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에서 여름 시즌에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트릿 페어인데요. 크고 작은 스트릿 페어를 여름 내내 맨하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스트릿 페어라고 해서 대단한 것들은 없는데가는 길에 한번쯤 둘러보는것도 재밌을거에요.      #뉴욕 이 담긴 모자, 가방, 티셔츠를 판매하는 부스        이런 포스터는 방에 붙여놓으면 포인트도 되고 예쁘겠죠?        뉴요커 포스터 뿐만 아니라 영화 포스터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쓱 둘러봤어요.         스트릿페어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음식인데요,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이로 입니다. 밥, 샐러드, 고기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스트릿 푸드 중 하나죠.        숯에 바로 구워 주는 꼬치구이도 맛있습니다.        ..

타임스퀘어에 걸린 오타니 쇼헤이의 광고 일본 브랜드 이토엔 오이오차는 미국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녹차 중 하나인데최근에 오타니 쇼헤이가 모델이 되었더라고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오타니 광고 사진을 타임스퀘어에 크게 걸었네요. 사실 나름 혼자서 노재팬 운동 중이라 왠만하면 일본 브랜드는 지양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활약하는 동양인들에게는 한없이 박수쳐주고 싶은 외노자이기도 해요. 이런게 딜레마.      요즘 뉴욕은 무척이나 덥습니다. 그나마 건물 사이 그늘로 가면 바람이 불어서 걸을때마다 그늘 쪽으로 걷게 돼요.        #뉴욕여행 오시게 되면 tkts 빨간 계단도 올라가보세요. 별로 높은 것 같지 않은데 막상 올라가보면 한 눈에 타임스퀘어 중심부가 내려다보입니다.         같이 사진 ..

뉴저지 릿지우드 '파리 바게트 Paris Baguette' 뉴저지 릿지우드에도 파리바게트가 매장을 오픈했습니다.1층, 2층으로 자리도 꽤나 넉넉한 편이고, 넓은 매장인 만큼 빵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크로아상, 데니쉬, 패스트리 종류도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데기본 크루아상은 3불 대이니 맨하탄의 빵집들보다 훨씬 리즈너블한 가격이에요. 파리바게트가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고퀄리티의 빵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미국식 빵들은 과하게 달거나 투박한 느낌이 많은 편인데파리바게트는 모양도 맛도 평균 이상은 하니까요.      아침 손님들이 많이 사간다는 소프트 식빵         파리바게트에서 라바짜 원두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쫄깃한 모찌 도넛 몇년 전에 ..

요즘의 나는 참으로 무기력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이걸 보고 깨닳음 요즘 지치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마음도 시들해진것 같은 기분.열정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노트북을 사러 반스앤노블에 갔었는데, 갑자기 이뻐보이는 내 랩탑 케이스 반짝반짝 어디서든지 빛이나는 나의 랩탑 케이스는 #앙트레브 뉴욕에서도 케이스 딱 꺼내면 그 날 예쁘다는 칭찬을 무조건 3번 이상 듣습니다 ㅎㅎ 앙트레브 대표님은 #파슨스 다닐때부터눈에 띄는 패션으로 볼때마다 감탄스러웠던. (아니 이게 어떻게 잘어울리지?? 이 언니 뭐지??? 의 느낌으로) 미대생인데다가 화려한 겉모습에 패션과인가? 싶지만 포토그래피 전공이라는게 또 너무나 의외였던 대퓨님 BTS, 데이식스, 백예린 등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랑 작업하시고이미 작가..

여름에 식욕 없다는 사람들 제일 부러워요나는 왜 여름에도 이렇게 배가 고프지?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지??       올해 들어 처음 구운 버터바 레시피 까먹어서 유툽보고 다시 만들어봤는데,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으니까 오우 너무 맛있쟈나!!!!!! 작년에 한국에서 버터바에 꽂혀서 카페 투어를 다니다가베이킹 클래스까지 들었었는데, 굳이 클래스까지 들을 필요는 없었고요즘 유툽 레시피가 워낙 잘 나와서 이것만 봐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아무튼 한 판 굽는데 버터가 네 스틱이나 들어간 고오급 디저트       이 자국이 날만큼 꾸~덕 해야 버터바죠 클래식 버터바랑 맛챠 버터바 두 종류로 만들었는데둘 다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마들렌 꽂혀서 자주 구웠는데, 계속 배꼽도 잘 나오고 잘 굽..

카페 트로이스에서 판매 중인 크루키 카페 트로이스는 포트리와 노스베일에 위치해 있으며한국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 중인 크루키 (크루아상 + 쿠키) 도 신메뉴에 포함 됐더라고요.       포트리 매장은 한국인 손님이 많은데노스베일 매장은 미국인 손님들이 많습니다. 아침에 노스베일 매장을 가시게 되신다면 프렌치 어니언 스프도 드셔보길 추천해요! 간단히 브런치 메뉴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크로플 맛집 'Cafe 4210' 레오니아에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카페 4210 입니다.겉에서 보면 가정집처럼 보이고, 내부는 좁은 편이지만 코지한 분위기라서레오니아 근처에서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추천드려요.       얼그레이 크로플을 주문했는데 크림도 넉넉..

뉴저지 릿지우드 브런치 전문점 '레이몬드 Raymond's' 릿지우드 브런치하면 레이몬드죠?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곳 입니다. 요즘에는 릿지우드 근처에도 브런치 전문점들이 여기저기 생겨났지만10년 전만 해도 브런치하면 무조건 레이몬드였어요 ㅎㅎ 다른 브런치 레스토랑들 보다 내부가 훨씬 넓고 여유로워서여럿이서 갈때는 레이몬드를 계속 가게 되더라고요.       두껍지만 속은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 레이몬드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 빵이 두껍지만 속까지 촉촉해요.       부리또 볼 달달한 브런치 메뉴가 별로일때는 멕시칸 스타일 메뉴도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핫소스를 요청해야 주셨는데,이번에는 요청하기도 전에 핫소스를 가져다주시네요. 한국인 임을 알아보시고 주신걸까요 ..

뉴저지 릿지우드에 위치한 숙 페이스트리 Sook Pastry 워낙 유명한 곳이죠!한국인 파티쉐가 운영하는 곳으로 맛있는 프렌치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커피도 맛있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주는 크레페도 추천드려요.       숙 페이스트리가 이름인데, 숙 베이커리라고 부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꼬수운 라떼와 피스타치오 타르트, 초코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피스타치오 타르트 요즘 두바이 초콜릿이 유행하면서 피스타치오도 덩달아 인기가 많다길래갑자기 땡긴 피스타치오 타르트        The Spring 더 스프링이란 메뉴인데 진한 초콜릿 무스에 얼그레이향이 함께 나서 더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서 테이블 자리는 좁은 편인데릿지우드 근..

뉴저지 릿지우드에 위치한 마사고 스시 Masago Sushi 릿지우드에 맛집도 스시집도 많은 편인데,마사고 스시는 인테리어가 모던하거나 예쁜 곳은 아니에요. 하지만 양이 다른 곳보다 많습니다 ㅎㅎ 편한 분위기에서 배부르게 스시 드시고 싶을때 추천드려요.        마사고 스시 메뉴 메뉴판의 특이점 보이시나요? 모든 메뉴가 적혀있는 가격에서 50% 할인 입니다. 특히나 스시 앙트레 메뉴는 50% 할인을 하면 다른 스시집의 런치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해요.        메뉴 주문 후 나오는 미소국과 샐러드         Masago Sashimi Special ($46 -> $23) 사시미 24 피스가 나오는 마사고 사시미 스페셜 입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사시미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