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지난 번에 포스팅 한 오삼일 레스토랑 위에 있는 오삼일 업스테어스 바 이곳은 식당 Osamil 안에 숨어있는 바인데요, 입구를 찾으려면 식당에 들어가 바에 간다고 얘기해야 비밀스러운 문을 열어줍니다. 정말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스피크이지 스타일이죠.       Osamil Upstairs 내부 바에 올라가면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져요. 코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친구들과 한 잔 즐기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칵테일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레시피들이 많아서 시도해볼 재미가 있었습니다.        Upstairs 를 귀엽게 그림으로 그려넣은것도 센스있죠.           저는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이라서 Mocktail 에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Pup..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Six 오늘은 제가 최근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관람한 Six 뮤지컬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정말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했고, 6명의 배우가 보여준 보컬 실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답니다. 요즘엔 브로드웨이 공연도 실물 티켓 없이 바코드만 있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티켓 확인 후 극장 안으로 들어가면 식스 뮤지컬 굿즈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티셔츠, 후드티, 컵, 부채, 물병 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Six는? 뮤지컬 Six는 영국의 헨리 8세의 여섯 아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작품이에요. 각 아내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관객들에게 과거의 억압을 넘어선 여성의 힘과 독립성을 보여줍니..

뉴욕 젤라또 맛집 Van Leeuwen          2008년 뉴욕의 거리에서 시작된 'Van Leeuwen Ice Cream'은 노란색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출발했습니다. 설립자의 목표는 단순했습니다.'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것.' 오늘날 Van Leeuwen는 고급 아이스크림을 통해 진정한 건강과 행복의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뉴욕 내에 서른개의 매장을 비롯해일반 마트에서도 밴 루웬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트럭으로 시작해 이제는 미국 전역에서 판매 한다는게 정말 대단하죠.        진짜 건강한 아이스크림이란?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품에 대해 고민하고 시간을 들이지만, 정작 무엇이 진짜 건강한지 놓칠 때가 많습니다. Van Lee..

작년 여름의 센트럴 파크 푸르름으로 가득한 센트럴 파크는 여행 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뉴욕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이죠 ^^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다가 시원한 라떼가 마시고 싶어콜럼버스 서클로 향했습니다. 콜럼버스 서클 Columbus Circle 콜럼버스 서클은 센트럴 파크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원형 광장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광장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욕 콜럼버스 서클 작지만 가장자리에 분수대가 있어서 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가기 좋아요. The Shops at Columbus Circle 컬럼버스 서클 바로 앞에 위치한 쇼핑몰인 타임워너센터 입니다. 지하에는 홀푸드 마켓이, 1층에는 딥디크, 조말론, 록시땅, 마이클 코어스,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샵들이 위치해 있고,2층에는 H&M, 맥 코..

지난 여름 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뉴욕 배터리파크, 뉴저지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출발하는데저는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탔어요. (Liberty State Park 이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뉴욕에서 허드슨 강을 건너면 바로 뉴저지 저지시티라서 여기서 바라보는 뉴욕 뷰는 언제봐도 멋지네요. 페리 안에는 좌석이 이렇게 군데군데 있습니다. 뉴저지 저지시티 Jersey City, NJ 무더운 여름에 다녀왔는데 페리를 타니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뉴욕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자유의 여신상은 사실 뉴저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드슨 리버에서 바라보는 뉴욕 뷰도 정말 멋지죠. 저 포함 모든 승객들이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뉴욕 다운타..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 뉴욕 맨하탄 46가에 위치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입니다. 항공모함 '인트레피드 Intrepid' 호는 1943년에 취항해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담겨있는 항공모함인데전쟁 이후 폐기 처분될뻔한 '인트레피드' 를 1974년에 부동산 재벌 재커리 피셔가 구입한 뒤박물관으로 개조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인트레피드 호 내부는 물론 갑판에는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고,갑판 끝쪽에는 우주선과 NASA 전시를,1층에는 실제 잠수함으로 사용했던 USS 그라울러도 직접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33, 어린이 (만 5세 ~ 만 12세) $24 입니다. 다른 박물관에 비해 입장료가 높은 편이지만..

뉴욕 차이나타운 맛집 '조스 샹하이 Joe's Shanghai' 뉴욕 소룡포 맛집으로 알려진 조스 샹하이 입니다.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블로그 초창기 시절부터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나름 10년 이상 다니고 있는 단골집입니다 ㅎㅎ) 블로그에 처음 포스팅 했을때만 해도 한국에서 소룡포는 꽤 생소한 요리였는데최근 몇 년 사이에 메스컴에서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서울에도 소룡포 집이 생겨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됐네요. 조스 샹하이는 뉴요커는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언제가든 사람들로 붐빕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명수를 올려야하기 때문에 인파를 뚫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야 대기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Joe's Shanghai 내부 제가 거의 첫 손님이라 테이블이 ..

뉴욕 타임스퀘어 근처 푸드코트 '시티 키친 City Kitchen' 뉴욕 최고 도넛으로 뽑히는 'Dough' 도 시티 키친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뉴욕 맛집 'Dough 도우' 매장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Dough 는 브룩클린에서 처음 오픈한 뒤,입소문으로 유명해져 지금은 플랫아이언 (Flatiron), 어반 스페이스 (그랜드 센트럴 근처),그리고 오늘 포스팅 할 시티 키친에 매장이 있습니다. 뉴욕 도넛 맛집 'Dough 도우' 도넛은 종류에 따라 $3~$4, 커피는 아메리카노 $3.27, 라떼 $4.08, 카푸치노 $3.54 입니다. 시티 키친은 타임스퀘어 근처에 위치한 푸드코트라 접근성이 좋아요. 시티키친 이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마번포의 도우의 추천 메뉴는 Glazed 입니다...

뉴욕 햄버거 하면 단연 바로 떠오르는 '쉐이크쉑 Shake Shack' 쉐이크쉑 버거의 특징은 얇은 패티와 신선한 야채죠.좀 더 헤비한 버거를 좋아하신다면 쉐이크쉑 보단 패티가 두 장 나오는 파이브가이즈 버거가 더 입맛에 맞으실거에요. (뉴욕 쉐이크쉑 포스팅은 요기 눌러주세요 ^^) 쉐이크쉑은 패티도 얇지만 빵도 얇은 편이라서 햄버거를 다 먹고 난 뒤에도 햄버거가 기름지다, 헤비하단 느낌은 없어요. 그래서 쉐이크쉑은 탄산음료보다 밀크쉐이크와 함께 먹는 조합이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한국에도 쉐이크쉑이 있지만 뉴욕에서도 꼭 맛보세요. 같은 레시피여도 재료가 다르다보니 약간의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쉐이크쉑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뉴요커들도 좋아하는 햄버거 중에 하나 입니다. 슈룸버거 패티와 쉑버거 패티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