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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멕시코 캔쿤] 월마트에서 데킬라 초콜릿 쇼핑 & 캔쿤에서 뉴욕 돌아가는 길 본문
캔쿤에서 있는 동안 하루는 호텔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월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캔쿤이 휴양지다 보니 대부분 호텔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래도 멕시코에 왔으니 뭐라도 사가자라는 마음으로 호텔에 택시 호출을 부탁해서 다녀왔어요.
사실 미국에서 멕시코가 가까운 나라라서 여기 있는 것들 왠만하면 미국에도 다 있는데
그래도 현지에서 뭐라도 안사가면 좀 아쉽잖아요 ㅎㅎ
128 페소는 오늘자 미국 환율로 $7.52 정도 하네요.
같은 제품 검색해보면 미국에서는 $15 에 판매하고 있으니
현지가 더 저렴하긴 해요.
멕시코에서 데킬라 초콜릿을 많이들 사간다길래 저도 Turin Tubo Tequila 초콜릿을 몇통 사왔어요.
종류가 꽤나 다양하게 있어서 #베일리 데킬라 초콜릿이랑 #투린초콜릿 같이 사왔는데
안에 들어간 데킬라 맛이 강하냐 약하냐의 차이더라고요.
둘 중에 베일리스 초콜릿이 좀 더 강했던걸로 기억해요.
초콜릿 쇼핑을 마치고 나가는길에 본 KFC
KFC 는 어디서나 볼 수 있군요 ㅎㅎ
캔쿤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개인적으로 휴양을 딱히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3박 정도가 딱 적당한것 같아요.
캔쿤에 가면 호텔, 리조트 외에도
Xcaret 엑스카렛에 가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방법도 있는데
사실 액티비티보다 좀 쉬러가자의 의미였어서 다른건 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런것도 해볼 것 같아요.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던 #캔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한산한 호텔 주변을 걸었습니다.
낮에는 사람들도 많고, 음악도 크게 틀어놔서 정신 없는데
이른 아침에 오니까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공항 가는 길
공항에 오니 면세점에서 #데낄라초콜릿 을 파는데 가격의 거의 두배에요.
확실히 현지 마트가서 사는게 더 저렴합니다.
물론 월마트 가는데 택시비가 들긴 했지만 그래도 현지 마트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산다고 치면 마트에서 직접 사는게 더 저렴한것 같아요.
비행시간이 좀 남아서 쟈니로켓에서 햄버거랑 양파튀김, 감자튀김도 먹고요.
밀크쉐이크 위에 윕크림.. 너무 소박한 양에 실망...
그래도 맛있었어요 ㅎㅎ
한숨 자고 났더니 뉴욕 도착!
저기 멀리 맨하탄도 보이네요.
앞서 말한듯이 휴양지보다는 도시 여행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그 동안 동부에서 오랫동안 살면서도 남미쪽으로는 처음 가본건데
바다도 아름다웠고, 캔쿤은 호텔들이 대부분 올 인클루시브라서
먹는것도, 노는것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바로 내년은 말고 2~3년 뒤에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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