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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이야기/미국 (88)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잠시 주차해 두었던 차를 다시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프렌치쿼터, 뉴올리언즈 안녕~~ 나에게 좋은 기억만을 선물해준 이번 루이지애나 여행. 프렌치쿼터에서 20분만 달리면 뉴올리언즈 공항 도착. 출발할 때는 몇시간 지연돼서 힘들었는데다행히 뉴욕 돌아갈때는 큰 지연없이 출발했다. 루이지애나 진짜 안녕~~ 아쉬운 마음에 루이지애나의 마지막 모습을 핸드폰에 담아본다. 3시간 뒤에 도착한 뉴욕 JFK 공항 비행기들이 밀려있는지 30분 정도 뉴욕 상공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착륙했다.이렇게 3박 4일 루이지애나 여행기 끝!
뉴올리언즈 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 날. 짐을 챙겨서 호텔을 나섰다. 사실 짐이랄것도 배낭가방 하나 밖에 없었음 ㅎㅎ 호텔 키를 반납하고, 밖에 나가서 발렛파킹 했던 차를 기다리는 중 프렌치쿼터는 관광지라 스트릿파킹이 안된다. 대신 프렌치쿼터 입구 쪽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물론 주차장은 유료. 평일 아침에 가니까 이렇게 프렌치쿼터에 잔디까는 모습도 볼 수가 있구나 ㅎㅎ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뉴올리언즈는 미국인들이 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이라평일 보다는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미국여행 오는 사람들은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이런 대도시로 여행을 많이 가니까.. 날씨가 흐린 프렌치쿼터 루이지애나가 워낙 습하고 비도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첫날 도착하자마자 내린 비 이후로는 날씨가 계속..
밤이 되니 버번스트릿 (Bourbon St) 은 낮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 뉴욕 만큼이나 다양한 애칭들이 붙는 도시 New Orleans. 남부의 라스베가스라고도 불리고,쨰즈의 도시, 향락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뉴올리언즈에서 버번 스트릿은 거의 메인 격. 버번 스트릿 없는 프렌치 쿼터, 뉴올리언스는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보면 됨. 버번 스트릿에 유명한 술집은 물론 째즈바들도 몰려있다.(심지어 스트립바들도.........) 째즈의 도시에 왔으니 재즈바는 한번 가봐야지 싶어서 들린 '뮤지컬 레전드 파크 Musical Legends Park' 입구에는 뉴올리언스 출신의 째즈 뮤지션,Antoine Fats Domino, Al Jumbo Hirt, Pete Fountain 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팻츠 도미..
뉴올리언즈 여행 마지막 저녁식사를 위해 향한 곳. 여기 오기 직전에 호텔에 들러서 테이크 아웃했던 크로우 피쉬 에투페를 먹고너무 배가 불러서 아주 편한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셋째날은 예쁜 인증샷을 위해 롬퍼를 입었었는데 진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것 같아....... 결국 편한 고무줄 치마바지로 갈아입음 ㅋㅋ 레스토랑 분위기가 굉장히 캐쥬얼하면서도 힙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찾는 곳인데레스토랑 내부가 꽤 넓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 하나 없이 꽉꽉 찬다. 나는 친척언니와의 동행이라 바 자리에 착석. 처음에는 테이블에 앉고 싶었는데바 자리에 앉으니 굴 까고, 디저트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음. 레스토랑 직원들의 옷차림도 굉장히 자유분방함. 가격대가 꽤 있는 곳인데 레스토랑..
에투페 맛있는 곳 검색하다가 나온 '로얄 하우스 Royal House' 에투페 (Etouffee) 는 케이쥰, 크레올 쿠진 모두에서 볼 수 있는 음식으로새우, 크로우피쉬 등 갑각류로 만든 수프를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고, 크로우 피쉬를 못 먹어서 크로우 피쉬도 맛보고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에투페도 맛볼 겸 갔다. 로얄 하우스 이름에 맞게 건물이 아주 멋짐. 한때 유럽의 통치하에 있어서 그런지 길거리 곳곳에서 유럽 느낌이 물씬난다.물론 나는 유럽을 한번도 안가봤다는 점;; 로얄 하우스 안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오이스터 바가 보인다. 뉴올리언즈 = 굴 떼놓을 수 없는 ㅎㅎ해산물 좋아하는, 특히나 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뉴올리언즈는 천국일것. 나는 간단하게 투고 해서 갈거라 뒷쪽에서..
스텀프타운에서 프렌치쿼터 가는 길. 프렌치쿼터 주변을 도는 빨간 전차가 눈에 띈다.티켓 가격도 $2 이었나? 암튼 엄청나게 저렴함.천천히 한바퀴 돌아보고 싶다면 추천! 프렌치쿼터 왔으면 이 배경으로 인증샷은 필수지! 바로 앞에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건너편에서 보는게 훨씬 이쁘다. 어쩌다보니까 버번 스트릿으로 들어옴 ㅎㅎ 오 여기는 째즈바 인가보네. 뉴올리언즈까지 왔으니 재즈바 한곳이라도 가보고 싶어서 밤에 다시 와보기로 했다. 뉴올리언즈 굴 맛집 '펠릭스 시푸드 Felix's Sea Foods' 뉴올리언즈 여행 첫째날, 여기서 굴 요리로 제일 유명한 에크미 (Acme) 갔었는데굴구이 다 타고 짜서 너무나 실망 했었지... 그리고 에크미 바로 맞은 편의 펠릭스 시푸드! 찾아보니 여기도 맛있다고 하길래 굴구..
점심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가보자! 했는데 뉴올리언즈에도 스텀프타운 커피가 있네! 여기서 보니 더더욱 반가운 스텀프타운 커피 뉴올리언스 스텀프 타운 커피 관광지인 프렌치쿼터와 떨어진 거리라 그런지손님은 별로 없다 ㅎㅎ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니 집에서도 향좋은 스텀프타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 텀블러도 너무 귀엽다. 콜드브루 캔도 판매중. 확실히 여긴 관광객보단 로컬, 직장인들이 많이 온다. 여유있게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시며 시간 보내면 좋겠지만 난 일정 빡센 여행객이니 바로 고고! 스텀프 타운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카페 라떼! 스텀프 타운의 카페라떼는 캬라멜, 화이트 초콜릿 맛이 난다고 하는데 커알못인 난 그냥 고소한 우유 맛 + 꼬수운 커피맛이 나서 좋음. 하나 확실한건 스타벅스보다 맛있다 ..
호텔에서 나와 미리 봐둔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중. 뉴올리언즈 프렌치 쿼터 관광은 첫째날 했으니 셋째날에는 좀 더 로컬들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다. 프렌치 쿼터랑은 좀 떨어져 있지만,호텔이랑은 가까웠다. 호텔 로케이션도 좋았던게 관광 밀집 지역인 프렌치쿼터와로컬들이 많이 가는 샵,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지역의 딱 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햇빛이 쨍! 했던 여행 셋째날. 뉴올리언스 어딜가나 보이는 이국적인 야자수 동부는 겨울에 너무 추우니까... 이런 야자수를 보는것 만으로도여행 왔다는 기분이 충만!! 앗 찾았다! 오늘 점심을 먹을 레스토랑 '메이팝 MayPop' 안으로 들어섰더니 프렌치쿼터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프렌치쿼터는 여행객들이 많은데 여기는 수트를 차려입은 직장인들이 많다.비지니스 런치 ..
여행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전날은 온전히 베튼루지에서 보냈고 셋째날은 다시 뉴올리언즈로!아침 늦게 출발해서 점심쯤 뉴올리언즈에 예약해둔 호텔에 도착했다. 입구는 다른쪽에도 있으나 나는 차가 있어서 발렛파킹 해놓고 호텔로 들어감. 파킹해놓는 곳에서 호텔로 향하는 입구인데 이렇게 이중문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차는 호텔 지하가 아니라 몇 블럭 건너서 파킹을 해놓더라.나중에 차 쓸일 있어서 갖다 달라고 했는데 10분 걸림 ㅎㅎ 아담한 호텔 로비 로비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직원들은 친절했음. 호텔 안에 바도 있고, GYM, 야외 수영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나는 수영장에 발 한번 담그고 싶었는데뉴올리언즈 관광하느라 그럴 시간도 없어서 아쉬웠음. 혼자 자는 침대인데 널찍하니 괜찮았다. 호텔 방 자체는 작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