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유니언 스퀘어를 지나 업타운으로 올라가다보면 ABC Carpet & Home의 두 건물을 보실 수 있는데 한 곳은 카펫, 다른 한 곳은 인테리어샵 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는 인테리어샵 건물을 보여드릴께요 ^^ 유니언 스퀘어에 위치한 ABC Carpet & Home ABC Carpet & Home 의 입구 침구류 아기자기한 전등들 샹들리에, 침구류, 가구, 악세사리, 쥬얼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작은 악세사리들 빈티지에서부터 모던한 전등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한 쪽에서는 아시아에서 공수한 이국적인 옷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식기류 대형 카페트 제일 눈에 띄던 샹들리에 가격 또한 제일 눈에 띄네요! 샵 안쪽에서는 간단히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집안 꾸미기를..

지난번에 춘천 1.5 닭갈비를 포스팅했었는데, 그 곳에 가기전에 점심으로 오수물 막국수를 먼저 먹었었어요. 춘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막국수와 닭갈비!!! 춘천에서 군생활을 보낸 친구가 적극추천한 맛집이라 더 기대가 됐었어요. 오수물 막국수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공기도 너무 신선하고, 잔잔한 시골풍경도 보기 좋았어요 ^^ 한국에선 서울에서 살고, 미국에선 뉴욕에서 사니 한가롭고 공기좋은 시골에 오면 머리가 맑아져서 기분이 좋아요 ^^ 오수물 막국수 입구 시골 구석에 있는 식당인데 꽤 커서 놀라고, 주차된 차들도 많아서 더 놀랐어요. 역시 진정한 맛집은 어디에 있던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 오수물 막국수에서 키우는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 워낙 손님들이 많은 가게라 그런지 낯도 안가리..

평소 닭갈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한국에 왔으니 원조 춘천 닭갈비를 꼭 먹고싶었어요! 찾아간 곳은 춘천 후평동에 위치한 1.5 닭갈비. 왜 1.5일까 궁금했는데 다른 곳보다 더 많이 준다, 고객이 더 만족한다 라는 뜻이라네요 ^^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주변 골목길을 샅샅이 뒤졌어요.. 굉장히 단순한 메뉴판 메뉴는 역시 닭갈비와 닭내장이네요! 제가 갔을때가 식사시간이 아닌 3시~4시 사이였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닭갈비 2인분 불판이 굉장히 큽니다. 2인분만 시키기에 조금 미안할 정도로요ㅋㅋ 친절히 닭갈비를 볶아주시는 아주머니 ^^ 매콤, 달콤한 닭갈비!! 닭고기가 익기 전에 떡과 고구마를 먼저 먹습니다! ^^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었는데 이제까지 먹..

신사동의 좁은 골목길에 즐비한 아구찜 식당들. 그 중에서 제 친구가 적극 추천한 식당은 목포항 아구찜이었어요 ^^ 사실 아구찜 별로 먹어본 적 없는데, 작년에 친구가 데려갔을땐 콩나물만 먹고 나중에 볶음밥 나오는거만 열심히 먹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아구 먹기에 도전! 여자 2, 남자 1명이서 가서 아구찜 중을 시켰어요. (45,000원) 사진보다 더 푸짐하게 나오는데 제가 콩나물 벌써 집어갔네요 ㅋㅋ 이 날은 아구를 조금이지만 먹긴 먹었답니다! 껍질도 먹는거라고 하는데 아직 저한텐 너무 벅차요 ㅋㅋㅋㅋㅋ 처음에 젓가락으로 깨작거리며 아구를 힘겹게 먹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친절히 '아구는 숟가락으로 뜯어야해~' 라면서 아구 먹는 법을 가르쳐줬어요. 매콤한 아구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초점이 안..

빵에도 착한빵, 나쁜빵이 있나? 하실텐데, 제가 소개해드릴 'Tu-lu's Gluten Free Bakery'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글루텐 프리 빵집입니다. 글루텐이 사람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지만, 실리악병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소화불량,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빵집을 찾아낸 것도, 실리악병 때문에 밀가루 음식을 못 먹는 제 미국인 친구를 위해서였어요. 사실 처음에 친구가 밀가루 음식을 못 먹는다고 했을때, 건강상 먹지 않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병명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 병을 가지고 있다고해요. 뉴욕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다보니 미국의 시골보다 더 쉽게 글루텐 프리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스트 빌리..

마번포는 1년에 한두번 한국에 나옵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두달정도 있다가 뉴욕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한국이야기 폴더는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찍은 사진들을 (대부분 음식) 간단히 올리는 폴더가 될것 같아요. 정말 간단히 올릴거라 뉴욕포스팅들보다는 사진, 설명이 적고 대신 수다가 길어질거 같네요 ㅋㅋ 아무튼 한국에 올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맛난 음식이 많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최고에요~~ 2009년 여름에 찍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한국사진을 올리고 싶어서 하드를 한참 뒤졌는데, 없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진이라도 올려요 ㅋㅋㅋ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띠어리 Theory 의 샘플세일 정보입니다. 이번 샘플세일은 띠어리 자체에서 준비한거라니 평소보다 더 기대가됩니다 ^^ 띠어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띠어리 Theory 샘플세일 주소 93 Mercer St. (btw Spring St & Broome St) 날짜 & 시간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 2월 6일 일요일 월요일~금요일 08:00AM ~ 08:00PM 토요일 11:00AM ~ 07:00PM 일요일 12:00PM ~ 06:00PM

햇살이 무척이나 좋던 날의 그리니치 빌리지 입니다. 이 날이 휴일에다가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신기할 정도로 너무 없었어요~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따뜻해보이나...! 사실은 바람이 엄청 불어서 너무 추웠어요~ 겨울에 뉴욕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따뜻한 자켓과 목도리 필수!!! ^^

뉴욕 맨하탄의 북쪽, 조지 워싱턴 브릿지(GWB) 근처에는 중세 유럽의 성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클로이스터 박물관 The Cloisters Museum이 있습니다. 유럽의 성당을 그저 똑같이 만든것이 아니라, 벽을 이룬 돌 하나하나를 다 해체시켜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해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브랜치이기도 한 클로이스터 박물관의 소장품은 라커펠러 쥬니어 (John D. Rockefeller. Jr.)가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당일 뱃지가 있으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어요 ^^ 주차장에서 바라본 클로이스터 박물관 '클로이스터 박물관 and 가든' 이라고 적혀있죠?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가든'이라고 적힌 이유는 잠시 후에 알려드릴께요 ^^ 항상 바쁘고 복잡한 뉴욕과는 전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