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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상수]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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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에 위치한 마제소바 전문점 '칸다소바'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도착하면 일단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키오스크에서 주문, 결제를 하고 밖에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면 ㅎㅎ
직원 분이 번호를 불러주세요.
그래도 메뉴가 면요리라 회전율이 빠른 편 입니다.
수상경력이 화려하시네요.
돈코츠 라멘도 맛있어 보이고 마제소바도 맛있어 보여요.
껍데기 아부라 소바 (13,500원)
돼지 껍데기가 올려진 아부라 소바 입니다.
아부라는 기름이란 뜻인데 사골을 직접 고아 만든 아부라를 사용하여
야채 고명들과 함께 묵직하면서 깊은 풍미를 낸다고 하네요.
돼지 껍데기가 올라가는건 알았는데
사이즈가 정말 큰 편 입니다.
칸다소바 상수점
돼지껍데기를 먹기 좋게 자르고 나면 계란 노른자가 보여요.
면과 함께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면 위에 부추가 정말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국물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굉장히 심플해보이지만
직접 먹어보면 짭짤하고, 은근 매콤하고, 감칠맛이 정말 좋습니다.
소바만 먹다보면 조금 느끼한가 싶을때가 있는데
그 때 단무지를 하나씩 먹어주면 됩니다.
맛있게 먹은 칸다소바의 아부라소바
워낙 줄이 길어서 얼마나 맛있으면..? 했는데
정말 맛있어요.
익숙한듯한 맛인데 낯선 감칠맛!
또 생각날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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