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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잠실] 롯데타워 브런치 맛집 '빌즈 Bills' 본문
압구정에서 잠실로 향하는 길.
기아 매장 외관이 뭔가 공격적으로 바뀜 ㅎㅎ
청담동 명품거리에 공실이 늘어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빈 곳이 많다.
지금은 다른 샵이 들어섰으려나?
청담동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잠실 도착.
롯데타워 바로 밑에서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구나.
뭔가 엄청나게 꾸며놓았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
은행에 볼 일이 있어 롯데타워 하나은행에 잠시 들렀다.
아파트나 회사건물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는 보안카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이리 저리 헤매다가 결국 직원 분에게 여쭈었더니
은행으로 갈 수 있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알려주셨다.
은행일을 안 봤으면 면세점을 둘러봤을텐데 아쉽다.
은행일 보고 옆 건물로 옮겨서 롯데타워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빌즈 도착.
매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더 넓고 환해 보인다.
평일 런치인데 테이블 자리가 거의 꽉 찼다.
대부분 30~40대 여성분들인걸 보니 엄마들 브런치를 여기서 많이 하는 듯.
빌즈 메뉴
빌즈 음료수 메뉴
빌즈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6,600원)
생레몬과 스파클링 워터로 만든 건강한 레몬에이드
망고 패션푸르츠 프라페 (8,800원)
와규버거 (25,000원)
에멘탈 치즈, 오이 딜 피클, 흑토마토, 메이플 베이컨 크럼블, 칠리 어니언 아이올리,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즈가 곁들여진 버거 메뉴
비싸긴 한데, 양도 많고 맛있다.
얇고 바삭한 스트링 프렌치 프라이즈도 내 취향!
햄버거가 정말 크다.
패티가 이렇게 두꺼운데 생각보다 목 막힘 없이 잘 넘어갔다.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19,800원)
신선한 바나나와 달콤한 허니콤 버터가 곁들여진 핫케이크
핫케이크도 빌즈의 인기메뉴인데 허니콤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전체적인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다음에도 친구랑 함께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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