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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이야기/미국 (88)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LSU 간단 투어를 마치고 식사하러 향한 곳은 'The Velvet Cactus' 한적한 도로를 지나서 꺾어 들어가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다른 곳이 나온다.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뷰가 보인다! 주차 하고 The Velvet Cactus 들어가는 중. 안에 들어면 야외 테이블이 이렇게 보인다. 작은 연못도 있고 시원한 바람도 나오고 진짜 어디 멀리 온것 같은 분위기.(난 멀리 온거 맞지만 ㅋㅋㅋ) 분위기가 좋으니 데이트 하러 온 커플들도 많다. 여자끼리 온건 우리 뿐이네 ㅋㅋㅋㅋ The Velvet CactusMexican Dive and Funky Art Joint 펑키 아트라니 무슨 소리지 했는데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에 펑키한 작품들이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듯이 걸..
루이지애나 주에서 제일 큰 쇼핑몰! Mall of Louisiana 배턴루지의 쇼핑몰 하면 단연 이곳!!이름부터 몰 오브 루이지애나 ㅎㅎ 야자수 나무가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루이지애나 쇼핑몰 원래 계획은 보트 타고 늪지대가서 악어를 보려 했는데 전날 폭우로 인해 수심이 높아져 위험하다고 해서배턴루지의 쇼핑몰을 일단 가봤다. Mall of Louisiana 는 루이지애나에서 제일 크기도 하지만 미국 실내 회전목마 중에 두번째로 커서 또 유명하다고. (별게 다 유명함....) 땅덩어리가 넓으니 정말 쇼핑몰이 넓고 크~~다.사실 쇼핑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막상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티셔츠도 사고 먹을것도 사게 됨. 그리고 나선 다른 쇼핑몰로 이동!! Perkins Rowe 여기는 좀 더 작은 샵들이 모여있..
뉴올리언즈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에머릴스 델모니코' 에서 저녁 식사후배튼루지로 이동 중. 루이지애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단연 뉴올리언즈지만주도는 배턴루지 (Baton Rouge) 다. 한국은 무조건 인서울해야 대학교 좋은데 갔구나~ 하지만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주립대학교만 가도 다들 인정해준다.(물론 아이비리그가 탑이긴 하지만 대학교 랭킹 보면 사립대 못지 않게 주립대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루이지애나에서 제일 좋은 주립대는 Louisiana State University (LSU) 인데 풋볼팀이 유명해서 인기가 많기도 하다. LSU 썰 푸는 이유는 아래에 더 나옴 ㅋㅋㅋ 뉴올리언즈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Mercedes-Benz Superdome) NFL 뉴올리언스..
Acme 에서 짜디 짠 굴구이를 맛 보고 다시 남쪽으로 걷다보니 호텔이 모여있는 번화가가 나왔다. 여기는 서부 느낌도 난다.길거리에 야자수도 있고 큰 건물도 많고. 이제 진짜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ㅎㅎ걷기가 힘들어서 결국 우버를 불렀다. 기다리고 있는데 내 눈에 딱 띈 할랄가이즈!! 시카고에도 매장을 하나 냈다고 했는데뉴올리언즈에도 있는줄은 몰랐네. 심지어 한국까지 진출했으니 정말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역사를 만들어가는구나. The Halal Guys 뉴올리언즈 The Halal Guys 우버타고 오니까 5분도 안 걸려서 도착한 Emeril's Delmonico 뉴올리언즈 전통 음식인 크레올을 파인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곳. 미국 요리 방송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한번 쯤 봤을듯한 에머릴 라가..
다시 남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나. 오! 저기 K-Paul's Louisiana Kitchen 이 보인다!여기도 리뷰가 좋아서 시간이 되면 가보려고 했는데배가 불러서 못 가고 지나쳤다. 비가 그치긴 했지만 하늘엔 여전히 먹구름이..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한 갤러리 음악, 예술로 유명한 도시, 뉴올리언즈. 그 명성답게 길거리 연주하는 사람들도 많고,갤러리도 길거리 골목에 여러 군데 위치해 있다. 예전의 뉴욕 소호 같은 분위기. 요즘 소호는 전부 쇼핑거리로 바뀌었지만.. 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 루이지애나를 연상시키는 피사체가 주인데돈만 많으면 ㅋㅋㅋㅋ 하나 사서 집에 걸고 싶다. 입체적인 작품도 있고. 진짜 물고기인줄 알고 깜짝 놀랐던 작품. 일본 느낌 나는 작품인데 스페셜 세일을 해..
뉴올리언즈에서의 두번째 식사를 하러 간 곳은 '나폴레옹 하우스 Napoleon House' 케이쥰이나 크레올을 먹기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은 더 이상 못 먹겠고빵은 먹을 수 있을것 같아 루이지애나식 샌드위치, '포 보이 Po' Boy' 를 먹으러 갔다. Po' Boy 는 루이지애나 전통 음식으로써,주로 로스트 비프나 튀긴 해산물 (새우, 크로우피시, 굴, 게 등) 을 넣어 먹는다. 뉴올리언즈 맛집 '나폴레옹 하우스' 건물 겉모습이 당황스러울만큼 허름하다 ㅎㅎ 사실 여기 말고 그 전 스트릿에 있는 다른 포보이집을 가려고 했는데젊은 손님들로 꽉 차 앉을자리가 없어서미리 봐뒀던 나폴레옹 하우스로 갔다. 나폴레옹 하우스 내부 레스토랑 내부도 건물 외관 만큼 허름허름 ㅎㅎ 조명도 정말 몇십년 됐을것 같은 분..
뉴올리언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잭슨 스퀘어 프렌치 쿼터의 중심인 잭슨 스퀘어에는세인트 루이스 대성당 (St. Louis Cathedral), 과 여러 박물관이 모여 있고또 정원처럼 안을 잘 꾸며놓아서 뉴올리언즈 여행을 간다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다. 잭슨 스퀘어 앞에는 마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뉴올리언즈 여행 잭슨스퀘어 정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 잘 꾸며놓은 정원을 걷는것 같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뉴올리언즈 전쟁의 영웅 '앤드류 잭슨 Andrew Jackson' 기마상이 보인다. 기마상 바로 뒤에 보이는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이 디즈니 로고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성당 양쪽으로는 박물관들이 있다. 여행가서 문화재나 박물관 관람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먹기 ..
미시시피강을 뒤로하고 다시 길거리로 나왔다. 날이 좋으면 골목골목 마다 재즈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는데...폭우 때문에 째즈는 커녕 피리 부는 사람도 없었음 ㅎㅎ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여기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말이 끄는 마차가 지나다닌다. 길 가다가 발길이 멈춘 곳은 'Aunt Sally's Pralines' Pralines 프랄린이라고 하는 루이지애나의 특산품 같은 디저트인데주로 브라운 슈가와 피칸 같은 견과류를 넣고 만든독특한 식감을 가진 아주 달콤한 디저트이다. 가게 앞에는 뉴올리언즈의 또 다른 명물, 베녜와 마디그라 악세사리들이 잔뜩 걸려있다. 남부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Mardi Gras 로 부르는 사순절 즈음에 보라색, 초록색의 목걸이나 헤어밴드 같은걸 하고 다니곤 했는데알고..
점심을 맛있게 먹은 쿱스 플레이스에서 나와 남쪽으로 걸어갔다. 도로 곳곳이 공사중이어서 인도가 아닌 차가 다니는 도로로 걸어가기도 하고길목도 좁은게 뉴욕이랑 비슷했다. 뉴올리언즈 여행 일정을 짜기 위해 오기 직전에 자료 검색을 하는데뉴욕, 캘리포니아에 비하면 정말 자료가 부족했다. 혹시나 싶어 여행책도 검색해봤는데 없다! 이렇게 매력적이고 심지어 미국인들이 제일 여행가고 싶은 도시로 뽑힌 뉴올리언즈 인데관련 자료가 이리도 없다니.. 루이지애나에서 십년 넘게 산 친척언니와 내가 일주일만 함께 지내면뉴올리언즈 여행책을 쓸 수 있을거 같단 자신감이 들 정도 ㅎㅎ 멈추지 않을것 같은 기세로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졌었는데 점심을 먹고 나오니 감쪽같이 하늘이 맑아졌네 루이지애나 날씨는 오락가락하기로 유명하다.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