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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색 닭갈비가 맛있는 '토담 숯불닭갈비'

마번포 2019. 3.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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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찾은 춘천!


요즘 숯불 닭갈비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많이 보여서 찾아봤더니

토담 숯불닭갈비가 제일 유명한듯 해서 가봄.


신북읍에 닭갈비 식당들이 모여있어 닭갈비 촌이라고 부르나보다.

길 양쪽으로 인터넷으로 들어본 닭갈비 식당이 주루룩 나옴 ㅎㅎ







춘천 맛집 토담숯불닭갈비


일부러 식사 시간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 15분 정도 한듯.







식당 건물이 여러개가 있는데 건물 모양이 다 다른걸 보니 손님이 많아져 점점 넓혀간것 같다.


날씨 좋을때는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듯.







식당이 정말 넓다.








토담 숯불 닭갈비 기본 반찬







 


이렇게 별관 같이 생긴 공간이 여러개 있는데 테이블이 3~4개 비면 손님이 한번에 들어간다.


그래서 웨이팅 라인이 길어도 생각보다 빨리 들어감.







1인당 작은 물병 하나를 준다.


다 마시면 매장 앞쪽 정수기에서 셀프로 리필해야 함.







춘천 토담 숯불 닭갈비 메뉴


닭갈비 종류가 세 가지라서 삼색 닭갈비라고 부르는데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하나씩 다 주문했다가

3인 세트를 발견하곤 주문을 바꿨다.


첫 방문이라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세트 메뉴 추천!







왼쪽부터 간장 닭갈비, 고추장 닭갈비, 소금 닭갈비







간장 닭갈비가 생각했던것 보다 덜 짜서 좋았다.







고추장 맛이 강해 짭짤했던 고추장 닭갈비








담백해서 맛있었던 소금 닭갈비


사실 제일 기대가 없었던 메뉴인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숯불에 직접 구워야 해서 타지 않게 닭갈비를 계속 들었다 놨다 해줘야 해서

좀 번거로웠지만 맛은 있었음.







더덕구이


살짝 구워서 소금 닭갈비랑 같이 먹으면 꿀맛!








숯불에 구운 소금 닭갈비와 더덕구이







막국수


3인 세트에는 막국수가 한 그릇 나온다.


명색이 3인 세트인데 막국수가 한그릇만 나오는건 좀..

차라리 작은 사이즈로 세 그릇이 나오는게 더 좋을것 같다.







된장찌개


국물을 먹어보니 된장찌개 라기 보단, 구수한 된장국에 가까운 시골맛.








숯불에 닭고기가 쉽게 타기 때문에 구울때 집중해야한다 ㅎㅎ


유튜브 영국남자에서도 토담 숯불 닭갈비가 나왔었는데,

외국인들이 혼자 구워 먹기엔 레벨이 높을 듯.


그리고 직원 분들이 여러명 계셨는데 몇 분이 불친절해서 살짝 기분 상함.


직접 구워야 해서 번거롭지만 맛은 있었던 토담 숯불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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