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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지오바나 카페 Giovanna's Cafe 북부 뉴저지에 위치한 도시, 램지 Ramsey 의 작은 브런치 카페 입니다. 아침 7시에 오픈해 오후 4시에 여는 진짜 브런치 카페에요. 이 근처 로컬 분들의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구글 리뷰도 좋아서 방문해봤습니다. 내부가 큰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고, 손님들도 대부분 편하게 부부 또는 친구들끼리 온 경우가 많았어요. 레스토랑 내부도 그렇고 플레이팅도 그렇고, 코지한 분위기에 가정식 브런치 처럼 편한 메뉴가 많습니다. 크레이프 안에 치킨과 시금치가 들어간 메뉴였는데 강추 합니다! 나머지는 아무래도 계란을 이용한 브런치 메뉴들이라 익숙한 맛인데 이 메뉴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오믈렛과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도 맛있어요 프렌치 토스트 램지 근처에서..
뉴욕 5th Ave 에 위치한 명품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Bergdorf Goodman 뉴욕 5번가는 명품 쇼핑거리로도 유명하죠! 그 중에서도 버그도프 굿맨은 고야드, 셀린느, 보테가 베네타 등의 명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품 백화점 입니다. 우리나라의 압구정 갤러리아 같은 느낌이랄까요? 특이한 점은 5th Ave 선상에 버그도프 굿맨 건물이 마주보고 두 개가 있는데 한쪽은 남성용 백화점, 맞은 편은 여성용 백화점 입니다. 미국,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요즘 제일 핫한 보테가 베네타 입니다. 보테가 베네타는 단독 매장도 근처에 있어서 버그도프 굿맨에 원하는 컬러가 없다면 단독 매장도 한번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샤넬의 봄신상 플랫 슈즈 샤넬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죠! 플랫 슈즈도 봄 시즌을 맞아..
뉴욕 5th Ave 에 위치한 애플 플래그쉽 스토어 Apple Store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5번가에 애플 플래그쉽 스토어가 있으니 애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24시간 오픈이라 언제든 자유롭게 들러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매장이 나옵니다. 매장 내에서 어린이, 어른들을 위한 간단한 코딩 클래스 등 여러 이벤트가 많은데 웹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매장 안쪽 공간에서는 스피커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애플워치 작년 출시 때 오래기다려야 했던 아이폰 11프로 아이폰은 신형이 나올때마다 인기가 많죠. 애플 제품은 물론 전자제..
맨하탄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달리면 위치한 '스톰킹 아트 센터 Storm King Art Center' 뉴욕여행으로 오시는 분들보다는 가까운 뉴욕, 뉴저지에서 사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스톰킹 아트 센터 입니다. 이렇게 넓고 푸른 공간이 전부 뮤지엄이라 특히나 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강추드려요. 여름에는 이렇게 푸릇푸릇 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죠! 가을에 방문하면 붉은 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너무 예쁩니다. 원본을 찾지 못해서 제 인스타 캡쳐해서 올려요 ㅎㅎ 뉴욕 스톰킹 아트센터 입장료는 성인 $18, 시니어 $15 (65세 이상, 신분증 필수), 어린이 및 청소년 $8 (만 5세 ~ 만 18세, 신분증 필수), 그 외 만 4세 어린이는 무료 입니다. 야외 조각 공원인 만큼 굉장히 넓고, 작품들도 ..
뉴저지 파라무스의 대형 쇼핑몰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안에 위치한 라멘 전문점 토조 키친 Tojo's Kitchen 입니다. 여기가 쇼핑몰 내 식당가와도 떨어져 있고, 쇼핑몰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넓은 공간에 비해 한산한 편입니다. 에피타이저로는 포크번, 타코야끼, 에다마메, 만두, 미소국 등이 있어요. 라멘 메뉴는 돼지 육수, 닭 육수, 해산물 육수, 게다가 베지테리언 육수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라멘 전문점들은 한 가지 육수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의외였어요. 예로 이푸도 Ippudo 같은 경우는 돼지 육수 라멘이 주고, 토토라멘 Toto Ramen 은 닭 육수 라멘만 판매하는데 토조 키친은 다 있어서 속으로는 아 맛이 별로겠다 싶었어요. 돈부리 메뉴 Classic Tonkotsu Ramen..
지난 주말에 업스테잇 뉴욕의 리조트 '어너스 헤이븐' 에 다녀오는 길에 우드버리가 있어서 잠깐 들렀습니다. (어너스 헤이븐 포스팅은 요기 눌러주세요!) 우드버리 아울렛은 뉴욕여행 오시는 분들의 필수코스죠. 맨하탄의 버스터미널인 Port Authority 에서 버스를 타면 쉽게 올 수 있고 프라다, 펜디,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부터 나이키, 갭, 폴로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모두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어서 저도 친구나 가족들이 여행오면 우드버리는 필수로 들립니다. 골든구스 아울렛도 있는데 제가 갔을땐 할인 폭이 크다고는 못 느꼈어요. 그래도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구경하긴 좋았습니다. COS 코스 아울렛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코스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기본적으로 정가에서 50% 세..
뉴저지 한인타운인 포트리에 위치한 '라꾸 이자카야 Raku Izakaya' 이름은 이자카야지만 사장님과 서버분들 모두 한국인이시고 메뉴도 영어와 한글이 함께 써 있습니다. 메뉴도 한국식 안주가 대부분 이고요. 라꾸는 캐쥬얼한 분위기라서 친구들이랑 가볍게 한잔 하기 좋은 편 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짬뽕 식사를 하고 2차로 간거라 어떤 안주를 먹을까 했는데 짬뽕이 면 없이 국물만 나온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큰 기대 안했는데 국물이 얼큰한게 맛있더라구요. 꼬치구이도 짭짤하고 달달한게 맛있어서 술 안주로 좋네요. 와사비가 들어간 낙지 마지막엔 결국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라며 ㅎㅎㅎ 분식집 김치볶음밥 스타일이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편한 분위기에서 한국식 안주 먹..
맨하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북쪽으로 쭉 달리면 도착하는 어너스 헤이븐 Honor's Haven 요즘 도심에서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일명 위켄드 겟어웨이 Weekend Getaways 가 트렌드죠? 굳이 멀리 3~4시간 운전하지 않아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잘 찾아보면 좋은 장소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업스테잇 뉴욕에 위치한 캣스킬 Catsksills 지역이 맨하탄에서도 가깝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리조트 시설들이 있어 뉴요커들이 주말 여행으로 자주 갑니다. 위 사진은 제가 묵었던 어너스 헤이븐 방에서 본 관경이에요. 저는 발렌타인 데이를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 싶어서 어너스 헤이븐에 다녀왔습니다. 리조트 로비에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렇게 포토 스팟을 만들어 손님들이 사진 찍을 수 있게..
작년 여름에 바니스 뉴욕 백화점이 파산을 했다는 뉴스로 정말 떠들썩했죠. 바니스 뉴욕은 1923년 뉴욕시티에 처음 문을 연 백화점으로써 샤넬, 아르마니, 톰브라운, 크리스챤루부탱, 델보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뉴욕에서는 꽤나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백여년의 역사를 가진 공간이 이제 10일 뒤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바니스뉴욕 온라인은 이미 삭스 피프스 에비뉴로 넘어갔고요, 현재는 메디슨 에비뉴에 있는 바니스 뉴욕 본점에서 폐점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Store Closing, Everything must go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여기서 친구들과 쇼핑했던 추억도 생각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즐거웠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인스타에도 올렸더니 저처럼 아쉬워하는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