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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홍콩 맛집 '호우섬', 양은 적당하지 않았던 '적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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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홍콩 맛집 '호우섬', 양은 적당하지 않았던 '적당'

마번포 2023. 11. 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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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가는길

 

한국에 가면 생활 반경이 주로 강남,

멀리 나가면 잠실 아니면 강 건너 성수동 이 정도 되다보니

영등포역을 처음 가봤는데 타임스퀘어 가는 길을 잃었어요 ㅎㅎ

 

분명 타임스퀘어라고 적힌 안내말을 보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하쇼핑몰이 나와버려서 친구에게 길 잃었다고 사진까지 보낸...

 

 

 

 

 

 

 

어찌저찌 찾아서 갔는데, 여긴 타임스퀘어가 아니랍니다.

 

백화점이랑 타임스퀘어가 붙어있어서 건물 하나를 지나쳐서 가야한대요.

 

 

 

 

 

 

 

 

헤매고 헤매다 드디어 도착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 날 YG 아이돌 트레저의 팬사인회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이 날 만난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한 호우섬

 

홍콩식 대중음식점인데 찾아보니 지점도 여기저기 있고 홍콩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네요.

 

 

 

 

 

 

 

 

호우섬 메뉴

 

딤섬, 꿔바육, 면요리, 솥밥 다양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맑은 우육탕면 (13,000원)

 

 

 

 

 

 

 

 

 

 

소롱포 (3피스, 7,500원)

 

 

 

 

 

 

 

 

 

블랙 하가우 (3피스, 9,500원)

 

오징어 먹물로 만든 피에 새우가 들어간 하까우 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롱포 보다는 하까우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마늘칩 꿔바육 (22,000원)

 

일반적으로 꿔바로우 하면 중국식 탕수육으로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튀겨내는데

꿔바육은 돈까스처럼 통째로 튀겨내서 가위가 같이 서빙 됩니다.

 

 

 

 

 

 

 

고기가 두툼하고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새우 & 돼지고기 완자 (17,000원)

 

새우와 돼지고기 완자를 올린 홍콩식 솥밥 입니다.

 

 

 

 

 

 

 

 

슴슴한듯 하면서 새우와 돼지고기 완자가 들어가

한끼 식사로는 좋더라고요.

 

 

 

 

 

 

 

 

 

주문했던 모든 메뉴들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방문한 '적당 타임스퀘어'

 

 

 

 

 

 

 

 

한국식 다과가 컨셉인 '적당 타임스퀘어'

 

양갱, 약과 등이 디저트 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적당 타임스퀘어 메뉴

 

 

 

 

 

 

 

 

 

 

 

매장 가운데에 조약돌로 꾸며놓은 공간이 있는데

다과 컨셉과 잘 어울리네요.

 

 

 

 

 

 

 

 

주문한 음료와 양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한 팥 라떼 양이 너무 심하게 적은거에요.

앞에 직원분께 가서 문의 드렸더니, 얼음 적게를 요청해서 음료양이 적어보인다는거죠.

 

여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적당에서 사용하는 컵 자체가

다른 카페에 비해서 작은 편인데

얼음 적게를 요청했어도, 이미 얼음이 사진에서만 보이는게 최소 8개인데

음료양이 저만큼이라는건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팥라떼 (6,500원) 를 주문했는데

나머지 얼음까지 제외하면 대체 음료양이 원래 얼만큼 들어간다는 것인지..

 

제가 에스프레소를 주문한 것도 아닌데, 정말 양이 심각하게 적더라고요.

 

 

 

 

 

 

 

 

 

친구들이 주문한 음료와 비교해봐도 양이 현저히 차이가 나죠.

 

 

 

 

 

 

 

 

 

양갱은 맛있습니다!

 

 

 

 

 

 

 

 

양갱도 맛있고, 백화점에 있는 카페임에도 분위기도 좋았지만

음료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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