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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이야기/아시아 (72)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대만여행 셋째날. 호텔에서 나와서 시먼 (Ximen) 역으로 향하는 길.여행 다녀온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역시 남는건 사진뿐!! 나는 목적지는 송산역!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생각보다 늦게 열어서일단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역 밖으로 나오니 가장 눈에 띄는건 크고 화려한 절.일단 들어가봄. 절 쪽으로 걸어가는데 눈에 띄는 간판! Raohe St. Night Market라오허제 야시장이 여기였구나!!! 이래서 여행은 미리 찾아보고 와야하는것.야시장을 아침 9시에 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쑹산츠유궁 松山慈祐宮媽祖Songshan Ciyou Temple 절 이름을 몰라서 구글로 Temple near raohe st night market 이라고 쳐봤더니Ciyou Temple 이라고 나와..
내가 대만여행 동안 묵었던 그린월드 중화 호텔 인스타랑 블로그에서 여러번 질문 받았던 호텔!비행기 티켓 사면서 익스피디아 사이트에서 같이 결제했는데시먼딩 근처에 있는데 가격이 1박에 10만원 초반대로 생각보다 너무 저렴했고, 별점도 좋아서 바로 예약했다 ㅎㅎ 예약 후 한국 블로그 검색해보니까 리뷰가 대부분 좋아서 안심함.선예약 후검색ㅋㅋ 내가 대만여행 포스팅에 계속 언급했듯이 시먼딩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호텔 바로 앞에 지하철역 입구도 있는데 호텔 앞 입구는 지하철 타러 좀 오래 걸어야해서나는 그냥 길거리 구경하면서 4번 출구로 걸어가는걸 좋아했음. 한가지 특이점은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니다!! 위 사진에 보이듯이 그린월드호텔이랑 저스트 슬립 호텔이 같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
불금의 시먼딩 전날만 해도 사람도 별로 없이 한적했는데 날씨도 좋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호텔에서 우육면, 버블티 먹고 이대로 자긴 너무너무 아쉬우니까...어디 멀리는 못 가겠고, 호텔 바로 앞 시먼딩으로. 시먼딩 거리 바로 중간에 더 페이스샵도 있고, 수지 (사진) 도 있다 ㅋㅋㅋ 여기도 땅값 되게 비쌀텐데 매장이 이렇게 크다니, 장사가 잘 되나보군.. 케이팝, 케이뷰티여 전세계로 뻗어나가라~~ 정말 문화가 중요하다는걸 해외살면서 피부로 느낀다.대학교 다닐때도 자기가 슈퍼주니어 팬이라며 나보고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보던 친구들도 있었고심지어 요즘엔 최근 빌보드에서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노래도월마트에서 나온다더라. 내가 제일 가까운곳에서 한국문화를 느끼는건바로 세포라. 세포라 매장에 들..
建宏牛肉麵 건굉우육면Jen Hung Beef Noodles 맛있는 연어초밥을 먹고 바로 옆 시먼딩을 걷다가모르는 길로 빠져들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좀 다른 로컬 길이 나왔다. 구글 맵을 봐볼까 했는데 어차피 호텔 근처일거고 또 배가 너무 불러서 ㅋㅋㅋ배도 꺼뜨릴겸 근처를 걷기로 했다. 명동처럼 시끌벅적한 시먼딩 말고 현지 사람들이 다니는 길 구경하는것도 좋았음. 그러다가 길거리에 앉아서 우육면을 먹는 사람들이 꽤 보여서아 나도 저기 앉아서 먹을까?걸으면서 고민하다가 가게 하나를 지나침... 그 길 고대로 걷다보니 우육면 가게가 또 나오네!포장해서 갈까? 생각했는데 내 발은 자꾸 직진으로 걷고 있음 ㅋㅋㅋ 어차피 먹으러 온 거니까 우육면집 또 나오면 사야겠다 생각했는데골목을 왼쪽으로 꺾으니까 진짜로 우육면..
228 평화공원에서 좀 앉아서 쉬다가 시먼딩 쪽으로 이동! 날씨가 맑으니 걷는게 너무 좋았다.그리고 시먼딩까지 의외로 가까웠음. 지금 구글맵 찍어보니 도보로 13분 걸린다고 나온다. 저기 머얼~~리 내가 묵었던 호텔이 보인다! 호텔이 시먼딩 바로 앞이어서 너무 좋았음.호텔 포스팅도 따로 할 예정. 시먼딩 입구로 고고~~ 캬 날씨 보소 내가 생각하기엔 가디건 하나 걸치면 딱 좋았는데대만 사람들은 아무래도 여기가 평소에 워낙 덥다보니겨울자켓 입은 사람들도 있었다 ㅎㅎ 암튼 4월 말이 대만여행가기 딱 좋은것 같음. 버스 줄 서있는게 얼핏보면 한국같다. 대만 시먼딩 시먼딩이 젊은 대만 사람들도 많이 가고,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지역이다 보니 근처에 재계발 하는 건물들이 종종 보인다. 대만사람들도 H&M, 유니클..
대만 타이페이의 명소,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을 기념해 건설한 기념관인데대만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타이페이 여행할때 필수코스로 들리는 곳이기도 하고예전에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도 나와서 한국 분들이 더 많이 가는것 같다. 하지만 난 대만에 먹으러 간거라.. 이런 곳이 있는건 알았지만 들릴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항주소룡포에서 점심 먹고 주변이나 걸어볼까 했다가작은 화원을 발견했는데 그게 중정기념당 건물과 연결되는 길이라 우연히 들어가게 됐다. 중정기념당 화원 중정기념당 정문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기념관을 둘러싸고 있는 화원을 통해서 들어간거라관광객들은 별로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체조를 하고 계시더라 ㅎㅎ 아무튼 한적하고 너무 좋았음. 대만 타이페이 중정기념당 눈..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택시타고 항주소룡포 가는 길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항주소룡포가 있는 중정기념당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다.하지만 역 근처에서 볼 일보고 나니 힘들어서 택시를 탔는데역사가 오래된듯한 건물들 보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이지카드 구매 안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듬 ㅎㅎ 여기는 박물관 같기도 하고... 뭔지는 자세히 모름. 하지만 건물만 봐도 딱 중국느낌 난다. 대만 소룡포 맛집 '항주소룡포' 금계원 소룡포에 좀 실망을 해서.. 급하게 다른 소룡포 레스토랑을 찾아봤다.그래서 나온곳이 항주소룡포. 중정기념당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코스로 많이 들리는듯. 식당 근처는 의외로 조용한 동네다. 대만 맛집 항주소룡포 杭州小籠湯包 항저우샤오롱탕바오 한국 관광객들도 간혹 보였는데 중국 관광객들도 많고..
융캉제에서 미미크래커, 스무시빙수, 금계원 소룡포, 우쓰란 버블티, 융캉우육면 먹고 동먼 역에서 MRT (대만 지하철) 타고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이동. 대만 여행 자체가 즉흥적으로 떠난거라 계획이 없었다.(가기 직전에 식당 리스트만 훑어본 정도 ㅎㅎ)동먼역에서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가려면 중정기념당 역에서 갈아타야했는데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트랜스퍼 하려고 지나친 중정기념당에 다시 갈 줄은 몰랐지... 지하철도 타긴 했는데 주로 택시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지카드 구입을 안했다.특히나 아이 동반 여행이라 택시 많이 탈꺼면 이지카드 살 필요가 없는듯.요즘에는 보증금도 안돌려준다는데. 암튼 지하철 타러 내려가면 1회용 코인을 살 수 있는 기계가 있다.카드를 발급하는 미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파란색 플라스틱 동..
대만에서 우육면으로 제일 유명한 곳!! 융캉제에 위치한 '융캉우육면 永康牛肉麵' 50년 전통의 융캉 우육면은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해서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는 최근에 이연복 쉐프가 원나잇 푸드 트립에서 극찬을 해서 더 유명해짐. 중국어 발음으로는 융캉뉴러우멘 이다. 여기도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뺄까 했는데대만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가봤다. 제목이 스포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곳 우육면보다 여기가 확실히 맛있긴 했다. 평일에도 웨이팅은 필수.한국 관광객들도 많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다. 융캉우육면은 미미크래커 옆골목에서 꺾으면 바로 나올 정도로 아주 가깝다. (미미크래커는 3번 출구) 만약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온다면 총촤빙 파는 곳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