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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여행 둘째날. 볼티모어에서 워싱턴 D.C 로 바로 향했다. 볼티모어에서 45분 정도 달려 도착한 Washington DC Columbus day 를 낀 롱위켄드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아침에 가서 그런가 의외로 괜찮았다. 2년 전에 왔을때는 100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으로 인해 백악관 인증샷만 찍고 돌아와야 했기에이번 여행에서는 디씨 구경을 제대로 해야겠다! 했는데이 날도 10월 답지 않게 80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에 생각보다 구경을 많이 못했다. 그래도 어쨌든 이번엔 박물관 한 곳은 갔음! 미국 국회의사당 US Capitol 뉴욕보다 도로가 훨씬 널찍하고 쾌적하단 느낌. 워싱턴 DC 의 Smithsonian 디씨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다. 자연사 박물관, 인디언 박물관 등 여러 박..
미국 동부 메릴랜드 볼티모어 볼티모어를 운전해서 가다보니어느 구간은 혼자 걸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낙후된 건물이 많았는데,하버 근처로 가니 건물도 많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익숙한 분위기라 왠지 더 신이 났던 에키벤 가는 길. 메릴랜드 볼티모어 맛집 '에키벤 Ekiben' 뉴욕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가 볼티모어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자기 동창이 운영하는 곳이고 여러 매체에도 나올만큼 맛있고 유명하다며 추천해줬다. 그런데 정작 내 친구는 뉴욕에서 일하느라 한번도 가보지 못함 ㅋㅋ 볼티모어 '에키벤 Ekiben'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으로, 번을 기본으로 한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흔히 번 (bun) 이라고 하면 라멘집에서 맛볼 수 있는 호빵처럼 부드러운 빵 사이에돼지고기와 양상추를 끼워넣은 요리를..
메릴랜드 볼티모어 맛집 'Locust Point Steamers' 메릴랜드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블루크랩!볼티모어엔 블루크랩 레스토랑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현지 친구가 추천해준 곳으로 다녀왔다. 오픈 시간 맞춰서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할 수 있었는데다 먹고 나올때 보니 웨이팅 라인이 꽤 긴걸 보니 정말 유명한 곳 인듯 하다. L.P Steamers 1층 2층에도 자리가 있고 3층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는데날이 너무 더워서 2층에서 식사했다. 블루 크랩 뿐만 아니라 굴 (오이스터), 스노우 크랩 등 다른 해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맛집 'L.P Steamers' 메뉴 'L.P Steamers' 메뉴 키즈 메뉴 중에서 주문한 Chicken Tenders ($6) Fried Sam..
뉴욕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푸드갤러리 푸드갤러리는 한식당이 모여있는 푸드코트 인데스윗 츄로스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푸드 갤러리 내에 위치한 분식점, 고추장 리뷰는 요기 를 눌러주세요! 뉴욕 츄러스 전문점 스윗 츄로스 스윗 츄로스는 작년에 포스팅 한적 있었는데당시에는 너무 기름지고 딱딱해서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사온 츄로스를 먹어보고 띠용!! 바삭바삭하고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그 이후로 가끔 사먹습니다. 스윗 츄로스 메뉴 큰 사이즈의 츄로스는 개 당 $5.5,작은 사이즈의 박스 샘플러는 4개에 $10 입니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위에 츄로스가 올려진 'Ice Cream Churros' ($7) 도 맛있어요. 일반 츄로스와 샘플러 츄로스 사이즈 차이는 위 사진으로 참고하세요..
필라델피아의 분위기 좋은 카페 '프론트 스트릿 카페 Front Street Cafe'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됐는데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노천 테이블이 있는데그것도 참 분위기 있고 좋았던 곳. 내부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노천 테이블이! 추워서 밖에는 못 나갔지만 어두워질수록 더 예뻤다.뉴욕 소호 느낌 나는 프론트 스트릿 카페. 겨울이다보니 저렇게 난로도 중간에 놓여져 있다. 프론트 스트릿 카페 메뉴 식사 메뉴도 있었는데 나는 시간 때우러 들어갔던거라 간단한 것들만 주문. 칵테일 한잔, 웨지 포테이토, 그리고 그릴드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Potato Wedges ($4) garlic-thyme aioli, chives 미국 스타일로 큼직한 웨지 포테이토.감자가 워낙 두꺼워서 ..
호텔에서 나와 미리 봐둔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중. 뉴올리언즈 프렌치 쿼터 관광은 첫째날 했으니 셋째날에는 좀 더 로컬들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다. 프렌치 쿼터랑은 좀 떨어져 있지만,호텔이랑은 가까웠다. 호텔 로케이션도 좋았던게 관광 밀집 지역인 프렌치쿼터와로컬들이 많이 가는 샵,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지역의 딱 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햇빛이 쨍! 했던 여행 셋째날. 뉴올리언스 어딜가나 보이는 이국적인 야자수 동부는 겨울에 너무 추우니까... 이런 야자수를 보는것 만으로도여행 왔다는 기분이 충만!! 앗 찾았다! 오늘 점심을 먹을 레스토랑 '메이팝 MayPop' 안으로 들어섰더니 프렌치쿼터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프렌치쿼터는 여행객들이 많은데 여기는 수트를 차려입은 직장인들이 많다.비지니스 런치 ..
뉴올리언즈에서의 두번째 식사를 하러 간 곳은 '나폴레옹 하우스 Napoleon House' 케이쥰이나 크레올을 먹기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은 더 이상 못 먹겠고빵은 먹을 수 있을것 같아 루이지애나식 샌드위치, '포 보이 Po' Boy' 를 먹으러 갔다. Po' Boy 는 루이지애나 전통 음식으로써,주로 로스트 비프나 튀긴 해산물 (새우, 크로우피시, 굴, 게 등) 을 넣어 먹는다. 뉴올리언즈 맛집 '나폴레옹 하우스' 건물 겉모습이 당황스러울만큼 허름하다 ㅎㅎ 사실 여기 말고 그 전 스트릿에 있는 다른 포보이집을 가려고 했는데젊은 손님들로 꽉 차 앉을자리가 없어서미리 봐뒀던 나폴레옹 하우스로 갔다. 나폴레옹 하우스 내부 레스토랑 내부도 건물 외관 만큼 허름허름 ㅎㅎ 조명도 정말 몇십년 됐을것 같은 분..
뉴올리언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잭슨 스퀘어 프렌치 쿼터의 중심인 잭슨 스퀘어에는세인트 루이스 대성당 (St. Louis Cathedral), 과 여러 박물관이 모여 있고또 정원처럼 안을 잘 꾸며놓아서 뉴올리언즈 여행을 간다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다. 잭슨 스퀘어 앞에는 마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뉴올리언즈 여행 잭슨스퀘어 정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 잘 꾸며놓은 정원을 걷는것 같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뉴올리언즈 전쟁의 영웅 '앤드류 잭슨 Andrew Jackson' 기마상이 보인다. 기마상 바로 뒤에 보이는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이 디즈니 로고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성당 양쪽으로는 박물관들이 있다. 여행가서 문화재나 박물관 관람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먹기 ..
미시시피강을 뒤로하고 다시 길거리로 나왔다. 날이 좋으면 골목골목 마다 재즈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는데...폭우 때문에 째즈는 커녕 피리 부는 사람도 없었음 ㅎㅎ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여기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말이 끄는 마차가 지나다닌다. 길 가다가 발길이 멈춘 곳은 'Aunt Sally's Pralines' Pralines 프랄린이라고 하는 루이지애나의 특산품 같은 디저트인데주로 브라운 슈가와 피칸 같은 견과류를 넣고 만든독특한 식감을 가진 아주 달콤한 디저트이다. 가게 앞에는 뉴올리언즈의 또 다른 명물, 베녜와 마디그라 악세사리들이 잔뜩 걸려있다. 남부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Mardi Gras 로 부르는 사순절 즈음에 보라색, 초록색의 목걸이나 헤어밴드 같은걸 하고 다니곤 했는데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