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지난 번에 이어 또 한번 방문한 광장시장! (지난 광장시장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광장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들린 '광장 찹쌀 꽈배기' 식사를 먼저 하고 디저트로 먹었어야 했는데, 마침 눈 앞에 보여서 바로 줄서서 꽈배기 한개는 바로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갑니다. 광장 누룽지 닭강정 지난 번이랑 거의 비슷한 루트로 다녔어요. 닭강정과 바삭한 누룽지를 같이 주는 광장시장 닭강정 광장스넥 솔직히 말하자면 냉면 전문점에서 파는 만두들 보다 좀 더 가벼운 맛이에요. 그런데 그런 분식 만두 스타일이 땡길때가 있다는거!! 매장 안쪽에 가면 직접 만두를 빚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김치만두 광장스넥에서 나와 가판대 떡볶이집들을 둘러보다 한 곳에 앉았습니다. 시장 떡볶이는 이런 맛이죠. 빨갛고 진득해보이..

뚝섬유원지에서 보는 한강 한강에서 치킨도 시켜먹고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고 핫바도 사먹어봤는데 맨날 보는 오리배는 한번도 안타봤었거든요. 이 날 마침 노을도 이쁘고 해서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뚝섬 한강에서 보이는 남산타워 맞은 편으로는 잠실, 청담동, 압구정이 한눈에 보여서 더 이쁜 뚝섬 한강 이용 금액은 30분에 3만원 정도 했어요. 여름에 탔더니 이렇게 저녁에 강바람 맞아도 춥지 않고, 시원하게 오리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리배는 직접 페달을 밟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모터 버튼이 있어서 버튼을 누르고 핸들로 방향 조정을 하면 되어서 굉장히 편했어요. 다만 오리배를 타고 있는데 옆으로 지나가는 모터보트가 너무 가까이 지나가서 오리배가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거의 물에 빠질뻔 했다는 ..

한남동 맛집 닷츠 DOTZ 원래는 다른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그 곳이 휴무여서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찾아갔는데, 여기가 한남동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10분 정도 웨이팅 하고 안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한남동 닷츠 메뉴 퓨전 레스토랑이라서 라자냐도 평범한 라자냐가 아닌 마라 크림 라자냐, 다츠 마라 피클 이런 메뉴들이 있더라고요. 닷츠 내부 내부는 굉장히 널찍한 편이에요. Steak Mushroom Chow Mein 스테이크 챠우 미엔 (29,000원) 와규 스테이크와 홍콩식 버섯 볶음면이 같이 나오는 메뉴 입니다. 중식 느낌이 나는데 고급스러움이 한스푼 더해진 느낌이에요. Katsu Sando 다츠 시그니쳐 돈가스 샌드위치 (18,000원) 등심 돈가스에 빵을 감싼 카츠산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광장시장 서울시민이지만 처음 가봤던 광장시장!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60년 전통 떡집이었는데, 세상에 갈때마다 문을 닫았거나, 여름휴가에 맞물려서 한번도 먹지 못하고 왔어요.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가면 빈대떡을 꼭 먹어봐야 하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순희네 빈대떡으로 들어갔습니다. 순희네 빈대떡은 특히나 1박2일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죠. 순희네 빈대떡 메뉴 순희네 빈대떡 내부 육회와 산낙지 사실 육회는 예상보다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바삭한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 빈대떡은 고기와 녹두가 들어가는데 두텁고 겉은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 찹쌀 꽈배기 광장시장에 간다면 꼭 먹어야 하는 찹쌀 꽈배기 아마 광장시장에서 줄이 가장 길텐데 그래도 전부 포장손님이라 회전율이 빠른 편 입니다. 꽈배..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제 인스타를 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심히 일코 중이에요. 혹시나 내 지인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게 무슨 뜻이야? 댓글을 다시거나 따로 물어보셔도 대답해드릴 생각 없음. 덕질용 블로그를 따로 파기엔 내가 너무나 게으르다. 하지만 일기장에 한번쯤은 남기고 싶어서 쓰는 포스팅. (솔직히 말하자면 머글들의 질문은.. 내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을 해줘야할지 감도 안옴) 이 포스팅은 친절할 생각도 없음. 그저 내 기록용으로 일기처럼 쓰는 글이며,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다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1. Y2K 첫 날 요약 : 큰오빠를 (진짜 오빠 아님) 코앞에서 직관. 최애는 자주 오지 않았지만 움직이는 그를 드디어 보았다는 감격으로 대만..

8월의 어느 날 평소 팬이었던 된다님의 팝업스토어를 위해 갔던 여의도 더현대 마침 제로베이스원의 팝업스토어도 열리고 있었는데, 새벽부터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제배원 팝업스토어를 지나 된다님 팝업 장소에 도착!! 아쉽게도 사고 싶었던 에코백은 품절이어서 된다박스만 구매하고 가려고 구성품을 한번 더 봤어요. 된다박스는 세 종류가 있었고 저는 A와 C 를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선착순 구매자 증정품을 확인했는데, 조금만 더 금액을 보태서 10만원을 채웠으면 달바 콜라겐도 받을 수 있었는데 제가 급하게 다녀오느라 저걸 확인 못했더라고요. 그리고 꽝 없는 뽑기도 있었는데 운 좋게 아톰 물병이 당첨됐어요. 너무나 귀여웠던 된다 굿즈 된다님 실물로 뵈니까 사진이나 영상보다 훨씬 피부도 빛나고 예..

송파구에 위치한 리본 스테이지 베이킹 스튜디오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일 중에 하나가 베이킹 클래스를 듣는거였는데 시간 내는게 어려워서 미루고 있다가 다행히 전날 예약 되는 클래스가 있어 다음 날 바로 다녀왔습니다. 전날 급하게 예약하고 가느라 짧은 시간 동안 어떤 클래스를 듣지 싶었는데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은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클래스를 선택했습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미리 재료들도 준비 되어 있고, 레시피를 먼저 주시는데, 레시피가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혼자서 따라할때도 쉬울것 같더라고요. 사실 요즘 유투브에도 베이킹 계정들이 많이 올라와있고, 저 또한 유툽을 보면서 베이킹을 하기도 하는데 확실히 이렇게 모든 도구를 갖추고 베이킹을 경험해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치즈케이크의 바닥면이 될 쿠..

의정부 평양면옥 잠원점 냉면은 아무래도 직접 가서 먹는게 훨씬 더 맛있다보니 업장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제가 가려던 시간이 브레이크타임이랑 겹칠것 같아서 배민으로 주문 했습니다. 아무래도 면이다보니 배달하면서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와서 괜찮았어요. 의정부 평양냉면 계열은 이렇게 냉면에 고추가루, 파가 올려진게 특징이죠. 이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냉면집가서 수육을 안먹을 순 없죠. 잘 삶아져서 맛있었습니다. 속이 꽉차있었던 고기만두는 두부가 많이 들어가 간이 슴슴한듯 했지만 맛있습니다. 육수는 육향이 느껴져서 좋네요.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어서 평양냉면과 함께, 고기만두와 수육, 편육세트로 주문했는데, 젓가락을 세개나 넣어주셨어요. 아무래도 혼자 이렇게 시키는 사람이 많지는 ..

언제나 차가 막히는 청담동 볼 일이 있어서 은행에 갔는데 기다리는 테이블 위에 요구르트가 있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요구르트를 마신거 같아요 ㅎㅎ 브리 본 커피 청담동 자이 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한 작은 카페, 브리커피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브리본커피에요! 개인적으로 산미가 강한 커피보다는 꼬수운 맛이 나는 라떼를 좋아해서 브리커피가 입맛에 잘 맞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 있습니다. 점심시간 즈음에는 근처 회사원 분들도 많이 들렀다 가시고, 배달 주문도 상당히 많은 편이더라고요. 다른 날 방문했던 브리커피 밀크티, 맛차라떼도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크로플 브리커피가면 또 자주 먹는게 바로 아이스크림 크로플 입니다. 이 메뉴는 주문하면 주문과 동시에 구워주기 때문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