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청담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코리노 PECORINO' 청담동 맛집 페코리노 메뉴 내부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닌데, 보니까 대부분 데이트 장소로 많이 오시는것 같아요. 아늑한 분위기여서 커플 분들이 같이 식사하러 가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조금 어둑해지니 매장 내부도 분위기 있어 보이죠. 식전빵으로 포카치아와 치아바타가 나왔고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올리브오일에 후추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잘못 먹으면 매워요 ㅎㅎ 까르보나라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진짜 까르보나라 파스타 입니다. 레지아노, 노른자, 관찰레와 레지아노 치즈가 들어있어 간이 굉장히 센 편 입니다. 참고로 위에 올려진건 베이컨이 아닌 숙성한 돼지고기 입니다. Putanesca 레지네떼 면을 사용해 씹는 식감이 좋고 앤초..

청담동에 위치한 카페 '스탠다드 시스템' 청담동의 좁은 골목, 그 골목길에서도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스탠다드 시스템 입니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럿이 방문하기 보단 두명, 세명 정도 가기 좋을 것 같아요. 벌꿀집 라떼가 가장 유명한데, 저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한 입 맛보자마자 와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원두도 꼬수워서 맛있고, 위에 올려진 생크림이 너무 달지 않아서 커피랑도 잘 어울렸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청담동에서 맛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일본 교토에서 온 '아라비카 카페' 입니다. 한국어로 응처럼 보이기도 해서 응커피라고도 부르는데, 뉴욕 브룩클린에도 매장이 있고 한국에서는 코엑스에 매장이 있더라고요. 퍼센트 아라비카 매장에서 원두도 구매할 수 있고, 원두 종류도 꽤나 다양합니다. 아라비카 커피 메뉴 저는 달달한게 좋아서 스패니쉬 라떼를 주문했는데 꼬수운 원두맛과 달달함이 아주 잘 어우러져요. 원두의 산미보다 꼬수운 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아라비카 커피 맛있게 드실것 같아요. 확실히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 라떼들 보다 더 진하고, 꼬수운 맛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