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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 미국여행의 묘미, 화장품 쇼핑 : 세포라 추천템! (가수 크러쉬 향수, 뷰티 유투버들 사이에서 소문난 템) 본문
[뉴욕] 미국여행의 묘미, 화장품 쇼핑 : 세포라 추천템! (가수 크러쉬 향수, 뷰티 유투버들 사이에서 소문난 템)
마번포 2020. 2. 12. 13:20
아이브로우로 명성을 떨친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의 (ABH) 창업주인 아나스타샤.
그리고 그녀의 딸이 본인 이름을 걸고 만든 노비나 팔렛트
위 사진에 모델로 있는 사람이 바로 Norvina 노비나 입니다.
서류상 이름은 클라우디아 이지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공식적인 활동에서는
노비나라고 부릅니다.
톡톡 튀는 스타일처럼 섀도우 팔렛도 색감이 정말 과감하죠.
나름 무난한 컬러의 팔렛도 있는데
대부분 이렇게 개성 넘치는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국에선 구하기 힘든 컬러들이기 때문에
메이크업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봐보시는것도 좋을거에요.
(세포라 추천템 1편은 요기 눌러주세요 ^^)
럭셔리 화장품 섹션에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브랜드, 아모레 퍼시픽
처음 아모레 퍼시픽이 세포라에 입점했을때 정말 너무 신기했는데
이제는 아모레퍼시픽 말고도 더 많은 K-Beauty 제품들이 있어요.
그리고 물론 여기서도 아모레 퍼시픽은 상당히 고가 입니다 ㅎㅎ
미국 뷰티 유투버들이 많이 리뷰 했던
선데리 라일리 Sunday Riley
뉴욕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어서 한번 가보기도 했었는데
CEO 가 성분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선데이 라일리도 용량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선데이 라일리의 최고 인기템인 루나 오일 입니다. (28g, $105)
루나 오일은 레티놀 오일로써 밤에만 사용해야 하는데
주름, 모공에 효과가 있다는 리뷰가 많긴 하지만 파란색을 띄어서
사실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기가 힘든 비쥬얼이죠.
그리고 레티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도 있기 때문에
꼭 테스트를 해보고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선데이 라일리 제품을 구입하실거라면
저는 세트 제품을 추천드려요!
세포라에서 판매되는 세트 제품이 따로 사는것보다 가격이 더 좋더라고요.
디올과 코스메슈티컬인 더마로지카와 뮤라드
더마로지카는 효소 클렌저, 클렌징 젤,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 봤는데
딱히 재구매로 이어지진 않더라고요.
좋긴 한데 그냥 무난한 느낌.
뮤라드는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고,
선크림 추천 합니다.
블러셔와 하이라이터가 정말 예쁜 아워글래스 HourGlass
가끔 하이라이터 중에 베이스를 뭉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아워글래스 하이라이터는 정말 은은하게 피부에 챡- 얹어지는 느낌입니다.
벨벳 텍스쳐의 립스틱으로 유명한 샬롯틸버리
샬롯틸버리는 영국 브랜드로써,
최근 왕실을 떠난 메간 마이클이 바른 모습이 자주 포착돼
한동안 품절되기도 했었어요.
한국에서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미란다 메이, 본드 걸이 제일 인기가 많고,
립스틱 외에도 아이섀도우 팔렛도 참 예뻐요!
특히나 샬롯 틸버리 아이섀도우들이 동양인에 잘 맞는 웜톤 구성이 잘나오니
세포라 가신 다면 이것도 꼭 테스트 해보세요!
타투이스트가 만든 코스메틱 브랜드, 캣본디
캣본디는 뭐니뭐니해도 아이라이너죠!
몇 년전에 인터넷에서 한 미국 여성이 교통사고가 난 뒤에 병원에서 셀피를 찍어 올렸는데,
'내 모든 화장이 지워졌지만 캣본디 아이라이너 만큼은 살아남았다' 해서
크게 이슈가 됐고, 여러 화장품 사이트에서는 캣본디 제품이 일시품절 되기도 했었어요.
처음엔 몇 종류 없었던거 같은데
요즘엔 붓펜 라이너도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네요.
저는 Ink Liner 를 두 통 사용했는데 만족하고 썼어요.
뷰티유투버에서 이제는 사업가로 성공한 후다뷰티 Huda Beauty
후다뷰티는 고발색의 립스틱과
쉬머한 아이섀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파운데이션 컬러도 정말 다양하죠.
귀여운 디자인의 Kaja
베카 하면 역시 하이라이터를 빼놓을 수 없죠!
수 많은 뷰티유투버들이 베스트로 뽑는 베카의 하이라이터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세트 제품입니다! ($65 ~ $75)
얼핏 보면 그냥 대용량 샘플 향수 모아놓고 파는거네, 싶지만
이 세트 구성의 가장 큰 장점은
샘플러 중에서 맘에 드는 한 제품의 정사이즈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정사이즈 향수를 하나 사는것보다 미니어쳐 향수도 다양하게 받고 사면 더 좋으니까요.
선물로도 좋고, 여자향수, 남자향수 이렇게 나눠져 있으니
미국에서 향수 살 계획 있으셨던 분들은 세포라의 미니어쳐 세트
꼭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
또 다른 향수 추천템은 바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인 레플리카 Replica 입니다.
레플리카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은 바로 위의 두가지 입니다.
플로럴 계열의 플라워 마켓은 고급진 꽃집에서 나는 향기라고 할까요 ㅎㅎ
기존의 플로럴 향수들이 꽃을 달달한 사탕이 절인것 같은 느낌이라면
플라워 마켓은 은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오른쪽의 레이지 선데이 모닝은
가수 크러쉬가 겨울에 쓴다는 향수로도 유명해졌는데
플로럴 계열이지만 뻔한 향이 아니라서 남자분들도 잘 쓰실 수 있는것 같아요.
또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가 한국에는 입점이 안된걸로 알고 있으니
향수 좋아하신 다면 레플리카도 둘러보세요.
설명이 필요없는 조말론
랑콤에서는 뗑이돌 파운데이션 많이 쓰시죠?
그런데 미국판 뗑이돌과 한국판 뗑이돌이 성분도 조금 다르고
무엇보다 컬러가 굉장히 다릅니다.
테스트 필수에요!
(미국판 뗑이돌 vs. 한국판 뗑이돌 발색 비교 보기)
직구로도 많이 구입하는 케라스타즈
직구로 할인할때 사는게 가장 저렴한것 같은데
그래도 직접 보고 구입하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라네즈, 프리메라, 닥터자르트, 빌리프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브랜드죠.
이건 한국에서 구입하는게 훨씬 쉽고 저렴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브랜드라 같이 올려봅니다.
K-Beauty 셀렉샵으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한 글로우 레시피 Glow Recipe
글로우 레시피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 두명이 공동 창업자로
미국의 유명한 투자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 처음 눈길을 끌었습니다.
K-Beauty 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할때
온라인 셀렉샵으로 시작했는데
얼마 전 부터는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만들어
현재는 글로우 레시피 제품들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품이 다양하진 않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들이
수박, 아보카도, 파인애플, 바나나 등 친숙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만든다는 컨셉입니다.
이제 한국에도 세포라가 있지만 아직 한국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도 많고,
가격차가 나는 제품들도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장바구니 리스트 만드시면 좋을거에요 ^^
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