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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유명세만큼 맛있었던 하카타맛집 '기와미야 함바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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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유명세만큼 맛있었던 하카타맛집 '기와미야 함바그'

마번포 2019. 4.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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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에서 도보로 5분 걸리는 함바그 맛집 '기와미야 함바그'

 

웨이팅 40분 ~ 1시간 기본이라는 기와미야 함바그.

다행히 평일, 런치 시간 지나서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맛집이라 한국 손님들도 많았는데

의외로 일본인 손님들도 꽤 있었다.

 

 

 

 

 

 

워낙 웨이팅이 긴 곳이라 한 줄로 서달라는 당부의 사인이 벽에 붙어있다.

 

 

 

 

 

 

 

거의 내 차례가 되어가니 직원분이 나와서 메뉴판을 먼저 주었다.

 

 

 

 

 

 

 

함바그 주문할때 숯불구이 또는 철판구이로 고를 수 있는데

불맛이 나는 숯불구이를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함바그 자체에 간이 강한 편이라

5번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해서 밥, 국, 샐러드와 함께 먹는게 더 맛있다.

 

 

 

 

 

 

기와미야가 스테이크도 맛있다고 해서

나는 스테이크 & 함바그 세트 메뉴 +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주문했다.

 

 

 

 

 

스테이크만 주문할 시에는 이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 않았다.

 

주말엔 한국 손님들이 워낙 많다보니 1시간 이상도 기다리는 듯.

 

 

 

 

 

웨이팅이 길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식당 내부가 굉장히 좁다.

 

함바그도 직접 구워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라멘이나 다른 음식들보다 먹는 시간도 긴편.

 

 

 

 

 

 

반 오픈 키친이라 이렇게 음식 준비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내부가 이렇게 좁은데도 서버 직원분들만 4명 정도 되니 정말 바쁜 식당이다.

 

 

 

 

 

 

 

주문 후 제일 먼저 나온 밥, 국, 샐러드 세트 메뉴

 

아이스크림도 포함인데 디저트이니 식사 후에 요청하면 된다.

 

 

 

 

 

 

숯불에 구워지고 있는 함바그

 

저렇게 함바그 표면에 숯불향을 잔뜩 입혀서 나온다.

 

 

 

 

 

 

세트로 주문하면 함바그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따로 주문했던 함바그 스몰 사이즈 (880엔)

 

 

 

 

 

 

 

 

 

 

 

 

스테이크 60g & 함바그 120g 세트 메뉴 (1680엔)

 

 

 

 

 

기와미야 함바그는 구워진 돌판에 직접 함바그와 스테이크를 구워 먹어야 한다.

 

소스도 새콤달콤 맛있었고,

함바그 자체에 이미 간이 다 되어있어 약간 짭짤해서 밥이랑 먹기 딱 좋다.

 

와규 스테이크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 까진 아니지만 맛있다.

 

 

 

 

 

기와미야 함바그를 먹기전에 읽으면 좋은 주의사항

 

함바그를 구울때는 은색 젓가락을, 먹을때는 선반에 놓여진 일회용 나무 젓가락을 사용하면 되고,

돌판이 식으면 직원분에게 '이시 체인지' 라고 말하면 뜨거운 돌판으로 교환해준다.

 

근데 먹다보면 은색 젓가락으로 먹고 있는 나를 발견...

 

 

 

 

 

사진 참 맛없게 나왔는데 진짜 맛있다.

 

여기는 내가 다음에 후쿠오카를 가도 다시 갈 의향이 있음.

한국에서도 비슷한 함바그 스테이크를 먹어봤지만 기와미야가 제일 맛있었다.

 

 

이렇게 기와미야 함바그 스몰 (880엔), 스테이크&함바그 세트 (1680엔), 세트메뉴 (300엔) + 부가세 해서

3089엔 나왔다.

기와미야는 현금 결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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