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선물 하려고 태블릿 왁스랑 향수도 사고, 지하 내려가서 간식도 사먹음 한국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이 먹은 노티드 도넛 친한 지인이랑 갤러리아 잠깐 또 들림 시계 스트랩을 봐야한다고 했더니 지인 분이 마침 까르띠에 VIP 셔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블랙 스트랩도 종류가 꽤나 많은데 가장 앞에있는 스트랩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함. 스트랩 같은 경우 주문하고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버건디도 예쁨 같이 간 지인 분이 까르띠에 VIP 라서 여유롭게 매장 구경도 했다. 까르띠에에서 볼 일 다 보고 다음 매장으로 이동. 고야드 매장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청담동에 위치한 도산분식 저녁에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웨이팅이 워낙 긴 곳이라 매번 실패하고 점심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도산분식 인테리어 델몬트 적혀있을 것 같은 물병까지 정말 레트로 느낌 제대로다. 도산분식 메뉴 육회 김밥 노른자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육회 김밥 어묵튀김 도산 떡볶이 도산분식에서 꼭 주문해야하는 도산 떡볶이! 많이 맵지 않고 달달한 도산 떡볶이 요즘 자극적인 떡볶이들만 보다가 이런 달큰한 떡볶이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다. #몬베베 들 한테는 #셔누맛집 으로도 알려진 도산분식 어쩌다보니 오늘도 #몬엑맛집 도장깨기 중.. 순대튀김 가츠산도 셔누가 좋아한다는 돈까스 샌드위치 도산비빔면 미소된장을 넣어 구수한 맛이 나는 도산 비빔면 육개장 라면 김치볶음밥 ..

한남동에 위치한 '소설한남'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내부가 아니라 외부 계단으로 내려가야 소설한남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소설한남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영어 스펠링을 보니 소 서울, So Seoul 이었네. 작년에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소설 한남 코스 요리로 나오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같은 시간대에 예약한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찼다. 콩국과 수박묵으로 시작하는 소설한남 런치 코스 최근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콩국수를 여러곳에서 먹어봤는데 콩국은 정말 여기가 베스트임!! 육포를 올린 감자떡 이 다음에는 세가지 말이가 나왔었는데 사진이 없넹 매실 칵테일 초당 옥수수와 딱새우를 함께 버무린 무침 국수 국수와 함께 참외 장아찌, 오이무침, 버섯볶음이 나오기 때문에 잘 ..

홍대에 위치한 향수가게 로매지크 커플 데이트 코스로 직접 향수를 만들기도 하고, 사장님이 손님의 이미지로 향수를 만들어주시기도 하는 로매지크 내가 워낙 우디 향을 좋아해서 갖고 있는 향수가 비슷비슷해 이미지에 맞는 향수를 만들고 싶어서 방문해봤다. 예약 해서 가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전화해보니 바로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다녀옴.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보니 57번 이 향수가 레드벨벳 조이 향수라고 함. 앗 알았으면 한 번 더 맡아볼걸. 처음에는 시향을 해서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 조합을 하다보니 결국 내가 갖고 있는 향들이랑 비슷비슷 해짐. 이럴거면 굳이 만들 필요가 없었지 ㅎㅎ 그래서 사장님께 이제 시향 안할테니 그냥 만들어달라고 말씀드림. 내가 이 날 맥시 원피스를 입고 갔는데, 로즈향이 나는 향수가 ..

비가 오는 날에도 손님들로 북적였던 중앙해장 점심시간에는 해장국 손님들이 많고 저녁에는 대부분 곱창전골을 먹는 듯 하다. 알콜도 판매하고 있는데, 와인 반입도 가능하나 콜키지 15,000원이 추가 된다. 곱창전골 (중, 65,000원)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서빙되는 곱창전골 곱창이 의외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수육 부드러운 수육! 수육을 주문하면 우동 사리를 주는데 고기 다 먹은 뒤에 남은 육수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은은하게 시원한 수육 육수 곱창전골 먹은 뒤에는 볶음밥 필수! 저녁 식사 후에 들린 청담 와인바 까사 델 비노 트러플 파니니 정말 맛있다! 그리 크지 않아서 코지한 분위기에 와인 한잔 하기 좋은 곳

잠실 롯데타워 몰에 위치한 치즈룸 치즈룸 X 테이스팅룸 메뉴 음식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하다. 인테리어가 예뻤던 치즈룸 리코타 치즈 멜트 & 바스크 바스크가 따뜻하게 서빙되었는데 진하게 농축된 맛이라 맛있게 먹었다. 잘 구워낸 빵과 리코타치즈는 말이 필요 없지 무화과 플랫 브레드 전복 솥밥 리조또 치즈룸 메뉴들이 보니까 익숙한 맛이지만 소스가 독특해서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어서 자꾸 찾게 되는것 같다. 치즈룸에서 식사 후 디저트 먹으러.. 생각해보니 디저트도 치즈케이크였네. 커피 대신 상큼한 에이드 인기 많은 캐릭터 솜사탕 솜사탕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야 하기에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물론 스티커를 붙인거지만 너무 귀여움

요즘 시청역 근처에서 가장 핫한 카페일듯한 커피 앤 시가렛 17층에 위치해 있는데 매장 안에 큰 창이 있어서 뷰도 좋고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좋았던 카페 입니다. 주말에 방문했더니 역시나 웨이팅 줄이... 특히나 창가 자리에 앉으려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 창 밖에 뷰 보러 온건데 기다리지 뭐. 커피앤시가렛 커피 메뉴 베이커리류도 있지만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다음에 먹어보기로. 커피 앤 시가렛 베이커리 메뉴 기다림 끝에 앉은 창가 자리 높은 건물과 산이 함께 보이는 커피앤시가렛의 뷰 직원 분의 추천으로 주문한 솔트 스카치 라떼 (6,800원) 굉장히 진하고 고소한 맛에 단맛까지 더해진 커피라서 피곤할때 마시면 좋을 것 같은. 평소에 마시기엔 묵직한 느낌. 얼음 과하게 넣지 않아서 좋은 커피 앤 시..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나와 덕수궁으로 향하는 길 여기가 그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서울 살면서 처음 와봄. 얼마 전에 드라마 우영우에도 나왔다는 말을 지나가다 들었다. 한국에 오니 이것저것 바빠서 티비를 거의 못 보고 있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인스타나 유툽에 워낙 많이 올라와 있어도 드라마 이미 내가 다 본 느낌이랄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나와 돌담길을 따라 쭉 걸으면 덕수궁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권은 천원이었다. 돌담길을 걷고 있는데 비가 내리길래 챙겨온 우산 쓰기 기상청에서 비 온다고 했다가 안오는 경우가 많아서 우산을 매번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이 날은 저녁에 진짜 비가 왔음 뜨거울 때 꽃이 핀다 누군가가 두고 간 연탄과 꽃 시청앞에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했더니 시위하는 사람들도 있고 노래..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eMA 라고 적혀있는데 MoMA 와 너무 비슷해서 오잉? 했던. 사진 속 구름은 정말 예쁜데 이 날 정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더웠다. 처음 와본 서울 시립 미술관 장 미셸 오토니엘의 전시가 8월 초까지 열린다고 해서 방문했다. 주말이라 미술관에도 웨이팅 줄이 길게 섰지만 그래도 금방금방 줄어든다. 파란 유리벽돌로 이루어진 푸른 강 위에 매듭의 구슬조각들이 반짝반짝! 전시 공간은 생각보다 작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더 압도적인 작품들이라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꽤나 금방 흐른다. 심오한 예술보다 이렇게 한번에 느껴지는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 정원과 정원 전시 보려고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다. 여기 온 김에 덕수궁도 가보려고 가는 길 사진을 찍어놓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