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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Chanel] 오픈런 없는 최근 미국 샤넬 매장 후기 (코로나 시국에 샤넬을 사는 방법) 본문
미국 샤넬 매장
작년에 샤넬 매장 포스팅을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1년 만에 매장 포스팅 한번 더 해봅니다!
최근 한국 뉴스를 보면 에르메스, 샤넬 같은 초고가 명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픈 시간 전부터 줄을 길게 서는 오픈런이 이슈더라고요.
미국도 이전보다 샤넬 판매가가 오르고, 인기가 많은 제품들은 구하기 힘든것 같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입니다.
에르메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미리 예약을 해야 매장 방문이 가능하지만
샤넬은 워크인도 가능합니다.
작년부터 두 번 정도 가격인상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다음달 부터는 샤넬도 클래식은 1인당 두달에 2개 구매 제한을 둔다고 하네요.
제가 클래식 백을 매달 두개씩 구매할 일은 없겠지만
에르메스 처럼 구매제한이 생긴다니 왠지 좀 아쉬운 기분 ㅎㅎ
세일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담당 세일즈가 문자나 이메일로
이번 주에 들어온 신상 제품들을 보내주고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문자로 오더합니다.
코로나 이후 제가 문자로 오더 한다니 걱정하는 지인 분들 계셨는데
이미 여러번 거래한 세일즈라서 카드 정보는 믿고 건네줍니다.
이번에도 문자로 먼저 오더했는데 오랜만에 매장 직접 구경하고 싶어서
픽업으로 주문 했습니다.
한국이었으면 벌써 팔렸을것 같은 클래식 스타일의 백들도 보이죠?
샤넬 브로치, 쥬얼리
제가 가는 샤넬 매장은 니만마커스 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어서
매장 자체는 작으나 세일즈 분이 굉장히 열정적인 분이시라
원하는 제품 있으면 대체로 빨리 구해주시는 편입니다.
실제로 보니 더 귀엽고 예뻤던 샤넬 베니티 백
비지니스 어피니티 백도 블랙, 네이비로 있었는데
클래식 느낌도 나고, 핸들, 스트랩이 있어서 실용성도 좋아보여요.
비슷한 사이즈의 클래식 백이 7천불 대인것에 비하면
샤넬 비지니스 어피니티 백은 5천불 대라 가격도 괜찮고요.
샤넬 귀걸이, 브로치, 머리핀 등 악세사리들도 예쁘네요.
샤넬은 지금 구매가 가능한 제품, 가격을 퍼블릭으로 공개하는게 규칙상 불가해서
매장에 가야 살 수가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저는 원래 가던 매장의 세일즈에게
문자 또는 이메일로 신상 업데이트를 받고 있어요.
다른 세일즈 분들은 인스타나 그룹 채팅 앱을 이용해서 업데이트를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매장에 직접 못 가시는 분들은 세일즈 인스타를 찾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그럼 샤넬 매장 후기는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