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맨하탄의 미슐랭 스타쉐프, 다니엘 불루드 Daniel Boulud 의 르 파빌리온 Le Pavillion 미드타운에 오픈하자마자 주말 식사 시간은 예약이 힘들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예약 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바에서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직원 분이 드링크 메뉴를 권하셔서 메뉴판을 봤어요. 칵테일, 와인은 20불~25불 선 입니다. 메뉴에 적힌건 대부분 드라이한 맛이라고 해서 스윗한걸로 달라고 따로 주문 했습니다. 칵테일이 나오자마자 디너 서비스가 시작 되어서 자리에 착석 했어요. 르 파빌론 메뉴 뉴욕 맛집 '르 파빌론 Le Pavillon' 르 파빌론이 처음 방문인 경우엔 6코스의 테이스팅 메뉴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아뮤즈 부쉬로 나온 메뉴인데 오이 맛이 나서 함께 방문했던 지인은 ..

뉴저지 크레스킬에 위치한 카페 Rx 'Cafe Rx' 약국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한국 분이 주인이셔서 디저트나 식사 메뉴에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내부가 일반 카페보다 넓은 편 입니다. 커피 메뉴와 함께 크로플, 오방떡, 간단한 브런치 메뉴 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달달한 캬라멜 마끼야또로 주문했는데 맛있습니다. 크로플 오방떡 오방떡은 팥으로 주문했는데 바삭한 붕어빵 맛이라 맛있었어요. 팥도 너무 무르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맛! 뉴저지 크레스킬 'Cafe Rx' 다른 날에 방문한 Cafe Rx 라떼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하트를 그려주셨네요. 이 날도 주문한 오방떡 카페 Rx 파스타도 맛있다고 해서 새우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지고, 한국에서 먹었던 파스타맛!..

뉴저지 팰팍에 위치한 한국식 카페, 다방 베이커리 빵 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맛있어서 인기가 많은데 높이가 있는 머랭 케이크는 오더 베이스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특별한 날 먹어보고 싶어서 미리 주문한 케이크 입니다. 머랭은 비린맛이 조금 났지만 크림이랑 빵은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이가 있는 케이크가 볼 때는 참 예쁜데 문제는 먹을때 자르기가 불편하네요 ㅎㅎ 그래도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 한 적 있는 포트리 스시 맛집, 아카사카 이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지난 주말, 3월 중순에 눈이 펑펑 내렸어요. 뉴욕 명품 쇼핑 거리로 유명한 5번가에 버그도프 굿맨 여성복 건물, 남성복 건물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버그도프 굿맨에는 샤넬, 셀린느, 생로랑,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가 많이 입점되어 있어 뉴욕 여행 중 쇼핑 예정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뉴욕 5번가가 명품거리로 유명하죠. 루이비통, 티파니, 까르띠에 단독 매장도 있습니다. 세인트 패트릭 대 성당 날씨가 추워 커피를 한 잔 하려고 했는데 문을 닫은 '랄프스 커피 Ralph's Coffee' 아직 운영 중인 록펠러 센터 스케이트 링크장 지난 주에는 봄날씨처럼 따뜻한 온도였는데 주말에 이렇게 눈이 펑펑 내려주니 겨울의 끝자락을 즐기기에 좋았죠. 라디오 시티 홀 4월에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5월에는 K-..

맨하탄 59가, 미드타운에 위치한 중식당 'Hutong New York' 예전에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많았던 Le Cirque 르써크 자리에 오픈 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어 찾아봤는데 2012년, 무려 10년 전이네요. (Le Cirque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분위기의 Hutong New York 분위기에서도 느껴지듯이 후통은 업스케일 중식당 느낌이 강합니다. 뉴욕 맛집 Hutong 메뉴 딤섬, 소롱포, 페킹덕이 가장 인기 많은 메뉴 입니다. Hutong 의 포토스팟! 인스타그램 인증사진으로 찍기 좋은 배경이죠 ^^ 자세히 보면 돔페리뇽, 필리뽀나 같은 고급 샴페인들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Dry Aged Beef Xiao Long Bao (3피스, $2..

바람이 많이 불었던 3월의 어느 날, 뉴욕 유스 심포니의 공연을 보러 카네기 홀에 다녀왔습니다. 뉴욕 유스 심포니는 1963년 부터 꿈나무 연주자들을 길러온 단체로서 대부분 고등학생 연주자들이 속해 있으며 들어가기 위한 오디션 또한 굉장히 어렵다고 알려져 있어요. 카네기 홀에 공연장이 여러개 있는데 이 날 공연은 메인 홀인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은 특별하게도 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 박 과 협연을 했습니다. 그레이스 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나움버그 국제 바이올린 콩쿨 우승을 했습니다. 불과 몇 주전에는 조성진 피아니스트님이 이 곳에서 연주를 했는데, 한국계 아티스트 분들이 세계에서 활약하시는 모습 너무 좋네요. 공연은 약 2시간 정도 였습니다. 10대 연주자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뉴저지 노스베일에 위치한 '카페 트로이스 Cafe Trois' 포트리에도 카페 트로이스가 있지요! 포트리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가 한국인 손님인 반면, 노스베일 카페 트로이스는 미국인 손님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 입니다. 카페 트로이스 뉴저지 지점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포트리 지점에 비해 노스베일 카페 트로이스 매장이 훨씬 작지만 인기 많은 케이크와 빵은 노스베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지한 느낌의 카페 트로이스 노스베일 지점 카페 트로이스 빵은 거의 다 먹어봤는데 대체로 맛있습니다. French Onion Soup 프렌치 어니언 스프 제가 방문했던 날, 정말 눈이 많이 내린 날이라 따끈한 양파 스프를 주문 했습니다. 잘 볶아낸 양파에 녹진한 비프 육수가 잘 어우러지는 스프 입니다. 바게트 빵..

오랜만에 온 차이나타운 맨하탄의 차이나타운은 정말 중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죠! 여름에는 거리에서 체리를 한 봉지 가득 사오기도 하는데, 일반 마트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과일도 맛있어요.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크림퍼프, 버블티로 인기가 많은 알리마마 Alimama 실내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알리마마 메뉴 베이커리 류는 크림퍼프, 모찌도넛, 먼치킨을 판매하고 있고, 음료 메뉴 중에는 버블티, 커피, 그린티 등이 있습니다. 베이커리 류 메뉴는 이 사진을 참고하세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알리마마의 음료 메뉴는 토핑이 참 예뻐요. 알리마마의 버블티 금박, 은박 장식에 꽃까지 올려주고, 정말 예쁘죠. 버블이 일반 버블티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작은 사이즈고, 티 전문 가게라 그런지..

뉴욕 콜럼버스 서클 센트럴 파크 입구에 위치한 콜럼버스 서클 입니다. 홀푸드 마켓을 포함해 룰루레몬, 아베다, 아일린 피셔, H&M, 딥디크, 제이크루, 조말론, 맥, 세포라,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샵들과 함께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많은 퍼세 (Per Se), 스시 전문점 마사, 블루버드 런던 같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도 있습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할 모모푸쿠 누들 바는 좀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모모푸쿠 누들 바는 3층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콜럼버스 서클 뷰가 참 예쁩니다. 3층에 위치한 모모푸쿠 누들 바 Momofuku Noodle Bar 한국계 미국인 데이빗 장 셰프가 오픈한 모모푸쿠 누들 바는 맨하탄에서 라멘을 유행시킨 1세대라고 할 수 있죠. 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