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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이야기 (216)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Hampton Inn Columbia 떠나기 이틀 전에 급 예약한 힐튼 계열의 햄튼 인 호텔. 미국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는 친구 개학전에 내가 한번 간다고 했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급 결정.. 친구는 자기네 집에서 머물러도 된다고 했으나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부모님 함께 사시는 집에 민폐 끼치기 싫어서 친구집에서 가까운 호텔을 찾아봤다. 구글 검색해보니 3 star hotel 에 평점도 4점 이상이고, 친구집에서도 5분 거리라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예약 ㅎㅎ We love having you here 따스한 문구지만 색 때문인지 촌스러워보이는... 어쨌든 7년만의 메릴랜드 방문! 3시 체크인이었으나 디씨 갔다 오느라고 late check in 을 했다. 다행히도 레..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딤섬 가든 필리 치즈 스테이크를 먹고, 박물관 구경을 좀 하다보니금방 허기가져서 이번엔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맛집 검색 사이트인 yelp 에서 찾아보니딤섬 가든 리뷰가 꽤 좋아서 가보았어요. 필라델피아 딤섬가든 내부 차이나타운 레스토랑인데 굉장히 깔끔하죠. 손님들도 대부분 미국인이에요. 음.. 차이나타운 식당에 손님이 대부분 미국인이었을때 알아봤어야했는데 ㅋㅋ 딤섬가든 메뉴 사진과 함께 메뉴가 적혀 있어서 선택할때 도움이 되네요. Fried dumplings ($4.75)Chives and pork dumplings 부추, 돼지고기가 들어간 군만두인데 만두소는 맛있었으나 만두피가 너무 두껍고 밀가루 맛이 강했어요. Young Chow Fri..
필라델피아 맛집, Jim's Steaks 입구 펜실베니아 주의 필라델피아는 뉴욕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 도시입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고,6번째로 큰 메트로 폴리탄이라 여러 박물관과 멋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Jim's Steaks 메뉴 가격은 $8 선으로 저렴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빵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줍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는 1900년대 초반에 Pat, Olivieri 란 이탈리안계 미국인들이핫도그 스탠드에서 종종 특별메뉴로 다진 소고기와 구운 양파를 샌드위치로 만들어 팔곤 했었는데지역 택시 기사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한것이 필리 치즈 스테이크의 시초라고 알려졌습니..
시카고 다운타운 근처의선와 바베큐 Sun Wah Bar B Que 홍콩사람인 주인인 선와 바베큐는 페킹덕 (북경오리, 베이징덕) 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선와 바베큐 입구 선와 바비큐 입구 선와 바베큐 내부 입구 앞쪽에는 이렇게 훈제된 오리와 닭을 걸어 놨어요. 선와 바베큐 내부 비프 콘지 Beef Congee ($5.25) 중국인들이 아침에 자주 먹는다는 콘지죽 같은 요리인데 짭짤하고 고소하니 마번포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베이징 덕 Beijing Duck 페킹덕은 이렇게 바로 앞에서 먹기 좋게 썰어서 서빙해줍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페킹덕 페킹덕 Peking duck 겉은 바삭하고 촉촉한 육즙이 가득 느껴지는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폭신한 번에 오리고기와 소스, 파를 조금 넣어서..
윌리스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와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Currents on the River 강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뷰가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가봤어요. Currents on the river 표지판 윌리스 타워 맞은편에서 건물을 짓느라 길을 다 막아놔서레스토랑이나 다른 건물들도 이런 표지판을 많이 세워놨어요. Currents on the river 가 있는 건물 레스토랑은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Currents on the River 내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고 갔더니 조금 한산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처럼 식사 테이블 바로 옆 창가로 강과 수중택시, 관광용 보트 등을 볼 수 있었어요. 이 주변이 공사 중이라 철근이 보이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Asian Hummus Pl..
일주일 동안의 시카고 여행2012년 6월 22일 ~ 06월 29일 미시간 호수 (Lake Michigan) 와 시카고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총 110층의 초고층 건물, 윌리스 타워 (Willis Tower)의 스카이 덱 (Sky deck) 에서 바라본 시카고 다운타운 윌리스타워의 전망대 스카이덱은 103층에 위치해 있어요.너무 고층이라 핸드폰도 터지지 않더라구요. 윌리스 타워는 예전의 시어스타워 (Sears Tower) 입니다. 바다처럼 푸르른 미시간 호수 스카이덱에서는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위스컨신주, 미시간주이렇게 4개의 주를 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윌리스 타워의 명물은 뭐니뭐니 해도 건물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유리 전망대인데바닥까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아찔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행계획이 없어서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한참동안 여행책 뒤적거리며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에도시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는 아사쿠사 Asakusa 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사쿠사 신사 아사쿠사 신사는 에도시대의 대표적인 건물로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지었다고 합니다.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어요. 아사쿠사의 명물 당고 아사쿠사 신사로 들어가는 정문을 지나면 여러 먹거리와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독 이 당고가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자세히보니 메스컴에서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 마번포도 먹어봤습니다. 인절미가루를 당고에 찍어서 주는데 쫄깃하고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현장학습 나온 귀여운 초등학생들 귀여운 초등학생들이 다가오더니 외국인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렇..
바쁘고 짧았던 한국일정 중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잠깐 다녀왔어요. 여행계획 짤 시간도 없어 도쿄여행책 한권 달랑 들고요~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호텔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일본 동경의 이케부쿠로로 정했습니다. 일본여행 포스팅은 하나씩 따로하고 싶은데 언제 시간이 날지 몰라 몰아서 포스팅해요. 일본 동경 이케부쿠로의 메트로폴리탄 호텔 Hotel Metropolitan Tokyo 스위트룸이라 뷰는 정말 좋았어요. 이케부쿠로(Ikebukuro)는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세이부(SEIBU)백화점, 토부(TOBU) 백화점,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 백화점, 각종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비쿠 카메라 (BIC CAMERA) 등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짐 많이 들고 여행다니면 힘드니까 ..
그 동안 뉴욕포스팅이 좀 뜸했는데 2주정도 시카고도 다녀오고 나름 바쁘게 지냈어요 ^^ The Signature Room 시그니쳐 룸 메뉴판 시카고에 가신다면 꼭 가보셔야할 존행콕 센터(John Hancock Center) 95층에 자리한 '시그니쳐 룸' 레스토랑. 테이블 옆으로 보이는 시원한 미시간 호수 (Lake Michigan) 다른 방향으로는 시카고 다운타운이 보입니다. 이렇게 멋진 뷰를 보며 식사를 하니 더 즐겁고 맛있더라구요 ^^ 뉴욕과 시카고, 둘 다 미국의 대도시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워터 타워 플레이스 Water Tower Place 스타벅스 벤티와 시카고 햄버거 엄청나게 큰 시카고 햄버거에는 안심 스테이크로 만든 패티와 치즈, 그릴에 구운 호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