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무제한 토핑이 매력적인 오바마 햄버거,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Covid-19 여파로 테이크아웃만 가능)

 

뉴욕 3대 햄버거로 많이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쉑쉑버거와 함께 뉴욕 햄버거로 인기가 많은 파이브 가이즈 입니다!

2010년에 제가 '오바마 햄버거, 어떤 맛?' 이란 제목으로 포스팅 한 후

다음 포털 메인에도 걸리고, 뉴욕 여행 오시는 분들이

오바마 햄버거라고 많이 써주셔서 볼 때마다 뿌듯한 기억 중 하나 입니다.

 

(오바마 햄버거 별명이 붙은 이유 보시려면 요기 클릭해주세요!)

 

 

 

 

 

 

 

 

 

 

지난 주부터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하여

모든 레스토랑의 Dine-In (식당 내에서 먹는 것) 을 금지 시키고

오로지 포장과 배달만 가능토록 했는데요,

 

그 때문에 파이브가이즈 매장도 모든 테이블과 의자를 한쪽으로 깨끗하게 정리해놨습니다.

 

 

 

 

 

 

 

 

 

 

 

파이브 가이즈 메뉴

 

파이브 가이즈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당연히 햄버거 입니다!

 

 

레귤러 햄버거를 주문하면 패티가 두장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주로 리틀 치즈 버거를 주문합니다.

 

10년 전 포스팅과 비교해보니 가격이 전부 $1 ~ $1.80 정도 올랐는데,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1불 정도는 적당하네요.

 

그리고 통 감자를 썰어서 땅콩 오일에 튀겨주는 프렌치 프라이는

항상 넉넉한 양이기 때문에 두 명이 가셔도 하나만 주문하는걸 추천합니다.

 

 

 

 

 

 

 

 

 

 

손님이 워낙 없다보니 음료수 기계도 절전 모드로 해놨습니다.

 

제가 점심시간에 가서 저 포함 다른 손님들이 간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직원이 손님보다 더 많았어요.

 

 

 

 

 

 

 

 

 

 

 

파이브가이즈의 특징은 바로 15가지의 토핑을 추가요금 없이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저는 주로 All the way (마요네즈, 머스타드, 구운 버섯, 구운 양파, 양상추, 피클, 토마토) 에

할라피뇨와 A1 소스를 추가합니다.

 

 

햄버거가 워낙 커서 자칫 느끼할 수도 있기에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더해지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름은 리틀버거지만 다른 브랜드 햄버거보다 훨씬 더 푸짐한 파이브 가이즈

 

쉐이크쉑 버거가 빵, 패티 등 모든 재료가 하나가 되는 맛이라면

파이브 가이즈 버거는 토핑이 다양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푸짐한 맛이고요,

 

하나만 먹어도 부족함 없이 배부릅니다.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하신는 분들께는

파이브 가이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