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파스타 맛집으로 꼽히는 곳! '테라 Terra' 입니다. 이제 실내에도 착석이 가능하지만 야외 테이블도 그대로 두어서 요즘 같이 밖에서 먹기 좋은 날은 야외에 앉아서 먹는게 정말 좋더라고요!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 쪽이 아무래도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아서 이 계절을 마음껏 즐기려는 뉴요커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트라이베카 맛집 Terra 메뉴 에피타이저 메뉴는 $14, 파스타는 $16 입니다.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뉴욕에서 이렇게 착한 가격의 파스타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양이 너무 많지도 않고 적당하고 무엇보다 파스타가 맛있어서 바쁜 점심에 호다닥 먹기 좋아서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샴페인, 와인 메뉴 Spaghettie e..

뉴욕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버비스 Bubby's' 트라이베카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Bubby's 입니다. 트라이베카 지역 자체가 관광객들 보다는 주거 밀집 지역이다 보니 여기도 로컬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특히나 주말에는 20분 정도 기다려야 앉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 동안 실내 취식이 금지되어서 이렇게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두었는데, 지금은 실내, 실외 테이블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메뉴판도 QR 코드로 스캔해서 봐야 합니다. Bubby's 에 가면 팬케이크와 치킨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주문을 했어요. House Smoked Salmon Bagel ($18) 베이글에 스모크 살몬, 채소들이 곁들여져 나오는 메뉴인데 베이글을 살짝 튀겼..

뉴욕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대만에서 온 버블티, 타이거 슈가 Tiger Sugar 대만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한번 쯤은 드셔보셨을 타이거 슈가의 버블티! 뉴욕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 여름이라 줄 서 있는 손님이 많지만 타이거 슈가는 주문 후 픽업만 하는 곳이라 로테이션이 빠른 편입니다. 대만 여행가서 마셨던 원조 타이거슈가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타이거 슈가 덕에 미국에 있는 다른 버블티 가게에서도 브라운슈가 버블티 (일명 dirty brown sugar bubble tea) 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냥 설탕만 들어간 버블티와 타이거슈가의 원조 버블티는 역시 맛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타이거 슈가 메뉴 음료 메뉴가 꽤나 다양하지만 여기서 먹어봐야 할건 당연히 1번 시그니처 메뉴죠..

지난 주말 뉴욕, 뉴저지 날씨는 굉장히 더웠지요! 더울 때 절로 생각나는 메뉴는 단연 냉면! 클로스터의 하뭉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굉장히 길더라고요. 그래도 이름 적어놓고 30분 기다렸는데, 제 앞에서 재료소진으로 마감을 해버린.. 아쉬운 마음에 맞은 편 순두부 전문점을 갔으나 그 곳은 일요일에 휴무.. 그래서! 그 옆에 위치한 중식당 이화원에서 대신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뉴저지 북부에 위치한 클로스터 Closter NJ 클로스터는 포트리에서 20분 정도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위치한 도시로 학군 좋고, 뉴욕으로 가는 조지 워싱턴 브릿지도 가까워서 한인분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한국 식당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뉴저지 이화원 메뉴 한국식 중식당 이라서 짜..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북창동 순두부 BCD Tofu House 북창동 순두부는 LA 에서 시작된 순두부 찌개 전문점으로 미국에서 시작했지만 오히려 한국으로 역수출을 한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한국에서 LA 로 여행갈때 순두부찌개 맛집 꼭 들러야 한다는 말도 있죠 ㅎㅎ 실제로 LA 로 콘서트 오는 한국 연예인 분들이 자주 가시기도 하고요! 뉴저지에는 포트리에 지점이 있고,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도 북창동 순두부가 있습니다. 뉴저지 포트리 북창동 순두부 메뉴 순두부찌개 전문점 답게 다양한 종류의 순두부 찌개와 세트 메뉴가 있고요, 그 외에는 군만두, 비빔밥 등이 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기본 반찬 북창동 순두부의 시그니쳐 반찬이라 할 수 있는 조기튀김! 집에서 생선 요리를 잘 안해먹는데 여기..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홍춘천 치즈닭갈비 미국에서 찾기 힘든 철판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뉴욕 홍춘천 닭갈비 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뉴욕 홍춘천 닭갈비 내부 철판 닭갈비 전문점이라 동그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홍춘천 닭갈비 메뉴 가장 기본인 치즈 닭갈비는 1인분에 $19.95 로 한화로 2만원 정도 합니다. 저는 둘이 가서 2인분 주문했어요. 사이드 메뉴로는 국물 닭발, 치즈스틱, 국물떡볶이가 있습니다. 홍춘천 닭갈비 기본 반찬 귀여운 홍춘천 로고 물병 홍춘천 닭갈비 모델이 마마무 인가 보네요. 치즈 닭갈비 2인분 ($39.90) 에 토핑으로는 김말이 ($3.95) 를 추가했어요. 치즈닭갈비 이름에 맞게 가운데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갑니다. ..

뉴욕 소호에 위치한 카페, 라뒤레 Laduree 파리의 마카롱 맛집으로 유명한 라뒤레죠! 뉴욕에는 메디슨 에비뉴와 소호, 플라자 푸드 홀 (센트럴 파크 근처) 에 매장이 있었는데 코비드 이후에 플라자 푸드 홀은 문을 닫아 현재는 두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라뒤레에는 마카롱 이외에도 타르트, 에끌레어, 밀푀유 등이 맛있습니다.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의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는 라뒤레 패키지도 여심을 저격하는 디자인이죠. 디저트 박스가 너무 예뻐요 ^^ 라뒤레는 1862년 루이 에른스트 라뒤레가 프랑스에서 오픈한 베이커리로 마카롱이 가장 유명한 메뉴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그 만큼 완성도도 높고 맛있는 디저트들이 가득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라뒤레 소호점에서는 디저트류 뿐만 아니라 음료 메뉴 (차..

화창한 날씨의 맨하탄! 뉴욕에 사는 재미 하면, 샘플세일 빠질 수 없겠죠? 작년 코로나 이후 샘플세일들도 중단 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했었는데 최근에 백신도 나오고 뉴욕도 조금씩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진행되었던 산드로 샘플세일에 다녀왔어요. 몇 주 전에 같은 장소에서 마쥬 샘플세일도 있었고요, 또 샘플 세일 진행하는 곳마다 조금씩 룰이 다른데 하이브랜드 같은 경우 리셀러들을 최대한 막기 위해 핸드폰이랑 가방은 모두 맡겨야 하는 곳도 있고, 산드로 샘플세일 같은 경우는 한 그룹이 들어가면 30분 제한 쇼핑타임이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260 Sample Sale 이라는 곳이고요, 인스타 @260samplesale 보시면 스케쥴은 물론 진행 중인 샘플세일 매장 사진, 가격..

뉴욕 31번가에 위치한 일본 라멘 전문점 'Ichiran 이치란' 일본 후쿠오카의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이치란은 맨하탄 내에도 세개의 지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31번가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이치란 이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나올 때에는 문 밖으로 줄이 길게 서 있었습니다. 혼밥 하기 좋은 인테리어로 일명 독서실 라멘집이라고도 불리죠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직원 분이 숟가락, 젓가락, 메뉴판, 냅킨이 담긴 봉투를 건네주고 몇 번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한국인 손님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매장 안에 붙어있는 메뉴판에도 한국어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이치란 라멘의 특징은 국물의 농도, 매운맛의 정도, 면발 익힘의 정도를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