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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 몬트리올] 다양한 식재료와 몬트리올 맛집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딸롱 마켓 Jean-Talon Marke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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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 몬트리올] 다양한 식재료와 몬트리올 맛집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딸롱 마켓 Jean-Talon Market'

마번포 2023. 4.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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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조식도 못 먹고 호텔에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장딸롱 마켓으로 출발

 

 

 

 

 

 

 

 

Marche Jean-Talon 장딸롱 마켓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데

몬트리올 여행 필수코스라고 해서 와봤다.

 

결론은 와보길 잘했다!!

 

 

 

 

 

 

 

 

ST-VIATUER BAGEL

 

몬트리올에 베이글 맛집들이 많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막상 또 아침에 베이글 사러가려니 귀찮아서 패스했건만 이렇게 장딸롱 마켓 입구에

생비아토 베이글이 있다니!

 

그럼 당연히 사 먹어야지! 

 

생비아토 베이글은 화덕에 굽는다고 해서 더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진짜 맛있다.

밀집도가 있게 쫀쫀하면서도 고소한 참깨맛, 화덕에 구워 담백함까지.

 

뉴욕에서도 맛보기 힘든 스타일의 베이글이었다.

 

 

 

 

 

 

가격은 6개에 캐나다 달러 $6.90

 

 

 

 

 

 

 

첼시마켓 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장딸롱 마켓은 정말 마켓이었다.

 

야채, 과일등 농산물 부터 몬트리올 특산품까지 한번에 다 볼 수 있어서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들러볼만함.

 

 

 

 

 

 

베이글은 뉴욕에서 먹을 만큼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생비아토 베이글은 안 먹어봤다면 후회할뻔한 맛.

 

 

 

 

 

 

 

장딸롱 마켓의 하이라이트였던 메이플 시럽

 

캐나다에 오면 진짜 메이플 시럽을 사가야지 했는데 여기에 있었다.

네종류가 있었고 시식이 가능해서 먹어보니 단맛의 정도, 농축의 정도가 달랐다.

4개를 골라서 사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팬케이크 만들어서 한통 다 먹고,

디저트 먹을때 뿌려먹고 해서 이제 두통만 남음.

 

 

 

 

 

 

시식을 하게 하니까 이것도 저것도 먹어보다가

메이플 시럽 버터랑 스프레드도 사옴.

 

 

 

 

 

 

 

버터에 잘 구운 빵 위에 메이플 스프레드 발라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확실한 당충전.

 

 

 

 

 

 

 

향 좋고 알록달록한 과일들도 여기 다 모여있다.

 

 

 

 

 

 

 

 

과일 코너 지나다가 산딸기도 사고 생각치도 못하게 이것저것 삼.

 

 

 

 

 

 

 

 

목 말라서 애플주스도 마시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에 내 발길을 사로잡은 미니도넛

 

현장에서 바로바로 튀겨주는 도넛은 맛이 없을수가 없으니까!!

 

 

 

 

 

 

 

도넛을 사고 밖으로 나가는데 할아버지께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셔서

마침 남아있던 캐나다 달러를 기타위에 드리고 감상을 했다.

 

처음에는 프렌치로 말을 거셨는데 미국에서 왔다고 하니

바로 영어로 말을 걸어주셨다.

 

그리고 내 손에 들린 메이플 시럽을 보시더니

오믈렛 만들때 메이플 시럽을 두스푼 넣어서 만들어보라고 꿀팁도 전해주심.

 

 

 

 

 

 

장딸롱 마켓에서 산 미니도넛

 

 

 

 

 

 

 

큰 기대없이 방문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게 구경했던 장딸롱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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