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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스시 오마카세, 숙성 스시가 맛있는 '스시 히카리'

마번포 2019. 5.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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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스시 히카리

 

홍대의 번잡한 골목 뒤에 위치한 스시 히카리.

런치와 디너 모두 오마카세 메뉴만 있고 내부가 협소하다보니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최근 노쇼 문제로 쉐프님이 5월까지만 오마카세를 진행하신다고 하신다.

 

그 이후로는 단품으로 판매하신다는데,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내가 예약한 시간에 나 포함 두 팀이 있었는데 당일 취소를 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너무나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게 됐다.

 

 

 

 

 

 

홍대 스시 맛집 '스시 히카리'

 

 

 

 

 

 

너무나 부드러웠던 문어

 

 

 

 

 

 

쫄깃하겠지 싶었는데 정말 부드러웠다.

 

 

 

 

 

 

스시 히카리

 

 

 

 

 

 

 

스시히카리 메뉴

 

런치 오마카세 33,000원, 디너 오마카세 66,000원으로

100% 예약제 인데 선입금으로 예약 가능함, 물론 다음 달 부터는 단품 메뉴로 바뀜.

 

 

 

 

 

 

쉐프님이 집중해서 하나씩 올려주며 설명해주심.

 

 

 

 

 

 

 

한달 전에 먹은거라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아마 쥬도로 인듯.

 

 

 

 

 

 

 

직접 불리고 말려서 만드신다는 사이드 반찬

 

 

 

 

 

 

 

 

갑오징어

 

내가 스시집가면 오징어 스시 항상 주문하는데,

적당히 쫄깃하면서 입 안에서 풀어지는 느낌이, 이건 정말... 최고였음.

 

확실히 숙성스시가 더 내 스타일임.

 

 

 

 

 

 

갑오징어

 

 

 

 

 

 

참돔

 

 

 

 

 

 

 

참돔

 

 

 

 

 

눈볼대 (금태)

 

 

 

 

 

 

 

아부리 스시는 탄맛 나서 그닥 안좋아하는데 스시히카리는 맛있었음.

 

 

 

 

 

 

전갱이

 

 

 

 

 

 

단새우

 

단새우는 말해뭐해..

입에서 퍼지면서 녹는 새우는 처음 먹어봄.

 

 

 

 

 

 

 

청어 아부리

 

 

 

 

 

 

참치 등살, 뱃살

 

굉장히 달고 부드러웠다.

미국에서 맛 봤던 참치와는 급이 다름.

 

 

 

 

 

 

 

 

 

 

 

 

고등어

 

비린맛 하나도 없이 고소함.

 

 

 

 

 

 

 

 

 

소금을 올려서 단맛을 극대화 시킨 조린 붕장어 

 

희멀건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달달한 붕장어 맛에 반했다 ㅎㅎ

 

 

 

 

 

 

데까마끼

 

 

 

 

 

여긴 뭐 당근도 맛있냐...

 

 

 

 

 

 

 

계란스시인 교꾸

 

엄청 포슬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카스테라 같았다.

 

 

 

 

 

표고 소면

 

직접 내신다는 육수는 깊으면서도 깔끔하게 단맛이라 시원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더울때는 이것만 크게 한 그릇 먹고 싶을 듯.

 

 

 

 

 

진짜 마무리는 계란으로 만든 디저트

 

은은한 시나몬향이 좋았고, 달달한 맛의 라이스푸딩 같이 느껴졌는데 계란으로 만들었다고 하심.

쉐프님이 디저트도 직접 다 개발해서 만드신다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이렇게 모든 메뉴 하나하나에 쉐프님의 노고가 숨어있는데,

노쇼하는 사람들 정말 나쁨.

 

다음에 한국가면 오마카세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시 들리고 싶은 곳 중 하나.

 

 

 

 

 

인상 좋으신 쉐프님.

 

잘 먹었습니다.

이제 노쇼 손님들 때문에 마음고생 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 번창하세요~

내년에 다시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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