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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 한인타운에 위치한 소주하우스 Soju Haus 프로즌 비어 시원한 생맥주도 인기가 많고요, 한국 소주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얼큰한 #짬뽕 #순대볶음 매콤하고 맛있는데 양이 굉장히 적어요. 다른 날 또 방문했던 #소주하우스 닭똥집 구이 입니다. 매번 오면 자극적인 메뉴를 먹곤 했는데 닭똥집 구이도 맛있네요. #한인타운 에서 한국식 술집을 가고 싶으시다면 소주 하우스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웨이팅 있으니 참고하세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소주하우스 #뉴욕맛집 #뉴욕여행 #뉴욕한인타운
겉에서 보면 문 닫힌 카페 같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간판 없이 운영하는 비밀스러운 느낌의 바를 스피크이지 바라고 부릅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건물 안의 지하나 안쪽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어요. 처음에 가려고 했던 바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로 도착한 스피크이지 바 여기도 1층은 카페로 사용하고 있고, 지하가 칵테일 바 입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있긴 했는데 다행히 금방 들어갔어요.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같이 간 지인들과 얘기 나누며 칵테일 한 잔씩 하기 좋았습니다. 코비드 이후로 이렇게 바코드로 찍는 메뉴판이 많이 생겼는데 여긴 바코드판도 귀엽게 꾸며놓았네요. 데워서 마시는 따뜻한 칵테일 밑에 캔들이 켜지니까 붉은 빛으로 ..
미드타운에 위치한 타이 음식 맛집 'MITR THAI' 5번가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 찾기가 은근 어려운데 그 중에 분위기, 맛,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곳 입니다. 미리 예약을 했더라도 모든 손님이 도착해야 테이블에 착석 할 수 있습니다. MITR THAI 메뉴 태국 지방 별로 유명한 요리들을 그림, 사진과 함께 적어놓아서 첫 방문이어도 메뉴 선택이 어렵지 않을거에요. 메뉴가 많아서 고민이시라면 서버 분께 여쭤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Pad Mhee Korat ($20) 팟타이와 비슷한데 잘 구워진 삼겹살이 위에 올려져있고, 면에 소스도 잘 배어 있어 맛있게 먹은 면요리 입니다. Hot Pot Tom Yum Goong ($20) 핫팟 똠양꿍은 새우와 버섯이 들어갔는데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3~4명이 ..
날씨가 화창했던 3월의 어느 날 요즘 뉴욕은 햇빛이 참 좋아요! 하지만 바람이 차서 아직은 패딩이 필수인 계절입니다. 4월까지는 패딩이랑 코트를 치울 수 없어요. 뉴욕의 유명한 미대 중 한 곳인 SVA 입니다. 여기 바로 옆에 조 커피가 있어요. 조 커피는 2003년에 그리니치 빌리지에 첫 매장을 열었는데 이제는 뉴욕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카페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여러 매장을 가봤지만 제가 이번에 방문한 SVA 옆 매장과 그리니치 빌리지 매장이 특히나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랄프스 커피, 라 콜로브 커피 등 유명한 카페들이 많지만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카페로는 조 커피도 빠질 수가 없지요. 뉴욕 조 커피 Jo Coffee Company 조 커피 컴퍼니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뉴욕 브런치 맛집 '마망 maman' 맛있는 브런치 메뉴, 합리적인 가격, 예쁜 인테리어로 인기가 많은 마망 maman 입니다. 마망은 주문 방법은 조금 독특합니다. 일단 손님이 테이블을 찾아 앉은 뒤, 앞쪽에 가서 주문과 결제를 먼저 합니다. 마망에서 직접 굽는 크로아상도 맛있습니다. 마망 내부 마망 메뉴 브루클린의 팔러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마망 커피와 베이커리류도 앞쪽으로 나와서 번호를 부르면 직접 가지러 나와야 합니다. 라떼 egg ratatouille ($14) 가지, 레드페퍼,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에그 라따뚜이 피스타치오 크로아상은 안에 연유 크림처럼 달달한게 들어있어서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smashed avocade tartine ($13.5) + fried ..
뉴욕 소호의 밤거리 요즘 뉴욕 이곳저곳에서는 루이비통 X 쿠사마 야요이 콜라보 프로모션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5번가 루이비통 매장에서도 크게 홍보 중이고, 소호 매장도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Mr. Purple 미스터 퍼플 루프탑 바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으로 올라가면 바에 도착 합니다.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을 하니 생년월일이 적힌 신분증 꼭 챙기세요. 주말에 방문했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칵테일은 $15~$20 선 입니다. 미스터 퍼플은 수영장이 있는 루프탑 바로 유명한데 지금이 겨울이라 보기만 했고요, 여기서 바라보는 뉴욕 야경이 정말 예쁩니다. 고개를 돌리면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다운 타운도 한 눈에 보이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밖이 춥다보니 내부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루프탑에 설..
뉴욕 소호에 위치한 쿠바 음식 전문점 큐바 Cuba Cuba 메뉴 쿠바 음식은 스페인, 카라비안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문화로 음식도 다른 남미 음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느껴집니다. 남미 음식점에 가면 칵테일을 꼭 마셔줘야죠. 큐바 내부는 코지한 분위기 인데, 안쪽으로도 자리가 더 있고 식사 시간에는 꼭 예약을 해야할 만큼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 입니다. 깔라마리 튀김 깔라마리와 플렌타인을 튀겨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에피타이저로 좋은 메뉴 입니다. 일반 깔라마리 튀김보다 더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튀김 옷 안에 돼지고기 반죽이 들어간 메뉴 모히또 Cazuela Marinera ($30) 새우, 조개, 생선, 플렌타인이 랍스터 소스에 나오는데 해산물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뉴욕 베이글 맛집 에싸베이글 Ess-a-Bagel 뉴욕 3대 베이글 중 하나로 뉴욕 베이글 하면 에싸베이글을 빼놓을 수 없죠. 16년 전 뉴욕에 처음 왔을때만 해도 베이글 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메뉴 중에 하나였는데 요즘에는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그리고 베이글 맛집들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지만 역시 전통의 에싸베이글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베이글 뿐만 아니라 머핀, 케이크 종류도 판매하고 있으며 맨하탄 내에 지점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베이글 종류, 크림치즈, 토핑 모두 직접 선택할 수 있지만 가장 유명한건 훈제연어 베이글이며 'Signature Favorite with everything bagel' 이라고 말씀하시면 에싸베이글에서 가장 인기 많은 조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크림 치즈 종..
압구정에 위치한 퓌어 알레 Fur Alle 통유리에 내부도 밝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단정한 느낌의 인테리어라서 좋았고 유기농 재료, 비건 메뉴가 있는 곳이라 요즘 트렌드에 맞는 식당이란 느낌. 깔끔한 오픈 키친 오픈 키친으로 운영하는 곳을 가면 좀 더 믿음이 간다고 할까? 쉐프님들이 자신있게 요리하는 것 같음. 내부도 꽤 넓고 쾌적한 편이다. 퓌어 알레 메뉴 비건 메뉴, 견과류 프리 메뉴 등 일반 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메뉴들이 있고,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오렌지 치킨 오렌지 치킨이라고 해서 양념이 잔뜩 묻은 치킨을 예상했는데 오렌지 마리네이드한 닭다리 살이라서 굉장히 부드럽고 간이 잘 되어 있었다. 다음에 퓌어알레에 가게 된다면 오렌지 치킨은 다시 주문해야지 생각했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