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작년 3월에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본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제니 미국에서 케이팝을 접하는건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죠. 뉴욕에 처음 왔을때만 해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래서 타임스퀘어에서 빛나는 삼성과 LG 광고에 괜히 뿌듯해하곤 했었는데 이젠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에서 이렇게 케이팝 스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작년 3월에는 지민님의 새 앨범이 발매가 되어서 이렇게 앨범 홍보 광고가 나왔고, 오른쪽에는 캘빈클라인의 모델이었던 제니님의 광고가 나왔어요. 지민님 광고 다음에는 삼성 갤럭시 광고가 바로 나옵니다 ㅎㅎ 여기 여의도 타임스퀘어가 아닌 뉴욕 타임스퀘어에요!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이렇게 한국 아이돌 얼굴을 크게 볼 수 있다니! 그리고 최근 #뉴욕패션위크 때 #컨셉코..

뉴욕 베슬 Vessel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구조물로 벌집을 닮아 처음에는 호불호가 강했지만 현재는 허드슨야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엘리베이터도 있고 처음에는 직접 올라가볼 수도 있었지만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현재는 이렇게 겉에서 관람만 가능합니다. 베슬을 지나 허드슨야드 건물로 들어갑니다. 허드슨야드는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롤렉스, 까르띠에, 디올, 반클리프 앤 아펠, 피아제 등 명품 브랜드들이 1층에 위치해 있고 자라, 무지, 유니클로 같은 중저가 브랜드도 윗층에 있습니다. 이런 쇼핑몰에 레스토랑이 빠질 수가 없겠죠? 오늘 방문한 곳은 estiatorio Milos 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엘리베이터를 타야 식당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밀로스는 쉐프 Co..

뉴욕 치킨핑거 맛집 '레이징 케인스 Raising Cane's' 루이지애나에서 처음 시작된 레이징 케인스가 서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뉴욕에도 지점을 오픈했습니다. 미국에서 치킨하면 남부, 특히 루이지애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레이징 케인스는 냉동육을 쓰지 않는 치킨 핑거를 판매해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저는 타임스퀘어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뉴욕 지점인 만큼 입구에 레이징 케인스 캐릭터가 자유의 여신상 옷을 입고 있네요. 모자, 티셔츠등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요. 치킨 핑거가 대표메뉴인 만큼 모든 세트메뉴에 치킨 핑거가 포함되어 있고, 패스트푸드점인 만큼 주문 후 빠르게 나오는 편 입니다. 타임스퀘어 매장이 꽤나 넓은 편인데 빈 테이블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손님이 많았고, 인테리어 자체도 젊은 고객을 타겟으..

우드버리 포스팅을 올렸는데 쇼핑 후기 글도 짤막하게 올려봅니다! 최근 우드버리 아울렛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드라이빙 슈즈로 인기가 많은 토즈 작년 여름에 한국에 갔을때 여의도 더현대 토즈 매장에 갔었는데 드라이빙 슈즈가 백만원대더라고요. 아울렛 가시면 비교적 최근 디자인들 한국 백화점의 절반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예전 디자인들은 300불이면 충분이 사고요 가끔 clearance (막판 세일 코너) 가시면 200불대에도 신발 득템할 수 있어요. 드라이빙 슈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토즈 매장 꼭 가보세요. 폴로 매장에서는 니트류를 구매해왔어요. 라운드넥은 50% 할인 중이었습니다. 정상가 자체가 높은 편이라 50% 할인해도 택스까지 하면 80불 정도 했던거 같아요. 어떤 컬러를 입어야 할지 고민이 ..

뉴욕여행 오면 쇼핑을 안할 수가 없죠! 그 중에서도 우드버리 아울렛은 정말 필수코스 입니다. 맨하탄에서 오려면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명품 브랜드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작년 말에 방문했던 사진인데 사실 우드버리를 자주 가는 편이라 블로그에도 자주 포스팅한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있는 사진들로 포스팅 해봅니다.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은 르쿠르제 냄비 하나 정돈 가지고 계시죠! 기본적으로 30% 할인을 하고 있고 사실 솥 종류는 워낙 무거워서 구매하기는 힘들겠지만 머그컵 종류들은 괜찮을것 같아요. 요즘 또 솥밥이 유행이라서 저는 솥을 한번 쓰윽 둘러봤어요. 겨울이지만 햇빛이 좋았던 날이었는데 우드버리 아울렛이 아무래도 야외 아울렛이다 보니 날씨가 좋아야 여..

2년 전쯤 구매했던 샤넬 이어링 입니다. 당시에 포스팅 하려고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최근 2년간 샤넬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는데 가방은 말할 것도 없고 악세사리 종류도 50불~100불 정도는 오른것 같네요. 당시 가격으로 세금까지 600불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같은 사이즈의 샤넬 로고 이어링이 택스 전 600불 정도 하더라고요. 스터드 이어링이지만 사이즈가 큰 편이고 로고 전체에 큐빅 세팅으로 반짝임이 있어서 실제로 착용하면 꽤나 존재감이 있는 이어링 입니다. 화려한 것 같지만 스터드 이어링이라 부담스럽지 않아 깔끔한 룩에도 잘 어울려요. 너무 작지도 않고, 존재감이 있지만 부담스러운 디자인이 아니라서 가지고 있는 샤넬 로고 이어링 중에 제일 착용을 많이 했던 제품이에요. 로고 이..

뉴저지 놀우드에 위치한 한국식 치킨 전문점 '케이 치킨 K-Chicken' 작년에 놀우드에 오픈한 케이 치킨 입니다. 놀우드의 쇼핑센터에 위치해 있어서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에요. 매장에 있는 티비에서는 케이팝 뮤직비디오도 나오고 정말 한국식 치킨집이라는게 바로 느껴져요.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미국인 손님들이 많이 와서 픽업하시더라고요. 이제 한국 치킨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정말 미국인들도 좋아하는 메뉴가 됐습니다. 뉴저지 K-Chicken 메뉴 한국 스타일의 홀치킨 메뉴도 있고, 미국 스타일로 닭 부위별 주문도 가능합니다. 치킨 외에도 떡볶이, 김치 볶음밥, 제육덮밥 같은 한식 메뉴도 있어..

뉴저지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디저트 샵 '씨엘 디저트 Ciel Dessert' 구글 평점에서 별 5개 만점에 4.7개를 받은, 로컬들이 사랑하는 디저트샵입니다.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섬세한 디저트가 일반 미국 디저트랑은 많이 다릅니다. 아쉬운 점은 앉을 곳이 없어서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크루아상, 쿠키 같은 메뉴도 있고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작은 무스 케이크, 치즈케이크, 머랭 케이크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파블로바와 홀케이크는 선주문으로만 픽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진열대 위에는 모든 패스츄리 종류는 360 칼로리 미만이고,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재료 본연의 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작은 케이크 가격은 $7 ~ $12 정도 입니다. 커피 메뉴 커피도 맛있다고 들었는데 아쉽..

본 오마카세 런치 메뉴 뉴저지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본 오마카세 입니다. 이미 이전에도 여러번 포스팅 한적이 있죠! 포트리, 팰팍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20분 정도 거리라 멀진 않습니다. 런치 메뉴에 떡갈비, 회덮밥, 비빔밥 같은 메뉴들이 있는데 본 오마카세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일식집이지만 익숙한 한식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피타이저, 스시, 사시미 콤보 메뉴 스시, 사시미 뿐만 아니라 롤도 주문할 수 있고 메뉴가 꽤나 다양합니다. 메뉴 주문 후 나오는 샐러드 미니 우동과 튀김 만두도 나옵니다. 대부분 이 근처 일식집에서 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 또는 수프 하나를 제공하는 편인데 여기는 샐러드, 우동, 만두 이렇게 나와요. 메인 메뉴 전에 이렇게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가 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