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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뉴저지] 영화 The Founder 보고 찾아간 골든아치가 남아있는 맥도날드

마번포 2019. 8. 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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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에서 뉴저지 올라가는 길

 

메릴랜드에서 뉴저지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뉴저지 맥도날드

 

영화 The Founder 을 보면 맥도날드의 예전 매장 골든아치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찾아보니 남부 뉴저지에 예전 모습을 간직한 맥도날드 매장이 있다고 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들렀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현재의 맥도날드 CEO 의 라스트 네임은 맥도날드가 아니다.

 

영화를 못 본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맥도날드는 캘리포니아에서 맥과 딕 맥도날드 형제가 처음 오픈했는데

세일즈 맨이었던 레이 크록이 일정하면서도 스피디한 시스템에 반해 프랜차이즈를 제안한다. 

 

 

퀄리티를 이유로 맥도날드 형제는 처음엔 거절하지만

레이 크록의 꾸준한 어필과 많은 사람들에게 맥도날드 버거를 알리고 싶다는 형제의 바람으로

결국 프랜차이즈를 허락한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사업 확장에 맥도날드 형제는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레이크록은 본인의 사업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결국에는 전세가 역전되어 레이크록이 맥도날드 형제에게 캘리포니아 본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을 인수한다.

 

레이크록의 계약 조건은 맥도날드라는 이름을 본인 소유의 프랜차이즈점만이 독점하는 것!

 

영화 개봉 후 레이크록의 손자가 뒷 이야기를 해주는 인터뷰도 있었는데

맥도날드 형제에게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사업장도 잃는 가슴아픈 기억일 듯 하다.

 

맥도날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The Founder 무조건 추천!

 

 

 

 

 

 

 

 

 

맥도날드의 옛날 매장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뉴저지 매장

 

 

 

 

 

 

 

 

 

 

맥도날드는 자고로 불고기 버거인데 ㅎㅎ

미국엔 없기도 하고 아침시간이라 소시지 머핀과 해쉬브라운,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벽에 걸린 포스터도 옛날 미국 광고 포스터 같다.

 

포스터에 보이는 맥도날드 매장이 초창기의 매장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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