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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부드럽고 고소한 텐진의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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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부드럽고 고소한 텐진의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마번포 2019. 5. 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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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샵들이 많이 몰려있는 후쿠오카 텐진

 

H&M 과 무인양품 (무지) 를 지나 왼쪽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면 

규카츠 맛집으로 알려진 모토무라 규카츠가 나온다.

 

 

 

 

 

일본어를 읽지 못해도 작은 가게 앞에 길게 줄이 서 있기 때문에

아 여기가 거기구나 알 수 있음.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내 앞에 6~7명 정도 있어서 

금방 들어가겠네, 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기다렸다.

 

내 차례가 되어서 레스토랑 내부에 들어가보니

손님이 많을때는 테이블이 반 이상 비면 그때 손님을 안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모든 테이블을 기다려야 하니 줄이 길지 않아도 대기시간이 길 수 밖에..

(주말엔 한 시간 이상 웨이팅 한다고 함.)

 

 

 

 

 

식당은 2층에 있어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일행이 있다면 돌아가면서 주변 샵들 구경하는 것도 지루한 대기시간을 보내는 방법일 듯.

 

 

 

 

 

 

모토무라 규카츠 메뉴

 

규카츠 130g, 명란젓, 밥, 샐러드가 세트인 NO.1 으로 주문했고,

이 곳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모토무라 규카츠 내부

 

평일 점심에 갔더니 주변 직장인 분들도 한 둘씩 오셔서

다찌 자리에서 조용히 식사 하시고 가신다.

 

 

 

 

 

 

규카츠를 익혀 먹을 수 있는 작은 개인화로 (돌판) 이 먼저 나온다.

 

 

 

 

 

 

모토무라 규카츠

 

 

 

 

 

 

 

테이블 한쪽에는 소금, 샐러드 소스, 물이 놓여져 있어서

기호대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쉐프님은 쉴새없이 고기를 튀겨내고 계시는 중.

 

 

 

 

 

 

 

모토무라 규카츠 No.1 세트 메뉴

 

 

 

 

 

 

정갈하게 세트 메뉴가 나왔는데,

일본은 대체로 한국의 일반 식당보다 밥 양이 더 많은 것 같다.

 

 

 

 

 

 

규카츠 먹는 방법도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밥 리필도 되는데 기본으로 주는 양 자체가 워낙 많아서 오히려 밥이 남았다.

 

 

 

 

 

 

텐진 모토무라 규카츠

 

 

 

 

 

 

 

규카츠는 소고기를 튀긴다는 뜻으로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레어 상태이기 때문에

1인당 하나씩 제공되는 개인 화로에 원하는 만큼 구워 먹으면 된다.

 

 

 

 

 

 

모토무라 규카츠만의 특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생와사비를 조금 올려 먹어도 맛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의 바삭한 돈까스와는 확연히 다른 맛인데,

일단 돈까스의 겉이 습식 가루를 이용해 과자처럼 바삭한 반면,

규카츠는 부드럽게 바삭한 맛이었다.

 

 

 

 

 

무엇보다 규카츠는 소고기가 입에서 녹아내리는 듯이 무척이나 부드럽고 맛있다.

 

내 입맛엔 겉면만 살짝 익혀 먹는것이 제일 맛있었다.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었지만, 부드러운 소고기 맛에 반해

다음에 후쿠오카를 가더라도 또 방문할 의사가 있다.

 

 

 

 

 

 

 

텐진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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