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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지현, 고소영향수! 고급스런 프랑스 니치향수 '아닉구딸 Annick Goutal'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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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지현, 고소영향수! 고급스런 프랑스 니치향수 '아닉구딸 Annick Goutal'

마번포 2016. 6.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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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프랑스 니치향수 '아닉구딸 Annick Goutal' 매장


아닉구딸은 전지현 향수, 고소영향수, 남자 연예인으로썬 로이킴씨가 사용한다고 해서

많이 알려지기도 했죠.



또한 최상의 원료, 최고의 조향사가 만드는 소량의 니치향수라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매장안에 들어서니 은은한 향과 함께 아닉구딸의 창시자인 아닉구딸의 초상화가 눈에 띄는군요.


아닉구딸은 피아니스트 이자 모델로써 활동하며 

1981년 본인 이름을 딴 아닉구딸 향수 브랜드를 런칭했고

그녀의 감성과 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99년 아닉구딸은 53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현재는 그녀의 달인 까밀구딸과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조향사인 이자벨도엔이

아닉구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아닉구딸' 매장













아닉구딸은 플리츠 모양의 우아한 바틀로도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남자용 향수는 위 사진처럼 네모난 바틀에 담겨 있습니다.












향수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바디크림, 샤워젤, 핸드크림, 

스킨케어, 향초, 디퓨저까지 제품군을 확장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은은하고 고급진 아닉구딸 향을 고스란히 담은 바디크림, 디퓨저가 맘에 들었습니다.











 


아닉구딸의 상징이라고 할 수도 있는 플리츠 바틀을 대형으로 만들어 매장 한켠에 전시해 놓기도 했네요.


지금 프로모션 중이라 사진 왼편에 보이는 레드, 그린, 블루, 화이트 나비 모양 바틀 ($25 추가) 로 구입하면

나비 목걸이를 선물로 준다고 보여주셨는데


마번포는 원래의 클래식 바틀이 더 맘에 들었어요.










뉴욕 아닉구딸 매장 안쪽 모습













뉴욕 아닉구딸 매장












바틀 뚜껑에 배인 향도 맡고, 종이에 향수를 뿌려 시향해 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맘에 드는 향은 직접 손목에 테스트 해보았구요.


같은 향수라도 개인의 채취에 따라 향이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향수를 구입하기전엔 직접 테스트 해보는 편입니다.













각각의 바틀마다 이름이 적힌 끈이 달려 있었는데


골드끈은 Eau de Parfum (오드 퍼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향수),

하얀색 끈은 Eau de Toilette (오드 뚜왈렛, 오드 퍼퓸보다 부향률이 낮아 지속력이 약함),

핑크색 끈은 한가지 또는 두가지 향으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의 방 드 폴리 (Vent De Folie Eau de Toilette) 가 맘에 들었는데

직원분이 이왕이면 지속력이 더 좋은 오드 퍼퓸으로 구입하는걸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방 드 폴리는 탑 노트: 블러드 오렌지, 스위트피, 

미들 노트: 제라늄 로즈, 베이스 노트: 블랙 커런트, 라즈베리, 화이트머스크 향으로

신선한 플로럴 향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참고로 택스 전 오드 퍼퓸 가격은 $182, 오드 뚜왈렛은 $149 입니다.

뉴욕에서 구입시 약 9%의 택스를 더하셔야 해요.)













아닉구딸이 15년 동안의 노력으로 완성한 신비롭고 야생 장미향에 가까운

스 수와 우자메 (Ce Soir Ou Jamais)


스수와 우자메는 아닉구딸이 그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완성도가 높은 향수라고 얘기 했다고 하는데

고급스럽고 우아한 장미향이라 관능적인 여성분들에게 어울릴것 같더라고요.













전지현 향수, 고소영 향수로 유명한 쁘띠드 쉐리 (Petite Cherie)


아닉구딸에서도 베스트 제품이라는 쁘띠드 쉐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배우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죠.


처음에 뿌렸을때는 과일향이 너무 달달하지 않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이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여자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론 향수를 뿌린 직후보다 그 이후 향이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괜히 베스트 셀러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아닉구딸의 베스트 셀러는

Eau D'Hadrien, Petite Cherie, Rose Pompon, L'lle au The, Un Matin d'Orange


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향수를 구입하니 아닉구딸 에코백과 샘플 시향지를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미국 타 주에서 여행 오시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매장에서 구입하시고 집으로 배달을 할 수 가 있어요.



세금은 택배를 받는 주의 세일즈 택스로 계산하고,


향수 구입 시 미국 내 UPS 무료배송이고, 직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샘플 시향지와 작은 선물도 함께 넣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부치는 짐 없이 캐리어만 들고 오시는 경우에는 향수가 커서 비행기 반입이 불가할지도 모르니

혹시 뉴욕 아닉구딸에서 구입하시게 되면 편하게 집으로 쉬핑 하시면 됩니다 ^^





Annick Goutal


주소: 397 Bleecker St, New York, NY 10014

전화번호: 646-964-4819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1:00 AM ~ 07:00 PM

일요일 12:00 PM ~ 0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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