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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모츠나베 '이치후지'

마번포 2019. 5.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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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명물인 모츠나베를 먹으러 가는 길.

 

구글맵 찍어도 건물이 어딨는지 몰라 근처에서 헤매다가 들어갔다.

 

 

 

 

                                 

 

건물 6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후쿠오카 모츠나베 맛집 '이치후지'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 분의 안내로 인원수에 맞는 방에 들어간다.

 

 

 

 

 

 

 

 

읽을 수 없는 메뉴판이라 한국어 메뉴판 있냐고 여쭸더니 바로 가져다줬다.

 

 

 

 

 

 

 

 

딱 두 명만을 위한 자리인데 문이 있어도

건너편에서 얘기하는 소리, 담배피는 냄새가 다 들어와서 불쾌했다.

 

아무래도 한국은 실내 레스토랑에서 금연이니

일본처럼 흡연구역 레스토랑 가면 당황스러움.

 

 

 

 

 

 

 

이치후지는 무조건 2인분 이상 주문 해야하고, 자릿세인 오토시도 있는데

1인당 1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이치후지 곱창전골 메뉴

 

 

 

 

 

 

오토시로 제공된 상큼한 우뭇가사리와 우롱차 (367엔)

 

 

 

 

 

 

우뭇가사리가 상큼해서 에피타이저로 좋았다.

 

 

 

 

 

 

삼각김밥

 

만화에서 보던 그 비쥬얼의 삼각김밥인데

안에 든게 없어서 별 맛은 없었다.

 

 

 

 

 

모츠나베 된장맛

 

 

 

 

 

 

된장맛 모츠나베라서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기대했는데,

예상했던 맛에 단맛까지 더해졌다.

 

너무 달아서 결국엔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왔는데,

단맛만 조금 줄이면 좋을 듯 싶다. 

 

 

 

 

 

 

이렇게 모든 자리가 방으로 나눠져 있어서 나름 프라이빗 했던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식당 내 흡연은, 비흡연자에게 너무 고통스러웠음.

4명 이상 간다면 추천하지만 혼자거나 여자 2명이 가는건 비추..

 

모츠나베 2인분에 음료 포함, 오토시랑 부가세 전부 합쳐서 4000엔 나왔다.

 

 

 

 

 

이치후지도 포장용 모츠나베를 판매 중.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란 건 인정!

 

정말 앞뒤 옆 모두 일본인 손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엘리베이터 타고 다시 내려가는 중.

 

모츠나베가 좀 아쉬워서 야식으로는 맛있는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음 ㅋㅋ

 

 

 

 

 

 

걸어가다가 봤는데 여긴 퇴근하고 술 한잔 하면서 맛있는 안주 먹는곳 같아 보였음.

 

다음에 일본가면 이런델 가봐야지.

 

 

 

 

 

 

다시 지나가는 텐진 공원

 

이 날 이 공원을 아침부터 세번 왔다갔다 한듯.

 

 

 

 

 

이렇게 후쿠오카에서의 밤이 또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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