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마지막으로 보스턴 갔을때 포장이 안된다 하여 못 갔던 넵튠 오이스터 Neptune Oyster 이제는 포장이 필수인 시대니 드디어 먹을 수 있겠다! 하고 갔는데 왠걸요... 휴무인지 문을 아예 닫아놨네요. 도대체 언제 먹어볼 수 있는걸까요! 그 주변 몇몇 가게들도 문을 닫고 있는 곳이 많았어요. 보스턴 관광지역의 골목길이 굉장히 좁습니다. 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은 주차할 곳을 미리 찾아두시고 가시길 추천해요. 그나마 문을 열었던 식당이 바로 이 곳!! Rabia's Dolce Fumo 입니다. 2년 전에도 Neptune Oyster 에서 안된다고 해서 여기로 왔던건데 이번에도 여기서 랍스터롤을 주문하게 되네요. (이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한 가지 바뀐 점이 있다면 식당 이름이 조금 바뀌었어요...

보스턴 가는 길에 시간이 늦어 방문한 웨스보로 한국식당 Westborough Korean Restaurant 보스턴 근처에 한국 식당이 생각보다 몇 개 없더라고요. 그나마 제가 예약한 호텔에서 멀지 않고, 가장 늦게까지 영업하는 이 곳을 찾아갔습니다. 외관에 한국식당이라고 크게 적혀있어서 한 번에 찾을 수 있었어요. 영업 종료 직전이라 테이블 손님은 없었는데 저처럼 픽업 온 손님은 몇 분 계셨습니다. 여기는 무슨 음식 전문이 아니라 식당이름 자체가 한국식당인게 이해가 갈만큼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에피타이저로는 만두, 김밥, 떡볶이, 해물파전, 양념두부 등이 있고 수프 메뉴에는 만두국, 떡국, 미역국, 계란국, 어묵국, 고기메뉴에는 갈비, 불고기, 돼지불고기, 면 요리에는 짜장면, 짬뽕, 삼선 짬뽕, 울..

보스턴 메인 관광지의 옆 동네, 브룩라인 Brookline 입니다. Boston University 보스턴 대학교도 이 근처에 위치해 있고, 브룩라인은 관광객들 보다는 대학생, 보스턴 로컬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는 굉장히 추운 겨울이었는데, 이번 보스턴 방문기간 동안엔 완벽한 봄날씨여서 더 좋더라고요. 보스턴 브룩라인 파스타 맛집 Bar 'Cino 아웃도어 다이닝이 잘 꾸며져 있고, 이 날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은 만석이었습니다. 저도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특히나 주말에 가실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실내에 착석했습니다. 올리브 오일과 함께 나온 식전빵 탈리아텔레 Tagliatelle ($18) roasted rhode..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타코 맛집 'Xaco Taco' 여기도 역시나! 구글 리뷰 중에 가장 별점 높은 곳을 찾아 가본 식당이었는데 가기 전까지만 해도 '타코야 뭐... 어디나 비슷하지' '뉴욕에서 맛있다는 타코는 다 먹어봤는데 뭐 얼마나 맛있겠어'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만든 집입니다 ㅎㅎ 일단 외관부터 보세요. 이 시국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일단 1차 충격,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보니 밖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가서 보는 내부가 훨씬 큽니다. 인테리어도 힙하다 힙해 친구들이랑 가볍게 한잔, 편한 데이트로도 좋은 분위기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테이블 떨어져 앉아서 식사하기도 하는데, 저는 맘편히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어요. 벽에 붙은 타일도 특색있죠. 디즈..

어두워진 프로비던스의 밤거리 아이비리그인 브라운 대학교, 미대로 유명한 리즈디 등 대학교가 근처에 있는 곳이라 원래 이 시간대라면 젊은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것 같은데 역시나 조용하네요. 프로비던스 피자 맛집 'Providence Coal Fired Pizza' 로드 아일랜드에 세개의 지점을 두고 있고 손 반죽으로 만든 도우에 재료를 얹어 석탄에 구워내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뉴욕 소호 길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상점들이 즐비한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요. 내부도 굉장히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2~4명을 위한 테이블, 그룹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피자와 윙이 가장 인기 메뉴이고 내부도 널찍해 스포츠 경기 있는 날 손님이 많았겠다 싶더라고요. 페퍼로니 피자 피자 전체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운데,..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프로비던스도 야외 테이블을 잘 꾸며 놓았네요! 날씨가 이제 꽤 추워져서 난로도 세워두었어요. 프로비던스 맛집! 'Providence Oyster Bar' 구글에서 리뷰가 압도적으로 높은 프로비던스 오이스터 바 입니다.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길 앞에 스트릿 파킹이 가능한데 발렛파킹으로 맡겨야 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바닷가에 가면 싱싱한 회를 먹듯, 미국은 오이스터가 필수입니다! 바닷가 근처 도시에 가면 오이스터 맛집이 꼭 있어요. 프로비던스 오이스터 바는 오이스터, 랍스터는 물론 해물 파스타, 스시 등 주로 해산물 메뉴가 있고 내부 분위기도 좋고, 로컬들에게 인기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프로비던스 오이스터 바는 이렇게 옆 손님과의 접촉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모든 테이블에 가림..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의 아이스크림 맛집! Tricycle 입니다. 2014년 프로비던스의 길거리에서 판매를 시작한 Tricycle 은 빠른 시간안에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알려졌고, 그 인기에 힘입어 매장도 오픈을 했습니다. 프로비던스의 번화가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어서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불이 켜진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날씨도 춥고 저녁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Tricycle 에는 타코 스타일, 샌드위치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는데 타코 스타일은 양이 너무 많아서 저는 샌드위치로 선택했습니다. 뉴욕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집들은 대부분 소프트 아이스크림인데 여기는 샌드위치 아이스크림이다보니 포장 되어 있는 완제품으로 서빙이 됩니다. 그래서 ..

미국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Newport, RI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지만 바다와 볼거리, 먹을거리들이 가득한 도시, 뉴포트. 탁 트인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네요! 뉴포트 도넛 맛집으로 알려진 '리버티 도넛 Liberty Donuts' 한국은 도넛을 간식으로 많이 먹지만 미국에서는 아침으로 자주 먹는 메뉴라 개인이 운영하는 도넛 샵들은 대부분 아침 장사 후 오후에 일찍 문을 닫는데 리버티 도넛도 오후 2시면 문을 닫아 아쉽게 방문하지 못 했습니다. 세포라, 록시땅, 바나나리퍼블릭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브랜드의 샵들은 물론 아기자기한 개인 샵들도 많은 뉴포트 로드 아일랜드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인데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여행을 잘 못 가니 이렇게 비어있는 가게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

뉴포트 멘션들 사이에 대학교가 있어 멘션 투어를 끝내고 이 근처 한바퀴를 산책 겸 걸어도 참 좋더라고요! 멘션 투어 후에는 뉴포트에서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갔습니다. 쇼핑할 수 있는 샵들이랑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 여기는 그래도 사람이 꽤 보였어요. 바다가 바로 옆이다 보니 이렇게 정차해놓은 배들도 많이 보입니다. 구글 리뷰로 랍스터롤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더라구요. 식당인 줄 알았는데 푸드트럭 느낌이 더 강해요. 랍스터를 살 수 있는 랍스터 쉑 마켓이 있고 바로 맞은 편에 음식을 살 수 있는 랍스터 쉑이 있습니다.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 맛집, 더 뉴포트 랍스터 쉑 The Newport Lobster Shack 푸드 트럭 같은 분위기라 그런지 가격도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