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욕 최고의 사케바 '사카구라'에서 저렴하게 점심먹기

오늘은 그랜드센트럴역 근처에 위치한
뉴욕에서 유명한 사케바,
'사카구라'를 소개해드릴께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꽤 높은편이지만
제가 맛본 런치스페셜은 $11.50로 저렴합니다 ^^
(더 자세한건 아래에 설명할께요.)

그리고 바 분위기도 좋으니
사케 좋아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

사카구라의 위치는 43번가, 2nd와 3rd Ave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지하로 내려가셔야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친절한 도어맨이
'레스토랑은 여기로 내려가면되요' 라고 말해줍니다. ^^

그리고, 같은 건물에 어학원이 있어서 한국분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사카구라의 입구

처음에는 '잉?? 여기가 입구라고??' 했는데
들어서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분주한 입구

좀 이른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손님이 많았어요.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카구라 내부

카운터를 지나 들어가면
종업원분들이 '이랏샤이마세~'라고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고 뒷쪽으로 가면 더 많은 자리가 있어요 ^^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테이블이 다 꽉 차서 웨이팅 리스트를 적더라구요.

가실분들은 꼭 예약하세요! ^^

사진에 보이는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더 많은 테이블이 있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장식용 사케병

테이블에 달린 작은 손잡이가 보이시나요?
저 곳이 차가운 사케를 보관하는 냉장고더라구요!

한 종업원분이 사케를 따르시는걸 봤는데 손놀림이 정말 빨라요.

따뜻한 녹차

에피타이저로 시킨 에다마메

소금을 넣고 껍질채로 삶은 대두인데 술안주로 많이 먹습니다.

드디어 나온 점심메뉴, Tori karaage Oroshi Ponzu Don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소바세트 메뉴를 $11.50에 판매하는데,
소바와 함께 나오는 메뉴가 매일 다릅니다.

자세한 메뉴는 요기 를 눌러주세요~ ^^

마번포는 화요일에 갔는데 프라이드 치킨에
새콤한 양념이 들어간 밥과 소바가 함께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었던 홈메이드 소바!

소바가 쫄깃한데 부드러워요.
확실히 기존에 먹어봤던 소바와 다르더라구요.

튀김옷이 제대로인 치킨

바삭하고 촉촉한 치킨이 맛있어요.
그런데 밥에 함께나온 소스(ponzu)가 굉장히 시더라구요.

또 먹고 싶은 홈메이드 소바

차가운 소바, 뜨거운 소바가 있는데 저는 익숙한 차가운 소바를 먹었어요.
소바면을 다 먹고나니 서버분이 쯔유에 따뜻한 물을 부어 주시더라구요.

다음에는 따뜻한 소바도 먹어봐야겠어요 ^^

지인의 추천에 들렸던 사카구라,
사케의 종류도 많고, 음식도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구요 ^^

인테리어가 정말 일본스럽습니다.

사카구라 입구쪽에 있는건데, 이게 무엇일까요? ^^

바로 뉴욕에서 보기 드문 넓은 1인용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안에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굉장히 특이했어요.


저는 안타깝게 점심에 갔다와서
사케는 맛보지 못했지만 주위평, 리뷰가 꽤 좋습니다!
(저도 곧 사케 맛보러 갈 예정이에요 ^^)

그리고 사케뿐만 아니라 점심메뉴, 저녁메뉴등도 맛있으니
시간되시면 들러보세요.

사카구라 Sakagura

주소: 211 East 43rd St (btw 2nd & 3rd Ave) New York, NY 10017

전화번호: 212-953-7253

영업시간

점심 11:30AM ~ 2:20PM (월요일~금요일)
저녁 06:00PM ~ 11:45PM (월요일~목요일)
06:00PM ~ 12:45AM (금요일~토요일)
06:00PM ~ 10:45PM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