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공장형 피부과에서 튠페이스 받으러 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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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압구정에 있는 피부과에서 튠페이스와 리쥬란 힐러를 맞은 뒤 꽤나 만족했기에

올해도 같은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하필 내가 되는 시간마다 안된다고 해서

여신티켓 검색을 통해 강남역에 있는 한 피부과에 방문했다.

 

여신티켓에서 할인받아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 앱이 리뉴얼 되면서 구매한 티켓이 바로 안넘어 온다고

병원에서 직접 결제하는 걸 추천하길래 그냥 그렇게 함.

 

일단 여기는 병원에 입장하자마자 실장님과 상담을 하는

공장형 피부과 중에 한 곳 이었다.

 

그래도 시술 전에는 원장선생님이랑 상담을 할 수 있겠지 했지만 전혀 아님.

 

하.. 진짜 그때 그냥 나왔어야 했는데 정말 이 날 밖에 시간이 안되서 일단 시술 진행을 하기로 했음.

 

내가 하기로 한 건 튠페이스 3회차 + 튠 아이즈 + LDM 리프팅 

 

가격대는 200만원대임.

 

 

 

 

 

 

1회차 맞을 때는 튠페이스 먼저 시술하고, 쥬베룩 4cc (추가 진행) 하고 나서

LDM 리프팅 관리를 받았는데

사실 이전에 압구정 병원에서 받을 때는 튠페이스는 피부 열감을 지켜줘야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물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라고 했었는데

 

여기는 튠페이스 시술하고 차가운 젤을 올려서 LDM 리프팅 관리를 해줬었음.

 

그래서 그런가 1회차 받고 나서는 정말 아무런 효과를 느끼지 못했었고,

담당 선생님 또한 굉장히 불친절 했다.

 

2회차는 튠페이스 말고 다른걸 해볼까 싶었는데

그래도 2회까지는 맞아보자 해서 일단 3주 뒤에 2회차 튠페이스 받으러 방문.

 

 

 

 

 

 

 

 

안내 데스크에 이 부분을 문의 했더니

'아 그래서 오늘은 LDM 먼저 하실거에요'

 

네?????

이게 무슨 말이죠??

그럼 제 1회차 시술은 다 날리는건가요?

 

여기 손님들도 꽤 많고 진짜 바쁜 병원이던데,

유툽 같은데서 공장형 피부과 피하라더니 이런 이유인가보다 싶었음.

 

 

 

 

 

 

 

 

LDM 관리는 일단 젤 바르고

초음파 기계로 피부를 문질문질~ 해서 리프팅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아픈것도 없고 그냥 얼굴 마사지 하는 기분이다.

 

 

 

 

 

 

 

 

 

LDM 관리 후에는 튠페이스 진행 방으로 자리를 옮김.

 

이 날 유독 대기 손님이 많아서 좀 많이 기다렸다.

 

 

 

 

 

 

 

 

튠페이스는 차가운 쿨러가 먼저 닿고, 열감이 느껴지는데

마취 없이 민낯에 바로 시술을 진행한다.

 

피부의 예민한 부위에 따라 열감이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1차 시술 받을 때는 다른 선생님이 진행했는데

그 때는 쿨러가 먼저 안느껴지고 열감부터 느껴져서 엄청 뜨거울 때도 있었는데

이 날 진행해준 선생님은 쿨러부터 확실히 느껴졌음.

 

그리고 말투 자체도 좀 더 친절한 느낌이라서

시술 후에 직원 분께 오늘 진행해주신 선생님 성함 뭐냐고,

다음 번 시술에도 저 선생님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원장님이라고 함.

 

역시 어느 병원을 가든 원장님이 제일 친절한 듯.

 

 

진심으로 2차도 1차 시술 처럼 진행했으면 내가 다른걸로 바꾸려고 했는데

원장님 덕에 3차 튠페이스도 곧 받으러 갈 예정.

 

 

 

 

 

튠페이스 시술 후에는 시트팩 하나 올려주고 한 5분 정도 있다가 떼줬다.

 

사실 다른 병원에서 이렇게 시술 받으면 재생 크림이나

시술 후 조심해야할 점 같은거 알려주곤 하는데

여기는 그런거 일절 없음 ㅋㅋㅋㅋㅋ

 

여신티켓 후기도 못 믿겠다 진짜.

 

병원 이름 밝힐 순 없지만 다시는 강남역에 있는 공장형 피부과 절대 안갈거임.

튠페이스는 어차피 똑같은 기계로 하는거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싶어서 갔던건데

여러모로 더 비교가 되었다.

 

 

 

 

 

 

강남역 공장형 피부과 후기 한줄 요약 : 비추

 

그럼에도 불구하고 1회가 더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