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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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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갔으니 속초 바다도 한번 보고 와야지 해서 속초 해수욕장을 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바퀴 돌다가 발견한 젤라또 전문점 녹쟌니 순두부 젤라또를 언젠가 인스타에서 본적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주문! 모든 젤라또를 직접 만드신다니 더 기대가 됐다. 아쉬운 점은 가게 내부가 좁아서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음 속초 해수욕장 어떤 맛일지 가장 궁금했던 순두부 젤라또! 정말 신기하게도 두부의 고소한 맛이 난다. 순한데 중독성 있는 맛. 젤라또는 금방 녹으니까 빠르게 먹어줘야 함 구경만 해도 좋았던 속초 바다 내가 정말 극한의 P 의 성향임을 깨달았던 이번 속초 여행. 바닷가에 가는데 아무 준비 없이 가서 바다 구경만 하고 옴. 젤라또 너무 맛있어서 결국 더 큰 사이즈로 사왔다. 순두부 젤라또 은근 중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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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던 여름 날, 계획없이 갑자기 떠나버린 속초 속초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동아서점이었다. 3대가 운영하는 백년가게라고 예전에 알쓸신잡에서 본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친한 지인의 가족이 운영하시는 곳 이었다. 현재는 막내 아드님이 부모님과 함께 운영하고 계신다. 참고서부터 시작해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도 있지만 동아서점에서 직접 큐레이팅한 독립출판물들을 볼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색이다. 책보다 굿즈에 더 눈에 가는 사람, 여기.. 속초에서의 여름이라니. 하나 갖고 있으면 볼 때마다 속초여행이 떠오를것 같으니까 일단 산다. 단정한 붓글씨로 적힌 동아서점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에는 이렇게 직접 코멘트를 달아주셔서 한번 더 눈길이 간다. 귀여운거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다섯개 사옴 이해인 수녀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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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구겐하임 박물관 Guggenheim 현재 구겐하임에서는 알렉스 카츠 Alex Katz 작가님의 회고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퍼블릭 오픈 전에 알렉스 작가님의 최측근, 컬렉터, 갤러리 관계자 등 VIP 들을 초대한 오프닝 디너 행사에 다녀왔어요. 전시 먼저 둘러본 후 진행된 오프닝 디너 행사 10년을 기획한 전시인 만큼 진심을 담은 축사를 나눠주셔서 그 자체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 알렉스 카츠 회고전 '게더링 Gathering' 을 기획하신 큐레이터님 무엇보다 제일 감동이었던건 알렉스 카츠 작가님의 짧고 굵은 연설이었습니다. 큰 울림을 주었던 알렉스 카츠 작가님 100세에 가까운 연세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알렉스 카츠 작가님 구겐하임에서 준비한 식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춘천 소바 맛집 소복소복 춘천 맛집 하면 당연히 닭갈비 전문점들이 주루룩 나오겠지만, 진짜 춘천 사는 사람들이 가는 식당은 따로 있었다. 바로 소바 전문점 소복소복. 하루에 4시간만 영업하며 예약 없이 무조건 오는 순서대로 웨이팅해서 들어간다. 업장도 일반 주택가에 작게 위치해 있음 예약 안되고, 무조건 오는 순서대로 기다려서 입장하는데 12시 쯤 가니까 대기번호 14번 이었다. 소복소복 메뉴 여름에는 새우소바, 장어소바, 그리고 새우튀김만 주문이 가능한데 가격도 착한 편이다. 아침 11시에 오픈해서 오후 3시 30분 까지만 운영하는 소복소복 기본 반찬은 물김치와 유자 단무지인데 리필이 가능하다. 장어 소바 새우 소바 국물이 시원하고, 너무 짜지 않아서 좋았음 새우튀김 추가 주문 주문과 동시에 조리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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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무지막지 쏟아지는 저녁이었다. #댕민수 하려고 #신사모소리 에 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일찍 닫는다고 해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사장님이 일찍 닫으신다는데 어쩔 수 없지. 바로 맞은 편에도 형원이가 좋아하는 동인동이 있어서 갔더니 거기도 일찍 문을 닫는다고 했다.. #몬민수 하기 참 힘들구나. 문을 닫지 않은 식당을 찾다가 바로 옆 장흥집으로 들어갔다. 냉삼 전문점인데 다행히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도 계시고 직원 분이 흔쾌히 맞아주셔서 바로 주문 했다. 바로 반찬을 갖다주시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장흥집 메뉴 냉삼 전문점 답게 심플하다. 냉동삼겹살과 냉동꽃목살 중 선택하면 됨. 일단 가볍게 3인분으로 시작 밥 먹는 와중에도 폭우 마냥 장대비가 쏟아진다. 냉삼맛집 하면 아무래도 잠수교집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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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이라 걸어서 휘릭 나갈 수 있었던 깐부치킨 친한 친구들이 근처 살아서 퇴근 후 늦은 밤에 치킨 먹으면서 수다 떠는거.. 너무 행복했다. 맥주는 친구꺼. 나는 알쓰라서 술 잘 안마심. 식빵기현 식빵기현 몇 장을 찍어놓은거야. 청담자이 앞에서 햄포자이 꺼내놓기 청담자이 근처에 치킨집이 깐부치킨 밖에 없음. 왜죠..? 햄포자이 한 장 더 갖고 싶은데 노리밋 리미티드 앨범 찾기가 힘들었다. 포카마켓에서 찾는게 더 빠를 듯. 차쥐뿔에서 형원님이 바른치킨을 드시길래 냉큼 주문 이것 또한 #몬민수 #채민수 바른치킨은 양념이 맛있었다 배민 보다가 찜닭 주문했는데 여긴 특이하게 기본 찜닭에 온갖 토핑이 다 들어가 있음 중국 당면에 만두에 뭐 별게 다 있는데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있어서 잘 먹었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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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의 카페거리 주차장이 꽤나 넓어서 편했다. 강 너머로 잠실 쪽도 보이고, 뷰가 정말 좋다. 차가 안 막히면 강남에서 20분 정도면 올 수 있어서 좋은데 차 막히면 40분 정도 걸림. 고소해서 맛있었던 흑임자 케이크 트래픽 심할때는 청담에서 신사동 가는 것도 20분 이상 걸릴 때가 많은데 남양주도 가까워서 한적하게 있고 싶을때 좋은 듯. 뷰 좋은 남양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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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지하에 발렛파킹 맡기고 보메청담으로 올라가는 길 건물 자체가 정말 다 예쁜 듯. 청포도 에이드 주문 가볍게 먹기 좋은 청포도 케이크 가볍게 디저트를 먹으려고 들렀는데 역시나 잘 먹고 왔던 보메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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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중식 맛집으로 알려진 '파불라 Pabulla' 파불라는 중국 사천에서 오신 셰프님들이 계셔서 고급 사천요리 라는 느낌이 드는 듯. 파불라 내부도 굉장히 모던한 분위기 마일드와 하모니 (더 매움) 가 있었는데 너무 매운건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마일드 런치 코스를 주문. 주문을 하면 나오는 따뜻한 자스민 차 냉채 새우 아스파라거스 볶음 어향가지 가지, 새우, 고수, 두반장, 칠리소스가 들어간 어향가지 어향가지 정말 맛있었다. 무슈 포크 돼지고기, 배추, 부추, 표고버섯, 목이버섯, 계란, 전병 전병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함께 싸먹으면 되는데 요것도 맛있게 먹었다. 1인용으로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라 인원수에 맞춰서 나눠먹을 수 있게 나온다. 마지막 식사 메뉴인 면요리 사천 요리 전문점이라 많이 매울까 싶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