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지난 번에 포스팅 한 오삼일 레스토랑 위에 있는 오삼일 업스테어스 바 이곳은 식당 Osamil 안에 숨어있는 바인데요, 입구를 찾으려면 식당에 들어가 바에 간다고 얘기해야 비밀스러운 문을 열어줍니다. 정말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스피크이지 스타일이죠.       Osamil Upstairs 내부 바에 올라가면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져요. 코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친구들과 한 잔 즐기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칵테일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레시피들이 많아서 시도해볼 재미가 있었습니다.        Upstairs 를 귀엽게 그림으로 그려넣은것도 센스있죠.           저는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이라서 Mocktail 에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Pup..

뉴욕 젤라또 맛집 Van Leeuwen          2008년 뉴욕의 거리에서 시작된 'Van Leeuwen Ice Cream'은 노란색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출발했습니다. 설립자의 목표는 단순했습니다.'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것.' 오늘날 Van Leeuwen는 고급 아이스크림을 통해 진정한 건강과 행복의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뉴욕 내에 서른개의 매장을 비롯해일반 마트에서도 밴 루웬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트럭으로 시작해 이제는 미국 전역에서 판매 한다는게 정말 대단하죠.        진짜 건강한 아이스크림이란?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품에 대해 고민하고 시간을 들이지만, 정작 무엇이 진짜 건강한지 놓칠 때가 많습니다. Van Lee..

뉴욕 차이나타운 맛집 '조스 샹하이 Joe's Shanghai' 뉴욕 소룡포 맛집으로 알려진 조스 샹하이 입니다.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블로그 초창기 시절부터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나름 10년 이상 다니고 있는 단골집입니다 ㅎㅎ) 블로그에 처음 포스팅 했을때만 해도 한국에서 소룡포는 꽤 생소한 요리였는데최근 몇 년 사이에 메스컴에서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서울에도 소룡포 집이 생겨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됐네요. 조스 샹하이는 뉴요커는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언제가든 사람들로 붐빕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명수를 올려야하기 때문에 인파를 뚫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야 대기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Joe's Shanghai 내부 제가 거의 첫 손님이라 테이블이 ..

2018년 9월 2일 일요일, 미드타운 46가에서 열린 브라질리언 데이 'The Brazilian Day in NY 브라질리언 데이 인 뉴욕' 은 올해로 34회를 맞은규모가 꽤 큰 스트릿 페어 중에 하나 입니다. 미드타운 리틀 브라질 구역을 중심으로 25개의 블락을 모두 막고 진행하기 때문에스트릿 페어보단 페스티벌이란 이름이 더 어울리는 규모에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음식,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가장 큰 거리에서는 공연도 열리고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은 이벤트 입니다. 브라질리언 데이 행사는 1984년에 Joao Dematos 라는 사람이브라질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었는데,지금은 브라질 외의 도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 스트..

뉴욕 한인타운에 위치한 캐쥬얼한 한식당 'Her name is Han' 바로 옆에는 맛있는 안주 메뉴들이 많은 take 31 이 있습니다.Her name is Han 은 식사 메뉴가 더 많아요. 원래는 이렇게 깔끔한 간판이 달려 있는데 지금 건물 공사중인지 가려져 있어서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가져왔어요. Her name is Han 이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뉴욕 맛집 Her name is Han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한식당이라기 보다 소호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 같죠? 메뉴도 정갈하게 나오고 분위기 있는 내부 덕분인지한식당임에도 외국인 손님들이 많습니다. 뉴욕 맛집 Her name is Han Her name is Han 기본 반찬과 화로 세팅 떡볶이 전골 ($35) Rice Cake, Fi..

뉴욕 명문대 중 한 곳인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이서진, 박중훈씨가 졸업한 학교로도 잘 알려진 뉴욕대학교는줄여서 NYU 라고 부르죠 ^^ NYU Stern 뉴욕대학교 경영대 건물, 스턴 스턴 바로 옆에는 NYU 도서관이 있고 그 맞은 편에 워싱턴 스퀘어 파크가 있는데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공원이라 학기 중에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NYU 근처 거리 뉴욕은 4월 말부터 봄 느낌이 납니다! 뉴욕은 4월초~중순까지도 춥고, 4월 말 정도 되어야 따뜻해집니다. 5월이 봄을 느끼기 가장 좋은 달이고6월부터는 훅 더워져요. 조만간 뉴욕 여행 하시는 분들은 날씨 참고하세요 ^^ 봄 느낌 물씬 나는 요즘의 뉴욕 거리 워싱턴 스퀘어 파크 근처 거리 Washington..

작년 대만여행 이후 우육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뉴욕에서 우육면 파는 곳들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가보고 있는데혹시나 싶어 검색해봤는데 역시 이 집도 아직 한국어로 된 리뷰가 하나도 없네요 ㅎㅎ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는 나의 생활을 기록하고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알고 있는것들을 나눠주고 싶었는데 가끔 참고한다는 댓글 하나 없이 본인들 것인것 마냥 사진을 도용하거나 글을 도용하는 일들이 생겨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요. 최근엔 인스타그램에 로케이션 정보 없이 사진만 올렸더니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직접 알려드렸는데고맙다는 답장도 없고요 ㅎㅎㅎ 제가 대답봇도 아니고.. 저한테 정보 맡긴것도 아닌데 말이에요.이미 유명한 곳들은 음식 사진만 올려도 아는분들 많겠지만 이런 곳은 절대 알 수가..

뉴욕 한인타운 맛집 '북창동 순두부'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지만지난주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추웠던 뉴욕! 그래서인지 국물 요리가 유난히 더 당기네요. 단독 포스팅 하기엔 모자란 사진들 모아서 뉴욕 맛집 포스팅 올려봅니다 ^^ 순두부 찌개가 먹고 싶을땐 고민없이 향하게 되는 '북창동 순두부 BCD Tofu House' 순두부집 답게 여러 종류의 순두부찌개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런치 세트 메뉴도 있어 얼큰한 국물 먹고 싶을때 가게 되는 곳이에요. LA 에 본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맨하탄, 뉴욕 플러싱, 뉴저지 포트리에도 지점이 있어서접근성도 좋은 편 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인생 순두부집이에요!!" 이 정도는 아니고..... 순두부집 답게 이 근방에서는 제일 괜찮은 곳 입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뉴욕 한식 맛집!! 오감에 다녀왔어요. 영어 이름은 '오감' 그대로 해석해 Five senses 입니다.다른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식당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확실히 음식이 더 맛있었어요. 육계장 ($15.99) 최근에 먹었던 육계장 중에 제일 맛있었던 오감의 육계장한인타운에서 식사가 하고 싶으면 앞으로도 오감 자주 갈거 같아요 ^^ 햄버거 먹으러 Schnippers 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한 포스팅에 함께 올리도록 할께요! 슈니퍼스는 캐쥬얼한 버거집인데두 형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맛 본 맛있는 음식들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만든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메인 메뉴는 버거지만 피쉬 타코, 피쉬 앤 칩스, 핫도그, 샐러드 등메뉴가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