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평 깡통시장, 국제시장 길거리 음식

부산 부평 깡통시장

부산에 도착해서 순대국밥을 먹고 깡통시장으로 갔습니다.

사실 리서치를 많이 하고 떠난 여행이 아니었기에 스케쥴이랄것이 딱히 없었는데

공항에서 받았던 지도를 보니 여기도 관광지로 표시가 되있길래 가보았어요.

깡통시장 입구에 있던 왕만두

김이 모락모락나서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였던 왕만두

부산 호박식혜

무한도전에서 호박식혜를 처음 봤었는데 깡통시장에 가니 호박식혜를 파는 곳이 많았어요.

일반 식혜에 살짝 호박맛이 났고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기 좋았어요. (한 병에 2,000원)

부산으로 떠나기 전에 블로그에 부산 여행 갈 계획이라고 했더니

부산에서 사시는 이웃님이 유부주머니를 추천해주셨었어요.

좁은 시장 골목을 가다보니 딱 보여서 바로 들어갔지요 ^^

부산 깡통시장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큰 떡볶이 떡은 처음 봤었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리니 지인분이 우리 동네는 이런 떡만 먹어서

나중에 서울와서 얇은 떡을 보고 놀라셨다고 적어주셨던...

떡 4개 들어가있었는데 아무래도 크다보니까 양은 얼추 맞았어요.

유부 보따리

떡볶이를 주문하니 오뎅국물도 따로주셨는데 사실 그건 비린내랑 후추맛이 강했었어요.

그런데 유부 보따리 국물은 아주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부산 유부보따리

유부 안에는 당면, 당근, 버섯등이 들어있어요.

깡통시장 바로 옆에 있는 국제시장

국제시장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을 안봐서 몰랐었는데

많은 분들이 여기서 인증샷도 찍으시고 구경도 많이 하셨어요.

저는 앞쪽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뒷쪽에서 꽃분이네 사진만 한장 찍고 지나갔는데

국제시장은 아무래도 수입 제품들이 많아서 제가 구경할건 별로 없어서 금방 구경하고 다음 곳으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