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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6 (45)
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이연복 쉐프가 맛있다고 해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유명해진 총촤빙 총촤빙은 계란을 넣은 반죽에 햄, 야채 등을 토핑으로 추가 할 수 있는 음식으로 대만 사람들은 주로 아침에 먹는 메뉴라고 한다. 별 기대 안했는데, 맛있다! 고소하고 짭쪼름하면서 달달하고. 소스 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음. 총촤빙 사고 동먼역으로 다시 걸어가는데 발견한 만두 가게. 여기는 로컬 분들이 정말 줄을 서서 기다리시길래 나도 바로 줄을 섰는데 역시나 맛있다. 대만은 역시 만두!!!! 총촤빙은 모든 토핑이 들어간 메뉴로 주문했었는데 토핑이 없으면 꽤 심심할거 같다. 무조건 햄, 치즈 다 들어간걸로 추천!
대만 송산역 근처에 위치한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2년 전에 왔을 때 낮에 와서 야시장을 못 와서 다음에 오면 꼭 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와봤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스린 야시장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닝샤 야시장보다는 훨씬 크다. 좋은 점은 길이 길게 일자로 뻗어 있어서 대만 여행 초보자들이 구경하기 편하다. 신기하게 생긴 국수 기계 ㅎㅎ 지우펀에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이 라오허제 야시장에도 있길래 하나 먹기로 함. 대만 먹거리 땅콩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샤베트 처럼 가벼운 느낌이라 고소한 땅콩이랑 잘 어울린다. 흑설탕 버블티도 팔고 있고. 대만쇼핑 검색하면 버켄스탁도 많이 사길래 구경해봤다. 야시장 입구에서 길게 줄 서있는걸 봤는데 나가기 전에 곧 품절이라고 하길래 냉큼 줄서서 사왔다. 대만 야시장 ..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카페, 마비스 커피 앤 파티세리 Mavi's Coffee and Patisserie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이기도 하고, 포트리가 한인 밀집 지역이라 한국 손님이 많습니다. 마비스 커피는 직접 구운 크로아상이 정말 맛있었는데, 카페 메뉴가 대대적으로 바뀌면서 크로아상은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대신 브런치 메뉴와 파스타 메뉴가 생겨서 간단한 식사를 하기 좋은 카페로 바뀌었어요. (마비스 커피 이전 포스팅은 요기 눌러주세요!) 치즈케이크 아이스 라떼 와플 얇게 구운 와플인데 끝부분은 바삭하고 시럽을 뿌린 부분은 부드러워서 맛있네요!
뉴저지 포트리 신상 맛집인 '식객 구구 Sikgaek GuGu' 플러싱 맛집으로 알려진 식객이 최근 뉴저지 포트리에 오픈한 식객 구구 입니다. 포트리 식객 구구 내부 식객 구구 메뉴 식객 구구는 즉석 떡볶이가 맛있다고 요즘 입소문이 났는데, 조만간 플러싱 식객의 인기 메뉴들도 추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겉절이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는데 맛있네요. 즉석 떡볶이 ($24.99) 모듬만두 ($10.99)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오징어 만두가 2피스씩 들어간 모듬만두 입니다. 떡볶이 양념은 매콤해서 맛있었는데 두꺼운 쌀떡이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바지락 칼국수 ($12.99) 바지락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간도 잘 맞지 않아서 칼국수는 좀 아쉬웠어요. 모듬만두가 떡볶이랑 같이 먹기 좋더라고요...
대만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대만 딤섬 맛집으로 알려진 팀호완은 메인 스테이션 바로 맞은 편이 위치해 있다. 평소에는 대기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지만 문 닫기 한 시간전에 방문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대만 맛집 팀호완 내부 짭짤한 볶음밥 포크번 새우가 들어간 하까우 슈마이 역시 팀호완. 뭘 주문해도 평균 이상으로 맛있다. 그런데 뉴욕 팀호완, 홍콩 팀호완 모두 다녀온 지인이 홍콩이 제일 맛있다고 했음. 화장실은 옆 건물 지하에 있는데, 그 곳에 반찬 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왠지 반가웠다.
뉴욕 첼시에 위치한 중식당 '하오 누들 Hao Noodle' 하오 누들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뉴요커들에게 인기 많은 중식당 중 한 곳 입니다. 면 요리를 조리하는 모습을 이렇게 손님들이 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안쪽에는 미니가든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있고요. 하오 누들 메뉴 Hot Pot Beef Noodle 우육면 ($22) 뉴욕에서 맛본 우육면 중에 제일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우육면은 두꺼운 면으로 먹는걸 더 좋아해서 얇은 면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국물 맛은 일등! Steamed Vegetables ($18) 중식당에서 느끼한 요리 먹을 때 함께 주문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Pork Soup Buns 소룡포 ($6) 소룡포도 굉장히 맛있네요. 죠스샹하이..
시먼딩 근처의 로컬 맛집 伍條通手工米苔目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콩로우판 (통삼겹 덮밥) 맛집 '일갑자손음 (링크 클릭)' 길건너 맞은편 쪽에 위치해 있다. 정말 가까이 있는데 내가 여기 찾느라고 조금 헤맸던 터라 자세히 설명하자면, 내 등 뒤로 일갑자 손음이 있다 치면 길 건너 왼편으로 오늘 포스팅할 식당이 보인다. 사진과 함께 메뉴가 있으니 보고 고르면 된다. 여기는 돼지고기 튀김 덮밥과 면 요리가 주 인기 메뉴인데 호텔가서 먹으려고 덮밥만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 직원 분이 영어를 잘 못하시니 원하는 메뉴의 사진을 보여주거나 메뉴 이름을 중국어로 알아가는게 좋다. 호텔까지는 택시로 이동. 음식 값보다 택시비가 더 나옴. 이것이 대만 로컬 음식, 돼지고기 튀김 덮밥 말 그대로 돼지고기를 튀겨낸 다음 ..
대만의 로컬식당인 일갑자손음 一甲子餐飲 여기는 두툼한 돼지고기가 올려진 대민식 덮밥인 콩로우판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한국분들은 동파육덮밥 이라고도 부른다. 로컬 맛집 식당이라 관광객보다는 현지 분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 곳이라 향신료에 부담 없고 로컬 음식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일갑자손음의 베스트 메뉴는 단연 홍로우판 $70, 한국 돈으로 2700원 정도. 인터넷 찾아보니 홍로우판, 콩로우판 이름이 여러개 있던데 저렇게 사진으로 메뉴가 걸려있으니 중국어를 못해도 주문하는데 문제는 없다. 시먼딩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어서 구글맵 키고 찾아갔다. 줄은 있지만 주문하면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 일갑자손음은 특이하게 앉아서 먹는 손님보다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더 많다. 이렇게 가게 앞 길가에서 식사하는..
2층 버스 투어 후 시먼에서 내렸다.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우산을 쓰는 사람도 있고 안쓰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대만은 치이로오라고 부르는 건물 앞에 천장이 있어서 이 정도 비면 우산 안써도 충분히 다닐 수 있긴 하다. 대만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1973 치킨 크리스피 에그롤이 유명한 하이 워크 Hi Walk 대만 여행 쇼핑 목록 중에 디저트류는 필수인데 펑리수, 누가크래커와 함께 에그롤이 요즘 떠오르고 있다고 함. 복잡한 시먼딩을 뒤로하고 걷다보면 그냥 지나칠법한 작은 골목길이 하나 나온다. 여기가 대만 로컬분들과 일본인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로컬 소룡포집이다. 양산박 샤오롱바오 梁山泊小笼汤包 가게 내부는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이 다일 정도로 정말 작다. 소룡포 기다리면서 보니까 로컬 분들이 가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