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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해켄섹] 줄서서 먹는 수제 미니 햄버거 '화이트 마나 햄버거 White Manna Hamburger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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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해켄섹] 줄서서 먹는 수제 미니 햄버거 '화이트 마나 햄버거 White Manna Hamburgers'

마번포 2019. 7. 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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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해캔섹 (Hackensack, NJ) 에 위치한 수제 햄버거집,

White Manna Hamburger

 

 북부 뉴저지의 도시인 해켄섹은 한인타운인 팰팍, 포트리와도 가깝고,

월마트, 코스코 (코스트코) 등의 대형 마트가 있어 한인들도 잘 아는 동네 입니다.

 

 

 

 

 

 

 

 

 

작고 허름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로 꽉 찬 내부에 깜짝 놀랍니다.

 

 

 

 

 

 

 

 

 

 

 

내부가 협소한 편이라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는 분들도 많고,

푸드 네트워크 같은 요리 프로그램과 여러 매거진에서 뉴저지 햄버거 맛집으로 알려져

뉴욕에서도 이 곳 햄버거를 맛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 기준으로 White Manna 까지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메뉴는 햄버거, 치즈 버거, 더블버거, 음료는 콜라, 닥터페퍼, 스프라이트,

밀크쉐이크도 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때는 주문이 밀리기도 하니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White Manna 햄버거의 특징은 미니 수제버거라는 점인데,

그래서 최소한 2~3개는 주문해야 성인 1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제일 인기 많은 치즈버거가 $1.75 로 매우 저렴한데

미니사이즈라서 최소 2~3개를 주문해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운이 좋게 테이블에 착석 했습니다.

 

제 뒤로 온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 오래 기다리거나

포장으로 주문해야 했어요.

 

 

 

 

 

 

 

 

 

 

 

 

 

 

 

 

 

French Fries ($2.90)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

 

 

 

 

 

 

 

 

 

 

 

치즈버거 (1개, $1.75)

 

감자전분으로 만든 부드러운 번에, 생고기로 만든 패티, 잘 구워진 양파와 치즈가 올려진 치즈버거.

 

 

 

 

 

 

 

 

 

 

직접 만든 고기 패티 위에 구운 양파, 치즈가 올라갑니다.

 

 

 

 

 

 

 

 

한입 먹어보니 햄버거가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요.

 

미국 음식 답지 않게 강하거나 짜거나 그런 맛 없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 입니다.

 

이런 맛이 미국사람들에게도 통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였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각자 입맛에 맞게 피클과

테이블에 놓여진 소스 (케찹, 머스타드, 핫소스)를 넣어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햄버거 자체에 강한 맛이 없다보니

먹고 난 뒤에는 이게 왜 뉴저지 베스트 햄버거로 뽑혔지 싶었는데

다 먹고 뒤돌아서니 부드러운 햄버거가 또 먹고 싶단 생각이 들어

 

멀지만 조만간 또 가고 싶은 햄버거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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