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 20년째 그 자리에서 메뉴도 맛도 그대로인 호주식 브런치 맛집 '루비스 카페 Ruby's Cafe' / 뉴욕 소호 맛집 / 소녀시대 맛집 / 뉴욕 브런치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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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0년째 그 자리에서 메뉴도 맛도 그대로인 호주식 브런치 맛집 '루비스 카페 Ruby's Cafe' / 뉴욕 소호 맛집 / 소녀시대 맛집 / 뉴욕 브런치 맛집

마번포 2024. 8. 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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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호에 위치한 루비스 카페 Ruby's Cafe

 

루비스 카페는 2002년에 문을 연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뉴욕의 브런치 명소 입니다.

호주식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매력적인 분위기와 변함없는 맛 덕분에

현지 뉴요커들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루비스 카페 이후 뉴욕에서도 호주식 브런치 식당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호주식 브런치의 특징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호주식 브런치는 신선한 재료 (과일, 채소, 해산물등),

건강한 요리 (샐러드, 퀴노아, 다양한 견과류와 씨앗을 포함한 요리),

창의적인 메뉴 (전통적인 브런치 메뉴 외에 다른 나라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메뉴,

예로 아시아식 요소를 가미한 메뉴나 중동의 향신료를 사용한 요리 등),

밝고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내부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대체로 뉴욕의 클래식한 브런치 레스토랑 하면 사라베스 (Sarabeth's),

더 스미스 (The Smith)를 떠올릴 수 있는데,

위 두 곳과 비교해보면 여기는 좀 더 캐쥬얼하고 밝은 느낌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Thanks, mate

 

mate 란 단어도 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쓰이는 '친구', '동료' 라는 말이죠.

 

 

 

 

 

 

 

루비스 카페는 한때 한국 여행객들에게 #소녀시대 맛집으로도 알려졌었는데요.

 

 

 

 

 

 

 

 

이렇게 소녀시대 멤버들이 루비스카페에서 맛있게 식사하는 장면이 방송이 되어

한국 분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었어요.

 

 

 

 

 

 

 

 

루비스 카페 메뉴

 

메뉴판 앞에는 드링크 메뉴, 뒷장에 식사 메뉴가 있습니다.

 

 

 

 

 

 

 

 

루비스 카페 식사 메뉴

 

가장 유명한 메뉴는 Bronte 브론테 버거, Shrimp Pasta 쉬림프 파스타,

Spicy Vodka Pasta 스파이시 보드카 파스타 입니다.

 

그리고 버거 메뉴 주문시에는 스윗 포테이토 튀김을 꼭 추가해야해요!

다른 곳에서 먹는 고구마 튀김이랑은 다르게 훨씬 더 달고 맛있습니다.

 

 

 

 

 

 

 

루비스 라구 Ruby's Ragu ($21)

slow braised beef short rib, pappardelle, pecorino burrata

 

라구 파스타 입니다.

 

 

 

 

 

 

 

여기 오면 주로 쉬림프 파스타나 스파이시 보드카 파스타를 먹어서

라구 파스타도 주문해봤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좋았지만

파스타 메뉴에서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 역시 전 쉬림프 파스타를 선택할거에요.

 

 

 

 

 

 

 

 

 

Bronte Burger ($17)

7oz beef patty, tomato, spinach, swiss, sweet chili & mayo on toasted ciabatta 

 

잘 구운 치아바타 빵에 스윗칠리, 마요네즈를 바르고

소고기 패티와 토마토, 시금치, 치즈를 넣은 브론테 버거 입니다.

 

 

 

 

 

 

 

 

사이드로는 sweet potato fries 를 추가했습니다.

 

감자튀김, 고구마 튀김, 샐러드 추가는 $4 입니다.

 

 

 

 

 

 

 

 

 

브론테 버거 패티는 일반적인 햄버거 패티랑은 맛의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달달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약간 불고기 버거 느낌이랄까요?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버거 주문할때 패티 굽기 정도를 물어보시는데,

오늘은 어째 제가 주문한것 보다 더 구워져서 나왔네요.

 

그래도 맛있어서 그냥 먹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너무 다 익힌것보다 쥬시한 패티를 좋아합니다.

 

 

 

 

 

 

 

이 정도 구운 패티를 가장 좋아하는데, 확실히 너무 많이 익혀서 나왔죠.

 

 

 

 

 

 

 

 

 

2023년, 작년에는 서울에도 루비스 카페를 오픈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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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호 맛집 '루비스 카페 Ruby's Cafe'

 

루비스 카페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메뉴, 같은 맛으로

손님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공간 입니다.

 

소호에서 간단히 브런치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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