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가로수길에 얼마전에 오픈한 키스 더 스파이스에 가봤습니다. 가로수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전단지를 주시더라고요.마침 날도 추워 쌀국수도 먹고싶어서 바로 들어가봤어요! 가로수길 키스 더 스파이스 입구 반지하처럼 조금 내려가야 하는데 얼마전에 오픈해서 그런지외부도 잘 꾸며놨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했어요. 키스 더 스파이스 메뉴 가격도 가로수길에 있는 레스토랑 치곤 저렴한 편이네요.(케이크 한 조각이 7000원대 이상이니까요.) 저는 월남쌈과 미니 쌀국수 두 그릇이 나오는 콤보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쌀국수 한국에서는 고수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따로 고수를 달라고 해야합니다. 저와 함께 식사를 했던 친구는 어린 시절을 에콰도르에서 보내서이 친구도 고수를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 쌀..

크리스마스 이브에 뭐 하셨나요?저는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저녁 먹고 가까운 가로수길에 나갔어요. 한국은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니 길거리에 온통 연인들뿐이더라고요 ㅎㅎ 가로수길 맛집 에이스 피자 입구 가로수길 메인 스트릿에서도 가깝고,얼마 전에 포스팅한 적 있는 펌킨 테리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어요. 에이스 피자 메뉴 저녁을 먹고 왔으니 디저트 겸 초콜렛 미라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직접 앞쪽에 가서 직접 해야합니다. 물도 셀프였는데 이건 좀 아쉽더라고요. 주문 즉시 원하는 토핑과 함께 피자를 만들어 주는 에이스피자 피자 메뉴가 있기도 한데, 원하는 토핑으로 피자를 만들 수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음에는 저도 직접 토핑을 골라서 먹어보려구요 ^^ 가수 김조한씨, 후니훈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고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 표지판 이 간판을 경리단길에 도착해서 봤더라면 헤매지 않았을텐데계획없이 갔던지라 길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레스토랑들이 나올것 같은데 다시 주택가 나오고, 오르막길과 대사관이 나오길래 결국 지나가던 분들께 어디로 가야 식당들 많이 나오냐고 여쭤봤어요 ㅎㅎ 위 사진은 식사 잘 하고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길에 발견한 표지판인데위에 적힌 곳들이 모두 장진우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니, 정말 장진우거리라 불릴만하네요. 지나가다 간판없는 레스토랑이 특이해 보여서 들어갔는데나중에 알고보니 경리단길에서 유명한 장진우의 그랑블루 였어요. 장진우씨의 업장들은 이렇게 간판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랑블루의 특이한 점은 원테이블이에요! 긴 목재 테이블에 다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합니다.어떤 날은 여기서 째즈..

얼마전에 무한도전을 보는데 이태원 경리단길의손님들이 길게 줄 선 츄러스집이 나오더라구요. 무도 멤버들도 줄 서서 츄러스를 먹었다던 그 집! 이태원 갔던김에 그 생각이 나서 저도 먹어봤어요 ^^ 이태원 경리단길 스트릿 츄러스 비도 내리고 추운 날이었는데도 스트릿 츄러스 앞에는 손님들이 정말 많더라구요.이렇게 많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강남에도 오픈했다고 해요. 반죽이 나오면 바로 튀겨서 따끈하게 서브하는 스트릿츄러스 마번포가 주문한 아츄를 만들고 계신 모습 ^^ 일반 츄러스는 2천원, 따뜻한 초콜릿과 함께 나오는 핫츄는 3천원,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아츄도 3천원이에요.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일 하시는 분들 모두 훈남이시네요 ^^ 스트릿 츄러스의 인기메뉴, 아츄 츄러스를 반으로 잘라서 소프트 아이스..

압구정 갤러리아 고메이 494에 입점해있는마카롱 아이스크림 전문점, 펭귄 마카롱 마카롱 아이스크림은 4가지 맛이 있고,하루에 5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네 가지 맛이 있는데 정말 다 맛있어 보여요 ^^ 주문과 동시에 마카롱에 넣어서 만들어 주세요. 원하는 마카롱 말씀하시면 그렇게 만들어 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압구정 갤러리아 고메이 494 '펭귄 마카롱' 아이스크림 정말 두껍죠! 이건 하루에 50개 한정판매하는 쇼콜라 펭귄에 들어가는 초콜릿이에요. 모든 메뉴 다 하나씩 주문해봤어요. 마카롱 아이스크림은 3개 이상부터 포장이 된다고 해서 4가지 모두 포장했어요. 쇼콜라 펭귄 (3,500원) 초콜릿을 바른 쿠키 컵에 달콤한 초콜릿과 브라우니가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초콜릿을 듬뿍 담아 주셔서 쿠키랑..

지난 4월에 다녀갔었는데 몇 일전에 들러본 가로수길에는또 새로운 샵, 레스토랑이 곳곳에 생겼네요! 저는 항상 가던 곳만 가는 성격이라서 새로운 곳 어디를 가면 좋을까했는데이웃이신 오구니님이 펌킨 테리어 추천해주셔서 가봤어요 ^^ 신사동 가로수길 펌킨 테리어 가수 김조한씨가 운영하시는 에이스피자 옆에 위치해있더라고요 ^^ 가로수길 펌킨 테리어 내부 보기만해도 달콤한 케이크들도 있고요. 바나나푸딩은 제가 주문하고 바로 솔드아웃! 펌킨 테리어에서 워낙 인기가 좋은 메뉴라 일찍 솔드아웃 되나봐요. 귀여운 핏불 테리어 쿠키 ^^ 테이블에 놓여진 꽃이 이쁘길래 같이 찍어보기도 하고... 자몽 에이드와 바나나 푸딩이 함께 나왔어요. 자몽에이드는 특이한 점이 탄산수를 따로 주셔서 제가 직접 부어서 완성합니다. 직접 자..

일본 오사카에서 온 몽슈슈 도지마롤.마번포가 한국에 있을때 가로수길에 따로 매장을 오픈했는데 백화점보다 줄도 적고 디저트 메뉴도 물론 더 많고,티나 커피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몇 번 가봤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살롱드 몽슈슈 이때 막 오픈했을때라 입구에 화환이 많이 놓여져있었네요. 신사동 가로수길 살롱드 몽슈슈 신사동 가로수길 살롱드 몽슈슈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라 주말에는 웨이팅이 꽤 길더군요. 신사동 가로수길 살롱드 몽슈슈 신사동 가로수길 살롱드 몽슈슈 점심시간쯤에 들어갔는데도 벌써 품절인 메뉴들이 몇개 있었어요. 몽슈슈 도지마롤 매장에서 먹었던 케익들 사진도 분명 찍은것 같은데포스팅하려고 보니 어딨는지 모르겠네요.. 몽슈슈 도지마롤 (18,000원) 일반 롤케이크와 다르게 롤 안이 크림으로 아..

흑석동 시장 안에 위치한무한리필 수제 돈까스, 흑수돈 흑석동 맛집 검색해보니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여기길래 가봤는데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손님들이 역시나 많더라고요. 흑석동 수제 돈까스 입구 시장 골목이 비좁고 옆 상가와 가까이 붙어 있어서 간판이 눈에 잘 안띄었는데시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걷다보면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흑수돈입니다. 직접 만드는 떡갈비와 돈까스는 따로 포장도 가능합니다. 빵가루를 직접 만드시는지 빵가루 입자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흑석동 맛집 흑석동 수제 돈까스 내부 분식집 분위기 제대로 나는 내부에요.가격은 성인 1인당 7천원이고요, 선불입니다. 시장 안에 위치해 있지만 중앙대학교 근처라 그런지대학생 손님들도 많았어요. 인건비 절약을 위해 샐러드바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탄산음료..

아침에 무심코 티비를 틀었는데MBC 에서 여의도 벚꽃축제 를 보여주더라고요. 한국와서 벚꽃 본적이 없어서씻고 여의도로 바로 출발했어요. 여의도 한강공원 벚꽃축제 사람들 많고 차량 통제한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그것이 힘든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버스타면서 기사 아저씨께 여쭈니까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니까 설악산에 온것처럼번데기, 떡볶이 등 노점상들이 죽 늘어서 있고 사람들도 많아서여기가 윤중로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가 아침에 봤던 그 길은 아니어서 사람들이 걷는 방향으로 가면 나오겠지 하고 한참을 걸었는데도 안나오더라고요. 결국 지나가는 분한테 여쭈니까 윤중로는 버스타고 한 정거장 가야하는데걸어서 가려면 꽤 멀다고 하셔서 결국 다시 여의나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