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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캐나다 퀘백] 몬트리올 리틀 이태리 피자 맛집 '코넬리 Corneli'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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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이 불어 추웠던 4월의 몬트리올
내가 가기 직전에 또 강풍이 불었던건지
인도에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묶어놓기도 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하필이면 브레이크 타임이라 아쉽게 패스..
몬트리올도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식당들이 많으니
방문하기 전에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
몬트리올의 리틀 이태리 지역을 걷다가 다행히 문 연 곳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바로 여기 '코넬리 Corneli' 였다.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여럿이서 가기도 좋을 듯 하다.
Corneli 메뉴
몬트리올도 퀘백 주라서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직원 분께 물어보면 영어로 설명해주시긴 한다.
피자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반죽 위에 토핑을 올리고
화덕에 구워서 나온다.
식전빵으로 나오는 포카치아도 맛있다.
평소에 자주 접하는 메뉴 말고
색다른 걸로 주문했는데 다행히 다 맛있었다.
간도 적당하고, 파스타는 쫄깃하고.
소시지와 페퍼가 올라간 피자
씨푸드 피자에는 새우와 조개살, 그리고 베이즐이 올라갔다.
화덕에 바로 구워서 나오니 확실히 더 맛있는 코넬리 피자
다녀오고 나서 찾아보니 오픈한지도 오래된 전통의 피자집이었는데
음식이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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