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수원 인계동 맛집! 박군자 진주냉면 몇 년전에 생활의 달인에서 나왔던걸 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던 박군자 진주냉면.함흥냉면, 평양냉면은 지겹도록 들어봤지만진주냉면은 처음 들어봐서 한국 방문하면 꼭 가보자 했던 곳이에요. 찾아가보니까 인기가 많아진 덕인지 매장이 아주 커졌더라고요. 티비로 봤을때는 웨이팅이 정말 길어서 걱정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는 좀 널널했어요. 저때가 4~5월 이었으니아마 여름인 지금은 또 손님들이 많겠죠 ㅎㅎ 만화 식객에서도 나왔던 '박군자 진주냉면' 최근에는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더라고요. 생활의 달인에서 나왔던 장면! 제가 이거 보고 찾아온거에요 ㅎㅎ육수 하나 내는데도 쉬운것이 없이 정성으로 만들어내시는 모습. 윗층으로 가면 단체석이 있고요. 수원 박군자 진주냉면 메뉴 매장 앞쪽에..

가로수길에 위치한 일본식 베이커리 '도쿄팡야 Tokyo Panya' 가로수길에 꽤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곳이죠 ^^한국가면 제가 파리바게트보다 더 자주 가는 빵집이기도 합니다. 가로수길 카페 '도쿄팡야' 도쿄팡야 가면 항상 사오는 '메론빵' 이름만 들으면 안에 왠지 메론 크림이 들어가있을것 같지만 아무것도 안 들어갔어요 ㅎㅎ 메론빵과 더불어 좋아하는 마요에그빵과 햄 에그롤 과일맛이 나는 마쉬멜로우가 특이하길래 딸기 마쉬멜로우도 한봉지 샀어요. 식빵도 있는데 요즘 유행인 마블링 식빵도 판매하네요. 저 땐 식빵을 집에서 잘 안먹게 되니 안샀는데 미국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한봉지 사와서 먹어볼걸 그랬어요 ㅎㅎ 마블링 식빵이 SNS 여기저기 보이니까 맛이 궁금하네요. 도쿄팡야의 또 다른 인기메뉴 '야키소바..

길 가다가 날씨가 더워서 들어간 압구정동 '공차' 몇 년전만해도 한국에서 버블티 열풍이 불었던거 같은데요즘엔 또 한풀 꺾였나봐요. 그래도 버블티는 여름에 꼭 생각나는 음료중에 하나! 타로 버블티, 블랙 밀크티 제가 당도를 잘못 설정한건지..직원분 추천으로 주문한건데 블랙 밀크티는 별로라담에 가게 되면 그냥 타로 밀크티만 주문해야겠어요 ㅎㅎ 다행히 타로 버블티는 한국에서 마셔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네요! 공차의 모델이 이종석씨던데부드러운 이미지랑 밀크티랑 잘 어울려요 ^^ 그리고 한국에 있을때 구입했던 오브젝트포쉬의 양가죽 더블 테슬인데세일까지 하니까 왠만한 인조가죽 테슬 보다도 훨씬 저렴해서 친구 선물로도 구입해 버블티 마시다가 친구한테 주고 바로 개시 ㅎㅎ 곧 여름이라 골드랑 실버 태슬이 너무 잘 어울..

동대문을 지나 성북동으로 가는길 성북동 맛집 '쌍다리 기사식당' 성북동에 돼지불백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두 군데가 있는데저는 쌍다리 기사식당으로 가요! 한국 오면 꼭 들리는 곳중 하나!! 사실 쌍다리 옆집이 원조라 더 유명했었는데전 처음부터 쌍다리 쭈욱 다니고 있어요 ㅎㅎ 얼마전에 백종원씨 프로에도 나왔다고 하던데가게 내부가 예전보다 더 깔끔하게 바뀌었고, 이제 체인점도 있더라고요. 쌍다리 기사식당 메뉴 예전에 5천원일때 부터 다녔는데 이제 8천원으로 올랐네요! 특은 12,000원 이라 이제 기사식당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ㅎㅎ 쌍다리 기사식당 반찬 상추, 부추, 마늘, 돼지고기 딱 싸먹으면 진짜 꿀맛이죠!! 그리고 대학로 근처라 그런지 연극배우 분들도 가끔 보는데이 날은 연기파 배우..

춘천 막국수 맛집 '오수물 막국수' 2011년에 방문한 이후로 오랫만에 다시 들린 '오수물 막국수'(2011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저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식사 도중에 문밖을 슬쩍 보니까 널찍한 주차장이 차들로 꽉 차고 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순서 기다리는 별관까지 생겼어요. 6년전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동네 맛집 같았었는데이번에 가보니 춘천의 관광 명소가 된것 같네요. 오수물 막국수 내부 내부는 여전히 가정집 같이 친근한 모습입니다. 오수물 막국수 메뉴 2011년에는 막국수 6,000원, 보쌈 (대) 30,000원, 보쌈 (소) 25,000원, 편육 12,000원 이었는데시간이 흐른 만큼 가격도 약간 올랐어요. 신선한 야채와 함께 나오는 보쌈 고기가..

춘천 인형극장 주차장도 넓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널찍해서 아이랑 춘천 여행 갔을때 들리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공연 시간을 몰라서 티켓 먼저 사려고 들어갔는데 운 좋게 극 시작 10분 전이라 티켓 바로 사고 공연장으로 들어갔어요. 어린이 뮤지컬 '뒤로 가는 기차' 남자, 여자 배우 두 분이서 하는 공연인데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노래도 잘 하셔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게다가 마지막 장면은 어른들만 이해할 수 있는 반전 결말이라눈물 날뻔 했네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이렇게 위치도 좋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는 관객수가 너무 적었다는 점... 아이 데리고 춘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티켓도 한명당 8천원으로 너무 저렴한데무슨 맘카페 같은데 회원이면 더 할인된다고 하더라고요. 주차장..

춘천 가는 길에 잠시 들렸던 '가평휴게소' 휴게소에 들리면 이것저것 먹는 재미가 있죠 ^^ 꼬치 어묵이랑 핫도그, 소시지 일단 먹고요~ 대게 고로케라고 처음 보는거라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역시 한국은 먹으러 오는거죠 ㅎㅎ 휴게소에서 먹는 라면도 맛있죠 ㅎㅎ 허기진 배도 채웠으니 다시 춘천으로 출발!!

지난 5월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춘천여행 2011년에 가보고 6년만에 다시 방문한 춘천.운전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차가 안 막혀서서울에서 가는데 두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춘천 카페 '아리스타 커피 Arista Coffee'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이라 이번에도 무계획이어서 가는 길에 인스타랑 블로그 검색해서 갈 곳을 찾았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 가보고 싶었던 아리스타 커피!!4월이 딸기 시즌이라 생딸기 우유 사진은 자주 봤었는데 원조가 춘천에 있는줄은 몰랐었네요. 춘천 명동에 위치해 있는데 명동 복잡한 길목 말고 명동으로 진입하는 큰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춘천 명동 춘천 명동 춘천 카페 아리스타 커피 안에 들어가니까 내부가 굉장히 좁아서 여긴 테이크 아웃 전문인가 했었는데다행히 2층에 테이블이 있었어요...

가로수길 카페 머그 포 래빗 변화가 잦은 가로수길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 머그 포 래빗입니다. 이번에 가로수길 가서 놀란게 정말 1년 사이에 예전에 자주 가던 곳들은 문을 닫고,새로운 샵, 카페, 레스토랑이 오픈했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익숙한 공간들이 참 반갑네요. 케이크가 맛있는 머그 포 래빗 머그 포 래빗 1층에 테이블 좌석이 있고 2층에선 주문, 3층에도 넓은 좌석이 있습니다. 1층에 손님들이 꽉 차서 3층으로 올라갔어요. 딸기 케이크, 당근 케이크, 바밤바 스노우, 북극곰 스노우, 아이스 아메리카노 바밤바 스노우 (7,500원) 머그 포 래빗에서 제가 제일 자주 마시는 음료는 바밤바 스노우에요 ^^이름처럼 바밤바 아이스크림을 갈아서 먹는듯한 맛입니다. 딸기 케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