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만 1700여개가 있는데, 그 중에 몇 곳을 소개해드릴께요! 공원이다 보니 설명보다 사진이 더 많아요! ^. ^ 뉴욕의 명물 햄버거 '쉐이크 쉑 Shake Shack'이 있는 메디슨 스퀘어 파크!  공원 입구에 세워진 William Seward (1801-1872) 동상 공원 안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왜일까요? ^^ 바로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햄버거, 쉐이크쉑 Shake Shack 때문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메디슨 스퀘어 파크 안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 속의 공원! Jemmy's Run은 강아지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한 사람당 3마리의 강아지만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네요.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메디슨 스퀘어 파크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 잔디밭..

뉴욕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만 1700여개가 있는데, 그 중에 몇 곳을 소개해드릴께요! 공원이다 보니 설명보다 사진이 더 많아요! ^. ^ 워싱턴 스퀘어 파크는 그리니치빌리지에 위치해 있고, NYU (뉴욕대)와 소호 근처에 있어서 많은 관광객분들이 꼭 들리시는 명소 중에 한 곳이에요! 영화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등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많이 나왔고, 또 작년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녀가서 더 유명해지기도 했죠? ^. ^ 워싱턴 스퀘어 파크 입구 공원에 들어서면 이렇게 음료수, 핫도그, 아이스크림등을 파는 좌판이 있어요 강아지와 산책나온 아저씨~ 제가 아침에 너무 일찍가서 분수대가 꺼져 있었어요....... 굉장히 허전해 보이죠? 저보다 더 ..

뉴욕 아티스트들의 스튜디오를 맘껏 볼 수 있는 기회! 롱아일랜드 시티 오픈 스튜디오 Long Island City Open Studios가 2010년 5월 22일~5월 23일 동안 있었는데, 저는 22일 당일에 알게 되서 얼른 다녀왔어요! ^. ^ 예전에는 뉴욕 아티스트들이 맨하탄 첼시에서 많이 작업을 했었지만 점점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르는 바람에 맨하탄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롱아일랜드 시티 Long Island City'입니다. (참고로 '롱아일랜드'와 '롱아일랜드 시티'는 다른 곳이에요!!!) 총 12개의 스튜디오 빌딩, 약 13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오픈스튜디오인데 저는 그 중에서도 Wills Building One을 다녀왔습니다. Wills Building O..

워싱턴 스퀘어 파크 근처에 있는 다이너, Cozy Soup 'n' Burger 를 소개해드릴께요! 입구에서부터 웬디 윌리엄스 쇼 The Wendy Williams Show, Zagat Rated 등 각종 언론에 소개된 코지 다이너를 볼 수 있습니다. 코지 다이너 내부 모습 코지 다이너를 다녀간 유명인들의 싸인 (아담 샌들러, 실베스타 스텔론, 성룡, 크리스 터커 등) 코지 메뉴판 다이너 답게 메뉴는 고르기가 힘들정도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믈렛 (종류 약 40개), 햄버거 (종류 약 30개),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수프, 핑거푸드, 디저트, 밀크쉐이크 등 셀 수 없이 많아요! (자세한 메뉴는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따뜻한 커피 Jumbo California Burger ($7.75) 마번포는..

2010년 파슨스 사진과 졸업생들의 전시회(Parsons Photography Thesis Exhibition)가 5월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열리는데 어제 잠깐 짬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입장은 무료에요! 갤러리안에 그냥 들어가시면 되요 ^. ^) 파슨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아트스쿨 중 하나인데 파슨스 패션과는 마크 제이콥스, 신시아 로리, 두리정, 도나카란(DKNY), 안나수이, 탐포드, 삼성가의 이서현전무등 세계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많이 배출했어요. 사진과 졸업생으로는 파슨스 졸업 후 2003년에 휘트니 뮤지엄 사상 최연소 만 24세의 나이로 개인전을 갖은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http://www.ryanmcginley.com/), Ryan McGinley ..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차이나타운에 자주 가는편인데 오늘은 소룡포로 유명한 Nice Green Bo 를 다녀왔습니다. (식당의 원래 이름은 New Green Bo 였는데 New를 Nice로 바꿨다네요!) 샹하이의 명물 소룡포(샤롱빠오)로 유명한 식당이 차이나타운에 두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먼저 식당 내부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작고, '나이스 그린 보'가 워낙 유명해 식사시간이되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원형테이블에 앉으신다면 다른 손님들과 합석도 해야해요. 바삭바삭한 스캘리언 팬케익 Scallion Pancake 제일 먼저 나왔던 스캘리언 팬케익. 넷이서 한 조각씩 나눠먹을 수 있는 사이즈인데 가격이 $1.75로 엄청 저렴합니다. 모든 테이..

오늘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극찬을 해서 더욱 더 유명해진 햄버거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를 소개해드릴께요 ^. ^ 뉴욕에만 있는 햄버거집은 아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사갈 정도로 맛은 특별합니다! 1986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처음 문을 연 Five Guys는 현재 32개 주에 436개의 지점을 갖고있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인데, 얼리지 않은 소고기를 갈아 만든 두툼한 수제 햄버거라는 것과 15개의 토핑을 제한없이 고를 수 있다는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오바마의 햄버거란 명칭은 언제 생겼을까요? 메뉴판을 보며 주문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2009년 5월, NBC의 오바마 대통령 특별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오바마 대통령은 점심을 위해 워싱턴 D.C.에 있는 Five Guys에 직..

오늘은 2009년 Tony Awards에서 Best Musical 후보였던 락 오브 에이지스 (Rock of Ages)를 소개해드릴께요. Rock of Ages 홈페이지 첫 화면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도 락 기운이 물~씬 풍기죠? ^^ 요즘 한창 공연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Rock of Ages'는 8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었던 락 뮤직을 토대로 만들어 Extreme의 More than words, Twisted Sister의 I wanna rock, Asia의 Heat of the moment, Styx의 Too much time on my hands 등 친숙한 곡들이 많습니다. (뮤지컬 맘마미아 (Mama Mia)가 ABBA의 노래로 뮤지컬을 만든것과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또 락 뮤지컬이다 보니 ..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은 뉴욕의 대표 베트남식당 '사이공그릴' (Saigon Grill)입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관광객들에게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요즘 뉴욕여행 서적들을 보면 정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식당 중 하나인데 그만큼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만족스러운 가격과 맛 그리고 푸짐한 양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네요. 본점은 어퍼웨스트에 있는데 대부분 한국분들은 유니언스퀘어에 있는 사이공그릴을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저는 본점과 유니언스퀘어점을 다 가보았는데 본점에서는 서비스로 쟈스민티도 주고, 음식 양도 더 많았었어요. 하지만 저도 어퍼웨스트까지 가기가 번거로워서 유니언스퀘어에 훨씬 더 자주갑니다. A가 어페웨스트 본점, B가 유니언스퀘어 분점. (이미지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