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 소호 디저트맛집 소프트사이드 SOFTSIDE 소호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아이스크림 가게, Softside.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자주 보게 되는데특히 여름엔 늦은 밤까지 북적이는 곳이에요. 소호에는 이렇게 늦게까지 여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몇 군데 있는데Softside는 그중에서도 요즘 제일 인기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소프트사이드 메뉴 메뉴는 심플한 편입니다. 기본 아이스크림은바닐라, 초콜릿, 딸기, 피스타치오 네 가지.여기에 토핑으로는레인보우 스프링클스, 오레오 크럼블, 바닐라 쿠키 바이츠,딸기 조각, 아몬드, 윕크림, 핫퍼지까지 고를 수 있었고밀크쉐이크도 따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소호맛집 #소프트사이드 아담한 워크업 스타일이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지만주..

뉴욕 소호 맛집 La Pecora Bianca 소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외관부터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라 눈길이 갔고,찾아보니 뉴욕에 몇 개 지점이 있는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레스토랑 외관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타일로 꾸민 벽이 깔끔하면서도 눈에 잘 띄고,바로 앞에 노천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엔 야외에서 식사하기 딱 좋았어요. 내부 분위기 안쪽도 테이블이 꽤 많은 편이라 브런치든 저녁이든여유 있게 앉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밝고 쾌적했어요.약간 모던한 이탈리안 감성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메뉴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고, 리코타, 브뤼셀 스프라우트, 아티쵸크 같은 에피타이저 메뉴와알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

뉴욕 놀리타에 위치한 힙한 타파스바, C as in Charlie 요즘 뉴욕에서 핫한 코리안 타파스 바 C as in Charlie로어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작은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날씨 좋은 날에 딱 좋은 노천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서 분위기부터 마음에 들더라고요. 메뉴 주문 후에 주는 웰컴 샷 여긴 특히 요즘 뉴욕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이 가는 곳인데, 전체적으로 레트로하면서도 모던한 무드가 가득해요. 공간 곳곳에 소품이나 조명, 벽면 포스터 디테일까지 신경 쓴 느낌이었고요.자리에 앉자마자 반가운 웰컴 샷을 한 잔 주는데, 작지만 센스 있는 시작. C as in Charlie 메뉴 메뉴는 가볍게 나눠 먹기 좋은 사이즈의 코리안 타파스 스타일인데,..

뉴욕 서펀에 위치한 스시 바다 Sushi Bada 뉴욕 주지만 맨하탄이 아니라 뉴저지 윗쪽에 있는 뉴욕 서펀 지역 입니다.우드버리 아울렛이랑도 가까운 편이라서저는 주로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요. 스시 바다 런치 메뉴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좀 더 친근한 느낌이에요. 메뉴 주문 후에 먼저 나오는 미소숲과 샐러드 런치 스페셜 메뉴를 주문했는데 안키모도 나오네요. 사실 양은 좀 적은 편이긴 한데 스시가 맛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스시랑 롤 모두 맛있어 보이죠 가격은 이렇게 나왔어요.여기에 팁도 포함해서 주면 됩니다. 뉴욕 서펀에서 맛있는 스시집 찾으시면 추천합니다.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는 길에 지나친 리틀 이태리 날씨가 좋아지면 리틀 이태리 골목길은 이렇게 노천 테이블로 가득차요 차이나타운 맛집 토푸토푸 Tofu Tofu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믿고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한식당을 찾았어요.이름부터 정감 가는 Tofu Tofu는넓고 쾌적한 내부, 푸짐한 메뉴, 그리고 진심 어린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에요. 비빔밥, 김치찌개, 설렁탕 등 익숙한 메뉴들이 가득했지만이 집의 시그니처는 단연 ‘순두부 콤보’ 밑반찬도 이렇게 한국 스타일로 나옵니다. 해물파전 파전은 쬐끔 아쉽네요 ㅎㅎ 순두부찌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하지만,고기나 제육이 함께 나오는 콤보 메뉴는 진짜 만족도 최고였어요. 순두부 + LA..

뉴욕 Pier 17에 위치한 Gitano 뉴욕에서 특별한 저녁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Gitano넓은 통창으로 허드슨강과 브룩클린 브릿지가 보입니다. 멕시코 툴룸에서 시작된 Gitano는보헤미안 시크 느낌의 인테리어와 파티 바이브로 유명한 레스토랑이에요.뉴욕 지점은 툴룸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초록 식물들과 디스코볼, 그리고 라틴풍 음악이 어우러져이국적인 무드가 가득해요.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디스코볼과 야자수 잎이 우거진 공간 DJ 부스에서는 끊임없이 비트가 흐르고, 열대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에요. 조금 시끄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그 시끌벅적한 에너지가 바로 이 공간의 매력 포인트.도심 한복판에서 갑자기 툴룸..

뉴저지 즉석떡복이, 빙수 맛집 더 블로썸 메뉴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일명 팰팍에 위치한 더 블로썸(The Blossom)은 한식은 물론, 일식 메뉴와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특히 즉석떡볶이와 빙수가 유명해서 저도 종종 들르는 편입니다. 더 블로썸 내부 게살 크림 크로켓 에피타이저로는 감자크로켓, 샐러드, 아게다시토후, 만두 등 메뉴가 꽤 다양해요. 이 날은 게살 크림 크로켓을 골랐는데, 바삭한 튀김 옷 안에 부드럽고 진한 게살 크림이 꽉 들어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입맛을 살짝 자극해주기 딱 좋은 스타터였답니다. 로제 떡볶이 ($22) 늘 시그니처인 즉석떡볶이만 먹다가 이번에는 색다르게 로제 떡볶이를 주문해봤어요. 고소한 로제 소스 덕분..

뉴욕 말차 전문점 '12 Matcha' 요즘 뉴욕에서 가장 핫한 음료를 꼽으라면, 단연 말차(Matcha) 아닐까요?거의 모든 카페에서 말차 라떼를 판매할 만큼 사랑받고 있는데그중에서도 유독 긴 웨이팅 줄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바로 12 Matcha입니다. 한 시간의 기다림.. 사실 처음부터 오래 기다릴 생각은 아니었어요.매장 앞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긴 줄에 망설이다가, 앞에 계시던 분들이 "생각보다 금방 들어간다"고 하셔서 일단 20분 정도 기다려보기로 했죠.그 사이에 10명 정도가 한 번에 입장하더라고요.하지만 그 후로 또 20분… 그렇게 ‘기다린 게 아까워서’ 계속 서 있다 보니 결국 50분 정도 기다렸는데무더운 날씨 속에 지쳐갈 즈음, 드디어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날씨가 좋았던 소호의 주말 길거리 Caffe Paradisco 에 가보고 싶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역시 줄이 너무 길어서패스하고 다른 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소호 로컬 카페 Alden's Alden's는 소호에 자리한 작은 카페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라떼가 특히 인상 깊었던 곳이에요. 내부는 다소 협소하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이고, 가게 앞에는 작은 테이블 두 개가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상업적인 대형 카페와는 달리, 로컬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에요. 맨하탄에서 만나는 유부초밥 '유부 YUBU' 맨하탄 한복판에서 한국식 유부초밥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YUBU라는 유부초밥 전문점인..