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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분위기 좋은 '프론트 스트릿 카페 Front Street Cafe' 본문
필라델피아의 분위기 좋은 카페 '프론트 스트릿 카페 Front Street Cafe'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됐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노천 테이블이 있는데
그것도 참 분위기 있고 좋았던 곳.
내부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노천 테이블이!
추워서 밖에는 못 나갔지만 어두워질수록 더 예뻤다.
뉴욕 소호 느낌 나는 프론트 스트릿 카페.
겨울이다보니 저렇게 난로도 중간에 놓여져 있다.
프론트 스트릿 카페 메뉴
식사 메뉴도 있었는데 나는 시간 때우러 들어갔던거라
간단한 것들만 주문.
칵테일 한잔, 웨지 포테이토, 그리고 그릴드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Potato Wedges ($4)
garlic-thyme aioli, chives
미국 스타일로 큼직한 웨지 포테이토.
감자가 워낙 두꺼워서 좀 뻑뻑하긴 한데 그래도 마늘 오일향이 참 좋았던.
Grilled Cheese ($8)
pimento cheese, mahon, porridge bread
샐러드가 함께 나와서 좋았던 그릴드 치즈.
화장실도 예뻐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찰칵.
원피스는 내가 좋아하는 파리앤뉴욕의 종이인형 시리즈.
요즘엔 파뉴 메이드 옷들이 좀 뜸하게 나오는것 같아 참으로 아쉽다 ㅠㅠ
사고 싶은데... 왜 안 만들어줘요...? ㅠㅠ
보정 속옷 없이도 몸매가 예뻐보이는 종이인형 시리즈.
나는 통통한 체형이라 요즘 유행하는 오버사이즈를 입으면 더 뚱뚱해 보여서
핏되는 옷을 입어야 그나마 나은데 종이인형이 그 모든걸 충족시켜줌!
저건 겨울용으로 나온 레이스 프린트인데, 원단이 톡톡하고 두꺼운편이라
겨울에 단독으로 입을 수 있어서 좋다.
암튼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 다음에도 들리고 싶은 프론트 스트릿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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