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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베슬을 바라보며 먹는 뷰맛집 '밀로스 허드슨야드 estiatorio Milos Hudson Yards' / 뉴욕 3코스 런치 / 뉴욕 허드슨야드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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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베슬을 바라보며 먹는 뷰맛집 '밀로스 허드슨야드 estiatorio Milos Hudson Yards' / 뉴욕 3코스 런치 / 뉴욕 허드슨야드 맛집

마번포 2024. 2. 2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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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베슬 Vessel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구조물로 벌집을 닮아 처음에는 호불호가 강했지만

현재는 허드슨야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엘리베이터도 있고 처음에는 직접 올라가볼 수도 있었지만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현재는 이렇게 겉에서 관람만 가능합니다.

 

 

 

 

 

 

 

 

베슬을 지나 허드슨야드 건물로 들어갑니다.

 

허드슨야드는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롤렉스, 까르띠에, 디올, 반클리프 앤 아펠, 피아제 등

명품 브랜드들이 1층에 위치해 있고

자라, 무지, 유니클로 같은 중저가 브랜드도 윗층에 있습니다.

 

이런 쇼핑몰에 레스토랑이 빠질 수가 없겠죠?

오늘 방문한 곳은 estiatorio Milos 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엘리베이터를 타야 식당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밀로스는 쉐프 Costas Spiliadis 가 1979년 처음 오픈을 한 지중해식 레스토랑으로

현재는 뉴욕을 비롯해 몬트리올,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런던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계단으로 올라가면 다이닝 홀이 나옵니다.

 

 

 

 

 

 

 

 

여기 계단이 밀로스의 포토스팟 중 하나에요!

 

앞 뒤로 사람이 없다면 인증샷 하나 찍으세요 ㅎㅎ

 

 

 

 

 

 

저도 한 장 찍었는데요..

표정이 상당히 어색하네요.

 

사진도 찍던 사람이 찍어야지 이렇게 어색할 수가 있나..

 

암튼 이 날은 #인스턴트펑크 에서 구매했던 화이트 셔츠를 3년만엔가? 처음 입었는데

팔 부분 핏이 좀 어벙한 느낌이라 옷장에만 있었는데 입으니까 예쁘네요.

 

올해는 자주 입을 것 같아요.

 

 

 

 

 

 

 

올라가면 예약 확인을 한 번 더 하고

직원 분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업장 안쪽이 통유리라 낮에 방문 하면 이렇게 채광이 좋아요.

 

 

 

 

 

 

 

 

 

지중해식 레스토랑인데다 스시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이렇게 신선한 생선을 볼 수 있어요.

 

 

 

 

 

 

 

 

뉴욕 허드슨야드 맛집 Milos

 

 

 

 

 

 

 

 

고층은 아니지만 창문 너머로 베슬과 허드슨강이 함께 보입니다.

 

허드슨야드 위치 자체가 관광하기 좋은 곳은 아니라 그런지

평일 점심에 방문하면 관광객 보다

대부분 비지니스 런치 하러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와인 리스트도 따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밀로스를 허드슨야드의 런치 맛집으로 꼽는 이유는

바로 평일에 방문하면 3코스 런치를 $45 에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욕 물가도 정말 많이 올랐고, 특히나 밀로스 정도 레벨의 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하려면 1인당 70불 이상은 나오는데 (물론 팁, 택스 제외)

여기는 3코스 런치가 $45 이에요.

 

이렇게 분위기도 좋은데 가격대가 적당하기 때문에 비지니스 런치로도 많이 오는거겠죠.

 

 

 

 

 

 

 

 

런치 때도 단품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밀로스는 생선 요리가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양고기, 스테이크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허드슨강과 베슬

 

 

 

 

 

 

 

 

메뉴를 주문 하면 식전빵과 함께 올리브오일을 준비해주는데

이렇게 신선한 허브를 오일 위에 바로 잘라서 줍니다.

 

 

 

 

 

 

 

 

살짝 탄 향이 나는 식전빵

 

 

 

 

 

 

 

Octopus

sashimi quality Mediterranean octopus, charcoal broiled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문어 요리 입니다.

잘 구운 문어에 후무스 같은 크림과 함께 먹는 요리인데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사실 이렇게 구운 문어 요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인데

같이 먹는 후무스 크림이 포인트!!

 

문어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Classic Salmon Tartare with yogurt and caciar

 

신선한 연어 타르타르 입니다.

 

 

 

 

 

 

 

연어 타르타르도 맛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피타이저 메뉴 중에 Stuffed grilled calamari 도 추천합니다.

칼라마리 안에 치즈를 넣고 샐러드와 함께 먹는 메뉴인데 맛있어요!

 

 

 

 

 

 

Whole Grilled Fish of the Day

served with ladolemono and capers

 

촉촉하게 잘 구워진 생선

 

왜 집에서 구운 생선은 이렇게 촉촉한 맛이 안나는걸까요 ㅎㅎ

 

 

 

 

 

 

Astako-Makaronada ($20 추가)

Deep sea bay of fundy lobster pasta athenian-style

 

밀로스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랍스타 파스타 입니다.

런치 때 주문하려면 $20 추가금이 있어요.

 

그래도 랍스타 한마리가 통으로 나오니까 추천드립니다.

 

 

 

 

 

 

 

랍스타 파스타

 

 

 

 

 

 

 

 

소스는 로제 파스타처럼 부드러운 토마토 소스 입니다.

 

 

 

 

 

 

 

 

잡내도 안나고 촉촉한 생선 구이

 

 

 

 

 

 

 

 

 

Karydopita

traditional greek spiced walnut cake with honey lavender ice cream

 

디저트 메뉴는 세가지가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월넛 케이크와 허니 라벤더 아이스크림 입니다.

 

 

 

 

 

 

 

 

Fruits of the season

 

깔끔한 디저트를 원하신다면 제철 과일을 주문하셔도 좋아요.

 

 

 

 

 

 

 

 

시럽을 뿌려 촉촉한 월넛 케이크도 괜찮고,

특히나 허니 라벤더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한 입 넣으면 입안에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퍼져요.

 

이렇게 3코스 런치에 $45, 랍스타 파스타는 $65 이니

이 분위기에 이 음식은 갓성비라 불릴만 하죠!

 

 

 

 

 

 

맛있게 식사하고 나가는 길

 

허드슨야드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 찾으신다면 밀로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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