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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6 (45)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대만 소룡포 맛집 '소항점심점' 인터넷 검색해보면 수향점심점 이라고도 나오는데 한자 찾아보니 소항점심점이다. 2년 전에 갔었던 항주소룡포는 로컬식당이라고 해서 갔던 곳인데, 나 다녀오고 얼마 안되서 한국 방송도 타고 여행책에도 나오더니 웨이팅이 엄청 길어짐. 소항점심점은 항주소룡포 바로 근처에 있는데, 여긴 그래도 아직 덜 알려진 곳이라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두 곳 모두 중정기념당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동선 짤때 함께 묶어서 가면 편함. 소항점심점 메뉴 대만 소항점심점 내부 여기 있는 반찬들은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모두 추가 요금이 있다. 매장 한쪽에서는 만두를 쉴 틈 없이 만들고 계신다. 따뜻한 티는 셀프라서 뒤에서 리필해서 마셔야 했고, 스프라이트는 한캔 주문. Noodles with minced..
춘천 퇴계동 맛집 '콩사랑 마을' 콩사랑 마을 기본 반찬 두부전골 1인분에 8,000원인데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다. 얼큰만두전골 만두 전골도 1인분에 8,000원인데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함. 두부 요리가 주인 곳이라 건강하게 맛있다. 만두 전골도 얼큰하고 매콤해서 맛있었고, 두부구이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고소하고 맛있음.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우미 철판 닭갈비 본점 명동에도 우미 닭갈비가 있는데 신북읍 닭갈비 타운에도 우미 닭갈비가 있다. 내부가 넓다. 명동 닭갈비 골목은 이름 그대로 골목이라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신북읍 닭갈비 골목은 차로 이동해야 한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숯불 닭갈비 맛집인 토담 숯불닭갈비도 신북읍에 위치해 있음. 숯불 닭갈비와 철판 닭갈비 중에 선택 가능한데 나는 볶음밥도 먹을 겸 철판 닭갈비로 주문했다. 우미 닭갈비 메뉴 시원한 동치미 국물 막국수 닭갈비 먹을 때 막국수가 빠질 수 없지. 역시 춘천은 닭갈비다 ㅎㅎ 어딜 가든 평균 이상으로 맛있음. 닭갈비를 막국수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떡사리를 추가했는데 양념 잘 배라고 떡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다. 닭갈비를 먹고 나면 철판에 들러붙은 ..
춘천 석사동 33 꼬마김밥 & 떡볶이 춘천에 몇일 지내는 동안 느낀점은 분식 맛집 찾기가 힘들다는 것. 서울에는 널리고 널린게 떡볶이 맛집인데 춘천은 떡볶이 맛집이 별로 없는 듯. 심지어 학교 앞에 파는 떡볶이도 맛이 없었음. 그나마 33 꼬마김밥 & 떡볶이가 제일 나았다. 제일 인기 많은 국물 떡볶이는 1인분에 3,500원, 김밥은 3,500원 ~ 3,800원 선이다. 떡볶이는 미리 만들어놓는게 아니라 주문 후에 만들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한다. 점심시간에 한번 갔더니 오더가 밀렸는데 순서가 엉키는 바람에 꽤 오래 기다렸다. 식사 시간에는 전화로 미리 주문하는게 제일 좋은 듯. 오뎅 (2,500원) 국물 떡볶이 (3,500원) 요즘에는 국물 떡볶이가 좋다. 살 찌는거 당연히 알지만 국물 떠먹는거 너무..
춘천에 위치한 군인 전용 회관 '두미르레스텔' 미리 예약해야 주문할 수 있는 메뉴 두미르레스텔 기본 반찬 부족하면 뒤에 키친에 가서 가져오면 된다. 조리하고 서빙하는 분들이 모두 현역 군인이라고 한다. 두미르레스텔 메뉴 군인을 위한 식당이다보니 시중보다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삼겹살과 오리고기를 주문했다. 오리고기가 생각보다 맛있었음. 물냉면은 음.......... 3000원 입니다... 여긴 고기가 맛있어요 ㅎㅎ 된장찌개
뉴저지 포트리 가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찰칵. 뉴저지 돈까스 맛집 '카츠네 Katsune' 포트리에 있는 뉴저지 온누리교회, 포트리 H-mart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당은 아니고, 푸드코트처럼 앞에서 주문할때 먼저 계산하고 진동벨을 주는데, 진동벨이 울리면 손님이 직접 가서 가져와야 합니다. 그래서 팁을 따로 안내도 됩니다. 손님들 옷차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픈 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자주 갔었는데 한국 다녀오고 바빠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뉴저지 포트리 돈까스 맛집 '카츠네 Katsune' 돈까스 전문점이라 돈까스와 카레가 주 메뉴이고 가격은 $10 ~ $13 선입니다. 마번포가 카츠네에서 베스트 메뉴로 뽑는 치즈 돈까스 ($12.50)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고 이렇게 치즈가 듬..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후쿠오카 공항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출국 시각보다 일부러 일찍 도착해서 면세점에서 먹을거 사러 감. 쿠마몬! 도쿄 바나나 예전에는 참 좋아했는데 요즘엔 그냥 그래서 패스. 텐진 시내 면세점에서 로이스초콜릿을 구입했는데 막상 떠나기 직전이 되니 욕심이 생겨서 몇 박스 더 구입. 로이스 초콜릿 이건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한정판 벚꽃 생초콜릿, 사쿠라 프로마쥬 면세점 한국인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구입한 딸기 모양의 쿠키인 샤리 메이트 Syally Mate 달달하니 맛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링고 커스타드 크림 애플 파이
하카타역으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아라시 멤버 사토시 오노 내가 한때 아라시도 좋아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 하카타역 도착 하카타역이 호텔에서 가까워서 걸어가기 편했다. 아침 시간에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출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역을 걷고 있다보니 일포노 델 미뇽이라고 적힌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뭐지 싶어서 봤더니 미니 크로와상이었음. 현지인들이 많이 사가는 걸 보니 여긴 진짜다 싶어서 나도 냉큼 줄을 섰다.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지 메뉴에 한국어도 적혀있다. 초콜릿 크로와상 크로와상에 초코칩이 콕콕 박혀있는데 과하게 달지 않고 맛있었다. 기본 크로와상인데 이것도 맛있었다. 일포노 델 미뇽의 특이한 점은 무게로 가격을 정한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하다. 매장이 두 군데가 있는데 ..
하카타 일번지에서 스시 사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일본은 자전거를 진짜 많이 타는구나. 세븐 일레븐에 들러서 컵라면 몇개를 샀는데 잇푸도 컵라면은 278엔이니 한국 돈으로 3천원 정도 하는 셈. 이것도 세븐일레븐 독점 컵라면인듯. 커버는 버려서 뭔지 자세히 모르겠다. 이것도 괜찮았는데 그래도 잇푸도 컵라면이 비교될 정도로 더 맛있었음. 오늘의 주인공 잇푸도 컵라면!!!!! 뉴욕에 있는 잇푸도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컵라면 먹기 전까진 큰 기대가 없었다. 컵라면 뜯었더니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어 ㅋㅋ 챠슈도 따로 들어있음. 액상 스프가 들어 있는데 이 스프가 핵심인 듯. 뜨거운 물 붓고 2분 기다려주면 된다. 와 3천원 컵라면이 이런 퀄리티라니!! 일본 라면 답게 짭짤하긴 한데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