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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이야기 (216)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대만 타이페이의 명소,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을 기념해 건설한 기념관인데대만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타이페이 여행할때 필수코스로 들리는 곳이기도 하고예전에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도 나와서 한국 분들이 더 많이 가는것 같다. 하지만 난 대만에 먹으러 간거라.. 이런 곳이 있는건 알았지만 들릴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항주소룡포에서 점심 먹고 주변이나 걸어볼까 했다가작은 화원을 발견했는데 그게 중정기념당 건물과 연결되는 길이라 우연히 들어가게 됐다. 중정기념당 화원 중정기념당 정문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기념관을 둘러싸고 있는 화원을 통해서 들어간거라관광객들은 별로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체조를 하고 계시더라 ㅎㅎ 아무튼 한적하고 너무 좋았음. 대만 타이페이 중정기념당 눈..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택시타고 항주소룡포 가는 길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항주소룡포가 있는 중정기념당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다.하지만 역 근처에서 볼 일보고 나니 힘들어서 택시를 탔는데역사가 오래된듯한 건물들 보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이지카드 구매 안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듬 ㅎㅎ 여기는 박물관 같기도 하고... 뭔지는 자세히 모름. 하지만 건물만 봐도 딱 중국느낌 난다. 대만 소룡포 맛집 '항주소룡포' 금계원 소룡포에 좀 실망을 해서.. 급하게 다른 소룡포 레스토랑을 찾아봤다.그래서 나온곳이 항주소룡포. 중정기념당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코스로 많이 들리는듯. 식당 근처는 의외로 조용한 동네다. 대만 맛집 항주소룡포 杭州小籠湯包 항저우샤오롱탕바오 한국 관광객들도 간혹 보였는데 중국 관광객들도 많고..
융캉제에서 미미크래커, 스무시빙수, 금계원 소룡포, 우쓰란 버블티, 융캉우육면 먹고 동먼 역에서 MRT (대만 지하철) 타고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이동. 대만 여행 자체가 즉흥적으로 떠난거라 계획이 없었다.(가기 직전에 식당 리스트만 훑어본 정도 ㅎㅎ)동먼역에서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가려면 중정기념당 역에서 갈아타야했는데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트랜스퍼 하려고 지나친 중정기념당에 다시 갈 줄은 몰랐지... 지하철도 타긴 했는데 주로 택시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지카드 구입을 안했다.특히나 아이 동반 여행이라 택시 많이 탈꺼면 이지카드 살 필요가 없는듯.요즘에는 보증금도 안돌려준다는데. 암튼 지하철 타러 내려가면 1회용 코인을 살 수 있는 기계가 있다.카드를 발급하는 미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파란색 플라스틱 동..
대만에서 우육면으로 제일 유명한 곳!! 융캉제에 위치한 '융캉우육면 永康牛肉麵' 50년 전통의 융캉 우육면은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해서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는 최근에 이연복 쉐프가 원나잇 푸드 트립에서 극찬을 해서 더 유명해짐. 중국어 발음으로는 융캉뉴러우멘 이다. 여기도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뺄까 했는데대만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가봤다. 제목이 스포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곳 우육면보다 여기가 확실히 맛있긴 했다. 평일에도 웨이팅은 필수.한국 관광객들도 많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다. 융캉우육면은 미미크래커 옆골목에서 꺾으면 바로 나올 정도로 아주 가깝다. (미미크래커는 3번 출구) 만약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온다면 총촤빙 파는 곳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
타이페이 융캉제 거리에 위치한 버블티 전문점 '50嵐 우쓰란' 우스란은 타이페이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블티 전문점이다.융캉제 공원 바로 맞은 편에도 있어서금계원에서 소룡포를 먹고 나오는 길에 들렀다. 낯선 곳에서 주문할때 메뉴판에 이렇게 사진이랑 같이 있으면 정말 편하다!!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위 사진처럼 매장에 베스트 메뉴 포스터를 사진과 함께 영어로 설명까지 적어놔서메뉴 고르기가 훨씬 편하다. 나는 2번 맛챠 버블티를 주문. Matcha Latte with Big bubble (미디움 $50) 미디움은 $50, 라지는 $60 이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미디움은 2000원, 라지는 2400원.진짜 대만 환율 혜자로운것. 마챠라떼 먹기전에 잘 흔들어줘야 더 맛있다. 맛..
융캉제 소룡포 맛집 '금계원 金鷄園' (진지위안) 융캉제 소룡포 맛집하면 단연 까오지가 1순위 일텐데까오지 말고 로컬들이 자주 간다는 금계원도 요즘 블로그에 후기가 자주 올라오길래 가봤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현지인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가는 듯한 레스토랑은리스트에서 과감히 다 삭제했다.예로 키키레스토랑, 딘타이펑, 삼미식당 등등.. 그래도 대만 왔으니 소룡포는 먹고 가야지 싶어서 간 곳이 금계원. 여기 가기 전에 스무시 빙수에서 망고 빙수 하나 먹고 왔는데스무시 빙수에서 금계원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이 하나 있다.거기서 사진찍고 필드트립 나온 대만 여고생들 구경하고 그러다보니 소화가 다 됐다 ㅋㅋㅋ 처음에 대만맛집 검색했을때 융캉제 거리라고 해서 꽤 큰 지역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은 동네다.세로수길..
대만 타이페이 동먼역 (Dongmen) 미미크래커를 사고나니 너무 이른 아침인거라...이 근처에 아침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어서 미미크래커에서 길 건너서 지하철 탔던 방향으로 파워워킹. 두 블럭 지났나?분위기가 좀 이상한거지 ㅎㅎ 내가 생각했던 융캉제는 안나오고 진짜 로컬길이 나오는것 같아서핸드폰을 꺼내 구글맵으로 융캉제를 찾았다. 알고보니 미미크래커를 왼편에 두고 조금만 걸어가다가 좌회전하면융캉우육면이 바로 나오네!!!! 그래서 왔던길 다시 파워워킹으로 돌아감 ㅋㅋ 대만여행 관련 책을 한권도 읽지 않고 왔기에 길에 대한 지식도, 볼 수 있는 지도도 없었고참고 할만한게 블로그 밖에 없어서무제한 인터넷이 되는 핸드폰은 나의 생명과 같았다 ㅎㅎ구글맵도 엄청 도움이 되었음! 구글맵은 한국에서만 무용지..
타이페이 동먼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미미크래커 2017년 4월 28일 금요일대만여행 2일차.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그렇게 유명하다는 ㅎㅎ누가크래커를 사러 미미로 향했다. 미미크래커는 융캉제로 유명한 동먼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고,융캉제 거리로 바로 가려면 5번 출구로 나가는게 빠른데 미미크래커는 3번으로 나가야한다. 동먼역 (Dongmen) 3번 출구로 나가서 뒤돌면 왼편에 패밀리마트와 큰길이 보인다. (3번 출구 나오자마자 직진하면 좁은 골목길이 나옴.반드시 뒤돌아서 패밀리마트로 가야함.) 패밀리마트를 왼편에 두고 꺾어서 쭈욱 걸어가다보면 노란색 간판의 '미미' 가 보인다. 월요일 휴무!!화요일 ~ 일요일 아침 9시 오픈인데 한정수량인 날이 있어서 왠만하면 일찍 가라는 블로그 후기들을 ..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시먼딩에서 사온 것들로 배 좀 채우고 호텔에서 쉬다가7시 30분쯤 시먼 (Ximen) 역으로 향했다. 대학교때 친했던 대만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8년 만에 만나는거라 너무나 반가웠던 내 친구들!!!친절한 내 친구가 숙소 근처역인 시먼역까지 데리러 와줬다.다른 한 친구는 퇴근이 늦어서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먼저 온 친구랑 같이 시먼딩을 돌아봤다. 이전에 나 혼자 나왔을때는 비도 오고 추워서 호텔 앞쪽만 다녀왔었는데친구랑 같이 시먼딩 한바퀴를 싹 다 돌고 나니 진짜 관광한 기분. 건물 앞에 천장이 있어 비를 피하기 좋은 '치이로오' 첫째날 비가 계속 내려서 느낀건데대만은 건물 앞에 이렇게 천장이 있어서 비 피하기도 좋고, 날 더울때는 그늘 역할도 해주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