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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분식이 요리같은 곳, 스쿨푸드 School Food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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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분식이 요리같은 곳, 스쿨푸드 School Food

마번포 2014. 1. 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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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스쿨푸드




압구정 스쿨푸드 입구













압구정 스쿨푸드 내부


이 날 바람도 많이 불고 꽤 추운 날씨였는데

레스토랑에 난방이 잘 안되서 좀 싸늘하더라구요.


저랑 제 친구도 여기 좀 춥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 테이블에 앉아계셨던 분들이

내부가 너무 추우니까 난방 좀 해주시면 안되냐고 여쭈시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가져다주신 뜨끈한 국물


사진에서도 보이는데 국물 접시가 조금 깨져있었어요.

아무리 캐쥬얼한 곳이지만 그래도 손님에게 깨진 접시를 내는건 실례가 아닌가 싶었어요.


그리고 서빙하시는 분이 남성분, 여성분 이렇게 두 분 계셨는데

남성분은 손님들이 불러도 스마트폰을 계속 쳐다보고 계시더라구요.


손님 없이 한가한 시간에 하시는거야 상관없지만

손님이 뭔가 필요해서 부르는거면 바로 쳐다봐주고 와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추가 주문하려고 메뉴판 달라고 하는데도

'네.' 이러시고는 스마트폰 보시다가 여직원 분이 다른 테이블 서빙 끝나니까 갖다주라고 시키시고요.


그렇게 먼 거리가 절대 아니었음에도요.


식사 끝날때쯤 매니저로 보이시는 분이 오셨는데 매니저님 계실때는 그렇게 안하시겠죠.








스페셜 마리 2 (7,500원)

오징어 먹물, 날치, 스팸 각각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퓨전 콤비네이션 마리












쫄깃한 오징어 마리,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은 날치 마리,

그리고 스팸 마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매운까르보나라 떡볶이와 크로켓 (12,000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와 카레 고로케와

매운 까르보나라 세트 메뉴 입니다.


스쿨푸드는 길거리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분식 메뉴를

레스토랑의 요리처럼 느껴져서

익숙하지만 또 새로움도 함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스페셜 마리 3 (7,500원)

고추멸치, 불고기, 베이컨 마늘 각각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활력 콤비네이션 마리











마번포는 씹는 맛이 느껴지는 베이컨 마늘 마리가 제일 맛있었어요.


음식은 맛있게 먹었지만 서버분의 서비스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나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응대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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